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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쇼핑몰 해외진출 성공하려면?

국내 쇼핑몰 해외진출 성공하려면?

기사승인 2014. 01.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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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창업] 브랜드의 정체성 필요
미씨의류 전문몰 캔마트의 '중국어 쇼핑몰' 화면/제공=메이크샵

아시아투데이 이훈 기자 = '스타일난다' 등의 국내 유명 쇼핑몰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해외 쇼핑몰 창업이 예비 창업자및 기존 인터넷 쇼핑몰 점주에게 새로운 형태의 창업 형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선 국내에서 일정 매출을 올리고 있는 쇼핑몰이라면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다국어 쇼핑몰 구축 및 브랜드 상표권을 등록하고 해외 진출 초반에는 ‘DGG’ 같은 간접 해외 진출 서비스를 통해 ‘내 쇼핑몰의 주요 소비 국가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 책정 등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보다는 ‘브랜드’화 및 고퀄리티를 통한 고가 정책을 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중국의 경우 무조건적인 현지 오픈마켓 입점은 단기간에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동시에 질 낮은 카피제품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할 위험이 있고 이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미 어느 정도 해외 판매량이 있는 쇼핑몰이라면 중국 준프리미엄급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에 단독 매장으로 입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한국식 디스플레이를 더하고 메인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위주로 판매하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일본과 미국의 경우는 편집숍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템으로는 국내 패션의류 취급 아이템 쇼핑몰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SPA(제조·유통 일괄형)브랜드처럼 시즌별로 빠르게 제품을 생산하고 업데이트는 물론 상품 경쟁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 

솔루션 업체에서 제공하는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 (C/S 서비스 및 해외마케팅)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전담 인력 없이도 일정 수준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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