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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오는 7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최대 지방정부로서 최고의 인적자원과 기반을 활용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도는 시군의견과 요청사항 등을 반영한 ‘경기도 및 시군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방안’ 총괄 로드맵을 조만간 확정하기로 했다.
또 첫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놓고 주요 이슈인 체육회 법인화 문제와 재원확보 등 지방정부와 체육회 간 관계설정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와 시군간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 제도개선 추진 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시작된 체육계 (성)폭력 방지교육의 확대와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인 생활체육 SOC확충,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배려공간 지정 등 2020년 주요사업 안내와 도내 공공체육시설의 독점사용 방지 등 공정한 관리·운영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시군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시군 체육과장들이 지역 내 문제와 관련해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시군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통해 상생하는 도시군 관계를 만들도록 할 것이며, 오늘 논의된 사항과 시군의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