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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패션·화장품도 ‘온라인’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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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패션·화장품도 ‘온라인’ 고객 잡아라

우남희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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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첫 남성 온라인 편집몰 ‘아우’ 서비스 페이지. LF는 3545 남성들을 위한 전문 온라인 편집몰 ‘아우’를 론칭하고 커뮤니티형 몰링 플랫폼 ‘스타일파인더’, O2O 커스텀 서비스 ‘아우 커스텀’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LF
패션·뷰티 업계가 온라인·모바일 사업에 힘을 쏟는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쇼핑 거래 누계액은 109조 2381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은 장소와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간편 결제와 빠른 배송이 도입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가 연달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패션·뷰티 쇼핑 거래액도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는 온라인 브랜드·신규 라인 등을 잇달아 론칭하고 있다. 과거에는 다양한 브랜드·제품을 백화점·매장 중심으로 선보였다면 최근에는 온라인이 중요 채널로 떠오름에 따라 판매 채널을 재편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의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은 지난해 11월에 매출 목표치인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1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15년 더한섬닷컴 출범 당시와 비교해 2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한섬은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대표 브랜드 가격을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같게 하고 온라인에선 더한섬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을 끌어들였다. 또 타임옴므의 온라인 전용 라인인 ‘T2’를 출시하는 등 9개 브랜드, 100여종의 더한섬닷컴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밀레니얼 여성 고객을 겨냥해 온라인 전용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이아우어’,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 등을 런칭해 신규 고객 잡기에 나섰으며 LF는 패션 브랜드 ‘모그’, ‘질바이질스튜어트’ 등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지난 11월에는 남성을 위한 온라인 편집몰 ‘아우’를 정식 론칭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업계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우’는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있는 현장에 방문해 고객 신체 사이즈에 맞는 의상을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커스텀 서비스를, 한섬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이 매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옷을 입어보고 무료 반품할 수 있는 홈 피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 유통 플랫폼 ‘무신사’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올해도 1020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무신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곳으로 지난해 국내 거래액 1조1000억원을 목표로 했다. ‘휠라’는 곧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업계는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20대 남성들을 위한 화장품 ‘브로앤팁스’(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소소풀’(애경산업) 등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LF는 지난해 공식 런칭한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을 통해서만 판매하기도 했다. 제품 경쟁력·온라인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아떼’는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현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1호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국내 진출한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는 올 상반기 중 전용 앱을 선보이며 모바일 사업에 집중한다. 세포라 전 세계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도 놓치지 않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고객 경험 중심 매장 ‘아모레 성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의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의 한옥 카페 ‘올모스트홈’, 무신사의 오프라인 패션 문화 편집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이다.
사진 2. 구호플러스 론칭
글로벌 여성 브랜드 ‘구호’의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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