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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볼턴 NSC 보좌관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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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9. 11. 01:30

트럼프 "많은 볼턴의 의견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아" 경질 사유 설명
"볼턴 보좌관 사직서 제출...다음 주 새 NSC 보좌관 임명"
볼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사진은 볼턴 보좌관이 지난 5월 24일 일본 도쿄(東京)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도쿄 AP=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백악관에서 그의 복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많은 그의 의견들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았다”며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존에게 그의 사임을 요구했고, (볼턴 보좌관이) 오늘 아침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주에 새로운 NSC 보좌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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