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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창업] “정확한 타깃 잡아야 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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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창업] “정확한 타깃 잡아야 돈 된다”

이훈 기자 | 기사승인 2014. 02.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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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스쿨푸드-록옵티컬 등 실용적 타깃으로 승승장구
본도시락은 주 타킷을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을 중심 타깃으로 잡았다. 사진은 본도시락 충무로점의 점심시간 모습. /제공=본도시락
아시아투데이 이훈 기자 = 창업을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템은 물론 상권, 경쟁사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특히 창업으로 고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안정된 생활을 꿈꾼다면 소비층 분석이 중요하다. 이에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분명한 소비자 타깃을 설정해 창업자의 성공을 돕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철호)은 가맹 사업 시작전 3개의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검증한 끝에 ‘한식 위주의 프리미엄 웰빙 도시락’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또한 건강한 삶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을 중심 타깃으로 삼았다.

명확한 콘셉트와 고객층은 안정적인 수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본도시락이 20대부터 40대까지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자의 58.5%가 도시락 취식 장소로 직장을 꼽았다. 30대 남녀도시락 구입비용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평균 500원 이상 높아 30대 직장인들이 본도시락의 주 타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6000원 후반 대 이상의 특선 메뉴와 1만원 이상의 명품 도시락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에 달하기도 했다.

스쿨푸드(대표 이상윤)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톡톡 튀는 메뉴를 선보였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는 김밥과 달리 속 재료를 한두 가지로 제한해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을 꺼리는 마음을 읽은 것이다.

또 오징어, 스팸, 멸치, 날치알 등 차별화된 재료를 사용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뉴 구름만두 까르보나라는 파스타 면 대신 새알 크기의 미니만두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양으로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안경점 룩옵티컬(대표 허명효)은 패션에 민감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20~30대 실용주의자를 타깃으로 설정했다.

안경은 의료기기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안경점에 들어오는 고객의 약 40% 이상이 구매로 이어질 만큼 목적성이 뚜렷한 아이템 중 하나다. 이 점에 주목한 룩옵티컬은 콘택트렌즈와 라식·라섹과 같은 수술의 등장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안경을 철저하게 패션 아이템 관점으로 접근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경업체 최초로 아이돌 그룹 2PM을 모델로 한 스타마케팅을 시작으로 패션 매장을 연상시키는 개방형 인테리어, 클럽데이와 같은 문화행사 지원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안경을 기능성 제품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시켰다.

창업전문가는 “명확한 고객층을 가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창업 성공에 유리하다”며 “주 타깃이 정해지면 점포의 특색이 분명해지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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