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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100세] 생맥주전문점 창업 성공요령

[희망100세] 생맥주전문점 창업 성공요령

기사승인 2013. 10. 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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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가격·입지 특성·점포 규모따라 매출 편차...서비스 질이 관건

 최근 생맥주전문점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

편안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취향에 맞춰 인테리어를 차별화하고, 안주류도 입맛에 맞게 고급화하는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 평균 2명당 3만원 이상 소비

창업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생맥주전문점은 지속적인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해 변화하면서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대표 업종이다. 맥주는 소주를 제외한 와인, 막걸리, 사케 등과 달리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생맥주전문점의 핵심고객은 광범위한 편이지만 저도주를 선호하는 20~30대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40대 이상 남성과 20~30대 여성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객단가 역시 타 주점업보다 높은 편이다. 고객 평균 2명당 3만원 이상을 소비하고 있으며 1시간 30분이면 테이블이 회전하고 신규 안주와 맥주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매출이 높다.

하지만 최근에는 맥주를 판매하는 업종이 생맥주전문점에 한정되지 않고, 치킨전문점과 구이전문점, 민속주점에서 취급하고 있으므로 유흥중심가의 경우 500m 내에 경쟁 매장이 40~50개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맥주전문점 추천 상권 및 입지는 다양한 고객층이 유동하는 오피스가와 대학가, 중심번화가 등이 추천된다. 주택가 상권 매장 평수는 82~132㎡(25~40평), 역세권 및 중심번화가는 165~330㎡ (50~100평)이 적당하다.

◇직원 장기근속 이끌어야 매출 UP

생맥주전문점은 고객 연령층에 따라서 상권과 입지선정, 타깃 고객별 가격, 메뉴, 인테리어 등 테마를 다르게 해야 한다. 또 겨울철 비수기에도 대비해야 한다.

가장 기초적인 전단지 마케팅 외에도 서비스 안주 제공 등 기초적인 프로모션은 물론, 매장을 특별하게 인식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을 고안해 실행해야 한다.

특히 오래된 종업원은 고객과 쌓은 친분으로 재방문을 이끌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주택가에 위치한 매장인 경우 단골 고객이 매출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해당 업종 종업원은 20대 초반 젊은 서비스 인원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인원 변동이 심하다. 젊은 서비스 인원들과 점주를 이어주는 20대 후반 가량의 매니저를 고용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업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생맥주전문점은 메뉴 가격, 입지 특성, 점포 규모에 따라2000만원대부터 1억원이 넘는 매장까지 매출 편차가 큰 편”이라며 “매출 차이는 메뉴 가격대와 점포 규모, 상권 입지에 따라서 많이 좌우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맥주전문점의 경우 서비스 질이 곧 매출과 직결되므로 서비스 인원수를 항시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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