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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역대 두 번째 여성 총재, 불가리아 경제학자 게오르기에바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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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역대 두 번째 여성 총재, 불가리아 경제학자 게오르기에바 선출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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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89개 회원국을 둔 국제통화기금(IMF)이 역대 두 번째 여성 수장을 맞았다. 주인공은 불가리아 경제학자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66)로 독일·프랑스 등 유럽 전통의 경제 대국이 아닌 이른바 신흥 시장(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는 국가에서 배출된 첫 IMF 지도자가 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세계 189개 회원국을 둔 국제통화기금(IMF)이 역대 두 번째 여성 수장을 맞았다. 주인공은 불가리아 경제학자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66)로 독일·프랑스 등 유럽 전통의 경제 대국이 아닌 이른바 신흥 시장(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는 국가에서 배출된 첫 IMF 지도자가 된다.

IMF 집행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WB) 전 최고경영자를 신임 총재로 뽑았다고 AP·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신임 총재의 임기는 5년으로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IMF는 66세인 게오르기에바를 위해 후보 추천 마감일을 하루 앞둔 5일 65세인 총재 연령 상한 규정을 폐지하기도 했다.

IMF의 사상 첫 여성 총재로서 2011년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뒤를 잇는 게오르기에바는 1990년대 세계은행에서 환경을 담당하는 경제학자로 활동했으며 2017년 초부터 WB 2인자인 최고경영자를 맡았다. 2010년부터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을 맡았고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서 요직으로 꼽히는 예산·인권·국제협력 부문 집행위원 등을 거쳤다.

이렇게 10년 이상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평판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금융시장, 거시경제 등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오기도 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경고 신호가 깜빡이고 있으며 우리는 시험받을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최우선 과제는 회원국들이 위기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기 침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1945년 정식 출범한 IMF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해리 덱스터 화이트의 아이디어로 결성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경제 질서 재편을 논의한 1944년 브레턴우즈 조약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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