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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쇼핑몰 “국내서 통했다면 해외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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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쇼핑몰 “국내서 통했다면 해외서도 통한다”

이훈 기자 | 기사승인 2014. 01. 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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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창업]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

“국내에서 성공한 아이템이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22일 서울 동작구 심플렉스인터넷 본사에서 만난 이재석  대표(47,사진)는 특이하게도 물리학도 출신이다.

"어릴적부터 시나리오를 만들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런 성향 덕에 1999년부터 큰 위기 없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앞으로 세계 70억 잠재 고객 확보를 통해 국내 온라인 전문몰이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매년 큰 성장 폭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1.4% 성장한 38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올해도 모바일 쇼핑과 합리적인 소비패턴의 확산 등으로 12.6% 성장한 42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온라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6년 전부터 이런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카페24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온라인 전문 쇼핑몰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년 동안 1년 매출 규모인 약 10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연간 200억원 넘게 투자한 것이죠. 그만큼 자신이 있었습니다.”

해외 온라인몰 창업에 대해 고객들이 직접 문의할 정도로 열풍이 불고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카페24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함께 개최된 '온라인 전문 쇼핑몰 해외진출을 위한 세미나'모습



이런 과감한 투자와 이 대표의 예측력 덕분에 현재는 고객이 먼저 찾아와 해외 온라인 창업에 대해 문의할 정도로 열풍이 불고 있다. 그렇지만 사업 초기에는 이 대표가 직접 고객을 만나 설득할 정도로 쉽지 않았다. 

“사업 초기 고객사들을 설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국내만 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데 리스크를 안고 굳이 해외에 진출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만 믿고 같이 간다면 손해볼 일이 없다고 설득시켰습니다.”

이 대표는 고객에게 해외 현지 언어를 기반으로 한 해외몰 구축부터 운영에 필요한 고객만족(CS)과 현지 마케팅·상표권 등록·라쿠텐·아마존 등 누구나 해외에 온라인 매장을 열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중국·일본·필리핀·미국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국가별 전자결제대행(PG)이나 배송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쇼핑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순히 번역만 해서 사이트를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PG나 배송, 고객 CS, 마케팅 등을 모두 현지화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향후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국 언어 지원에 이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독일어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해외 온라인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에게 유의할 점도 잊지 않았다.

“카페 24는 지난 4~5년간 경험을 통해 국내와 차별화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해외 진출시 국내와 다른 현지 시장 환경·고객 성향·문화적 차이 등을 충분히 고려한 시장 접근이 필요하며 본인이 직접 시장을 파악하고 분석해 쇼핑몰을 운영할 수도 있지만 CS운영 등 현지화된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지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안착할 수 있습니다." 

이재석 대표는 "글로벌 IT서비스 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IT서비스 회사로 도약하는 게 목표인 이 대표는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에서 올해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며 "고객사와 우리 회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비 창업자에게 "자기가 잘하는 즉 잘 아는 분야를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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