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테러 경계 단계 '심각'에서 '중대'로 | 0 | 영국은 2017년 이후 유지해 온 테러 위협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중대’로 한 단계 낮췄다./제공=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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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테러 위협 단계를 심각에서 중대로 한단계 낮췄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따르면 4일(현지시간)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이같이 밝히면서 “영국은 여전히 ‘높은 단계의 위협’ 상태에 있고 공격은 ‘경고없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테러 위협은 2014년 8월 이후 가장 낮다. ‘중대’ 단계는 5개 등급 중 3번째에 해당한다. 중대는 테러 공격의 강력한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영국의 테러 위협 단계는 ‘위기(critical)’,‘심각(severe),’중대(substantial)‘,’중간(moderate)‘,’낮음(low)‘ 등 5개로 구성돼있다.
북아일랜드는 테러 위협 수준 심각을 별도로 유지키로 했다. 북아일랜드는 2010년부터 심각단계를 이어오고있다.
파텔 내무장관은 “테러는 국가안전보장에 있어서 계속해서 즉각적인 위험이다”라고 테러의 위험성을 거듭 말했다.
국가 위협 수준을 결정하는 평가는 영국 국내정보국 일부인 합동테러분석센터에서 수행하며 독립적으로 권고 사항을 제시한다.
닐 바수 대테러대책본부장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가 높은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