• 아시아투데이 로고
총수 사익편취 규제 피한 ‘사각지대 회사’… 효성 31개로 가장 많아
2019. 09. 21 (토)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30.2℃

도쿄 21.1℃

베이징 19.4℃

자카르타 28.2℃

총수 사익편취 규제 피한 ‘사각지대 회사’… 효성 31개로 가장 많아

이지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05. 13: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정위
사진 = 연합뉴스
사각지대에 숨어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를 피해간 계열사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총수일가 보유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회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기준을 살짝 밑도는 지분율을 보유하면 규정을 피해간 사각지대 회사로 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공개한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에 따르면 효성은 사각지대에 있는 계열사가 31개에 달했다. 넷마블은 18개, 신세계·하림·호반건설이 각 17개로 뒤를 이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30% 사이로 규제를 피해간 상장사는 21개 집단 소속 29개로 집계됐다. 효성이 효성중공업(21.7%), 효성첨단소재(23.19%), 효성티앤씨(23.59%), 효성화학(23.59%) 등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세계와 LS, 영풍, OCI, KCC도 각각 2개의 사각지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47개 집단 소속 219개이며 총수일가 지분율은 평균 52.0%에 달했다. 작년 47개 집단에 231개였으나 55개가 규제대상에서 제외되고 43개는 추가돼 총 12개가 줄었다. 중흥건설(22개), 호반건설(12개)에서 많이 줄었고 한진, 하이트진로, 한국타이어에서 5개씩 늘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 계열사가 가장 많은 기업도 효성(17개)으로 조사됐다. 효성은 지난해 15개에서 2개가 더 늘었다. 이어 한국타이어 14개, GS 13개 순이다.

이와 함께 올해 지정된 59개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지정일(5월 15일) 기준으로 순환출자를 보유한 집단은 SM(7개), 현대자동차(4개), 태광(2개), 영풍(1개) 등 4개이고, 순환출자 고리 수는 총 14개다. 순환출자 집단 수(4개)는 작년 6개에서 2개 줄었고 순환출자 고리 수는 작년 41개 대비 27개 감소했다.

총수 있는 집단(51개)의 내부 지분율은 57.5%로 작년보다 0.4%p 줄었다. 총수일가는 51개 집단의 420개 계열사(21.6%)에 대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지분율은 3.9%로 파악됐다.

총수일가가 지분을 100% 소유한 계열회사는 30개 집단 소속 84개(4.3%)로 지난해(93개)보다 9개 감소했다. 총수의 경우 51개 집단 소속 224개 계열사(11.5%)에 대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평균 지분율은 1.9%로 나타났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