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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중앙은행, 정책금리 0.75%로 동결..위원 2명 예상밖 인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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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중앙은행, 정책금리 0.75%로 동결..위원 2명 예상밖 인하 지지

정소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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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BOE CARNEY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은 정책금리를 연0.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사진은 카니 英중앙은행 총재/출처=Flickr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정책금리를 연 0.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금융정책위원회(MPC)의 정책결정과 의사요지, 최신 4분기 인프라 보고를 7일(현지시간) 실시했다.

영란은행은 정책금리를 0.75%로 동결하는 것을 7대2로 결정됐다. 마이클 선더스와 조너선 해스켈 양위원만이 경기 악화의 우려와 노동시장에 변조의 조짐을 이유로 0.25%의 인하를 요구했다. 해스켈 위원의 인하 지지는 예상 외라는 반응이다. 인하 지지표는 2016년 이후 처음이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금리 완화를 지지하는 위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당일 공표된 의사요지는 ‘세계 성장이 안정화되지 않는 경우, 또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계속될 경우, 영국의 예상되는 경제회복을 금융정책에 의해 밀어 부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MPC의 인식을 표명했다. 리스크가 표면화되지 않는다면 한정적으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지금까지의 가이던스가 여전히 유효하다고도 언급했다.

영란은행은 명칭 변경한 ‘금융정책보고’에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예상 인하의 대부분은 외적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지적했다. 새로운 예상은 EU 탈퇴 후에 대한 것으로, EU와 캐나다 간의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와 같은 자유무역협정으로의 ‘질서있는 이행’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9년 3월부터 0.5%를 유지하다가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0.25%로 인하됐다. 2017년 11월 0.25%에서 0.5%로 0.25% 인상했고, 9개월 뒤인 지난해 8월 다시 0.75%로 0.25% 재인상됐다.

시장은 앞으로 3년간 1회 금리 인하를 반영시켜 가고 있다. 이 시장 예상에 근거해 영란은행은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1.2%로 종전 예상 1.3%보다 둔화시켰고 2021년은 1.8%(종전 2.3%)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2022년은 2.0%가 될 예상이다. 영란은행은 이 수준이 장기 트렌드를 넘어 이에 따른 목표 물가상승률이 2%를 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1.7%인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내년 연중 1.2%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는 유가하락과 전기-수도세의 상한 설정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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