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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행복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복지지원사업이다. 마을주민,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주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지난해 4월부터 발한동과 북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천곡·북삼·동호동로 확대해 현재 5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531건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5263명이 행복드림 냉장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드림 냉장고에 기탁을 원하는 업체나 결식이 우려돼 식품공급이 필요한 개인 등은 동해시기초푸드뱅크 또는 시청 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행복드림 냉장고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먹거리 걱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