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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태풍 ‘링링’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영광군, 태풍 ‘링링’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기사승인 2019. 09.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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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군수,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지원에 최선 다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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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광군 공직자들이, 태풍 ‘링링’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10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와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고자 군서면 만곡리 소재 배 농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벼 도복 87ha, 배·단감 등 과수 낙과 12.4ha의 농작물 피해·인삼 차광시설 2.3ha 등 시설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지역에서는 병충해 방제와 낙과 수거 등으로 여느 때보다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실과소·읍면이 힘을 합하여 낙과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의 떨어진 배를 수거하고 지지대를 세우는 등 일손을 덜어주고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가는 “낙과로 인한 병충해 전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남은 과실이라도 충실하게 수확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조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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