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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 참석

기사승인 2019. 10.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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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2025년까지 13조 1000억 투자 약속
삼성디스플레이, 충남도ㆍ아산시 등과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 체결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제적 투자와 산업생태계 강화로 경쟁력 1위 수성
문 대통령, 디스플레이 산업 '화이팅'<YONHAP NO-2707>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MOU 서명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 원대 투자계획을 확정한 데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2025년까지 시설투자 10조원, 연구개발(R&D)투자 3조 1000억원 등 총 13조 1000억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충청남도·아산시 등 협약 당사자들은 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 공동 기술개발, 우선 구매 등 상생 협력에 기반해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계획 발표,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공급-수요기업 간 상생 협력 협약식, 투자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디스플레이 경쟁력 세계1위 수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대표 및 학과 학부·대학원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훈식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 임직원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연구개발 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폴더블·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어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화상통화로 생산 현장의 직원들과도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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