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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2승·한미통산 150승 달성…역대급 평균자책점 1.45로 더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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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2승·한미통산 150승 달성…역대급 평균자책점 1.45로 더 낮춰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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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backs Dodgers Baseball <YONHAP NO-0835> (AP)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나조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동안 안타 5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 낮췄다. /AP연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2승 달성과 함께 한미 통산 15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8-0으로 크게 앞선 8회, 구원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온 류현진은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래 23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경기 막판 구원들이 피홈런으로 3점을 내줬지만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돼 9-3으로 다저스가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고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해 이날까지 통산 52승(30패)을 보태 대망의 150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올 시즌 9승 무패를 기록하며 안방 평균자책점도 0.89에서 0.81로 떨어뜨렸다.

현지 외신들은 류현진의 흔들리지 않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주목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은 22차례 선발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며 “그는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루브 마쿼드(1916년·1.58)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의 전설적인 두 명의 좌완투수, 클레이턴 커쇼(2016년·1.69)와 샌디 쿠팩스(1966년·1.73)의 한 시즌 최저 평균자책점 기록도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난 1일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한뒤 목에 가벼운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고 온 류현진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사이영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욱 낮추면서 라이브 볼 시대(1920년대) 이후 정규리그 22경기 기준 역대 5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밥 깁슨(1968년·0.96), 루이스 티안트(1968년·1.25), 비다 블루(1971년·1.42), 로저 클레먼스(2005년·1.450)에 이어 류현진(1.451)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순위표에서도 류현진은 2위 마이크 2위인 마이크 소로카(2.32·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0.87점을 앞선다. 2위 소로카와 10위 마이크 마이너(2.90·텍사스 레인저스)의 차이보다 1위와 2위의 차이가 더 클 정도로 류현진은 경이적인 평균자책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서널스)는 지난달 말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여전히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까지 142.2이닝을 던지며 소화 이닝에서 슈어저(134.1)와의 간격을 더욱 벌렸고, 평균자책점에서도 슈어져(2.41)를 거의 1점 차이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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