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1107201903 | 0 | 전남 함평군청 청사 전경/제공 = 함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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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올해 총 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피해자 지원 구조금을 지급한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금 지급 대상자 총 9명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만 원 증액된 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로 아동학대 등 친족 간 행해진 범죄피해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범죄피해자가 아픔을 딛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면서 “군은 의회·경찰서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범죄피해자 지원 예산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범죄 피해 당사자나 그 가족 등에 대해 상담·치료비, 장례비, 위로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