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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경부고속열차가 편도 하루 121회 운행하고 있으나, 안전문제로 고속열차 서행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량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사업은 내년에 설계 착수와 함께 착공,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선형개량이 완료되면 고속열차 안전운행 확보, 승객안전, 운행시간단축 및 유지보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지하화되는 조차장 구간이 충청권 광역철도 복선화 시설구간으로 기존 KTX 선로용량을 광역철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시설계 단계에서 철도공단과 협의해 공사비 절감 및 실질적인 3호선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과 연계해 그동안 철도로 인해 고통 받던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차원의 기존 철도변 정비 및 주민 편의시설 등 지원 사업이 설계에 포함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향후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시에서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