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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HMR도 더 간편하게…“소비자의 귀차니즘을 덜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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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HMR도 더 간편하게…“소비자의 귀차니즘을 덜어라”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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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멘보샤 현대백 원테이블 봉우리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맛집 음식을 맛볼 수 있게 HMR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마트는 미쉐린가이드 1스타의 ‘진진’과 협업해 ‘멘보샤’를 출시했고, 현대백화점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봉우리’의 떡갈비를 원테이블에서 선보이고 있다.
편리함으로 대표되는 가정간편식(HMR)도 더 간편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맛집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뜯고 끓이는 과정도 번거로운 소비자들은 렌지에 간단히 데우면 먹을 수 있는 냉동 HMR에 더 주목한다.

이미 맛집들은 온라인 HMR 시장으로 뛰어들어오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쉐린가이드·식객 등에 소개된 맛집들이 최근 인기 메뉴를 잇따라 HMR로 내놓고 있다. 유명세 덕에 고객들이 오랜 시간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HMR로 고객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고, 식당 주인 입장에서도 단시간에 매출을 확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

대표적으로 이마트 피코크는 최근 미쉐린 1스타의 서울 마포의 유명 중식당 ‘진진’과 협업해 멘보샤를 내놨다. 앞서 지난해 추석에는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금돼지식당’과 협업해 햄선물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봉우리’의 떡갈비를 현대백화점 HMR 브랜드 ‘원테이블’로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새벽배송 트렌드를 주도한 마켓컬리에는 입점한 외식 매장 브랜드만 42개가 넘는다. 유명 맛집들이 입점한 ‘오프라인 맛집’ 카테고리는 11월 누적 기준 270만개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원가든의 ‘등심불고기’, 게방식당의 ‘간장게장’, 한일관의 ‘갈비탕’ 등 모두 미쉐린가이드에 언급된 식당이다. 최근에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 ‘그리츠’의 양갈비도 입점하는 등 굳이 번거롭게 식당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유명 레스토랑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진자료] 아워홈 온더고 신제품 3종-horz
아워홈 냉동도시락 ‘온더고’와 롯데푸드 냉동밥 ‘쉐푸드’
냉동 HMR도 2020년엔 더욱 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2018년 냉동 HMR 시장규모는 1조1666억원으로 2016년도 9247억원 대비 26.2% 증가했다. 전체 HMR시장이 2조693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냉동HMR 비중은 전체 시장의 5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냉동만두·냉동밥·냉동피자·냉동핫도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롯데푸드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쉐푸드라는 냉동HMR 브랜드를 론칭,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고, 아워홈도 지난해 7월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를 론칭, 온라인몰에 이어 편의점까지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냉동HMR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온더고’는 전자레인지에 4~5분만 조리하면 금방 조리한 듯한 든든한 한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1인가구의 취향을 저격한다. 영하 40도로 급속 동결해 보관기간도 최대 9개월까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은 시간이나 수고를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함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면서 “편의성이 높은 HMR도 단순히 한끼를 해결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맛은 기본이고 소비자의 작은 귀차니즘까지도 긁어줄 수 있는 형태로 점점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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