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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로당 298곳 대상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실시

여주시, 경로당 298곳 대상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실시

기사승인 2020. 01.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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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치매예방 첫 번째! ‘조기발견’
경기 여주시보건소 관계자가 지역내 한 경로당에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경기 여주시보건소가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98개 지역 경로당에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여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부터 지역내 경로당 298곳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여주시 치매환자 수는 치매유병률 7.76%를 적용했을 때 2544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여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수는 1212명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관리하는 것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그런 만큼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첫 단계이자 시작점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여흥동·중앙동·오학동·강천면·북내면 경로당 100곳을 담당하고 남부치매안심센터(점동보건지소)는 대신면·흥천면·금사면·산북면 93곳, 북부치매안심센터(대신면노인복지회관)는 가남읍·능서면·점동면 105곳을 권역별로 담당해 3월말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 이후 검사결과에 따른 올바른 예방·관리법 상담과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안내한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경로당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지역현황의 치매유병률을 분석하고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조기에 적절한 예방·관리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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