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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초청 72명 의료서비스 제공

KOFIH,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초청 72명 의료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9. 08.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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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이사장, "고국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고 건강 되찾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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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초청진료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2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OFIH 측에 따르면 재외동포보건의료지원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초청진료사업을 통해 72명의 어르신들이 검진 및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백내장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도 1, 2차에 걸쳐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진료·수술 등의 일정을 2~3주 일정으로 진행한다. KOFIH 협력병원에서는 검사결과에 따라 주치의를 배정하고 통역과 간병인을 배치한다. 현재 6명이 백내장과 하지정맥류 등을 진단받아 수술 및 시술을 받았다고 KOFIH 측은 전했다.

또 1명은 양측 고관절 통증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거동조차 힘들었지만 통증치료 등을 받아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고 KOFIH 측은 덧붙였다.

추무진 이사장은 “어르신 2명은 심혈관 조영술을 통해 협심증과 관상동맥 협착증이 발견돼 치료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초청진료 사업을 통해 1세대 어르신들이 고국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FIH는 20일부터 10개국 49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2019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이었던 고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2007년 개설된 해외 보건의료인력 초청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3명의 연수생이 국내 연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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