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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장관에 野이혜훈 "李정부 국정목표 제 입장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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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협상 '빅딜' 없었다…영토 문제가 발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20개항 평화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했으나,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최종 타결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우선 외교 과제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분수령으로 평가받았으나, 즉각적인 '빅딜'보다는 협상의 추진력을 유지하며 이견을 좁혀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 트럼프 "합의에 매우 근접"… 젤렌스키 "90% 합의"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저택에서 가진 회담 후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합의에 상당히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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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들 "내년 채용 안 한다"…AI·불확실성에 고용 위축
미국 기업들이 2026년을 앞두고 경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지만, 공통된 메시지는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다'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인력 확대 대신 기술 투자와 비용 절감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것이다. ◇ CEO 66% "해고 또는 현 수준 유지"… 채용 확대 계획, '소수' 구직 사이트인 인디드의 경제 분석가들은 내년에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의 채용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실업률이 4.6%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라 울리히 경제연구책임자는 "2026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이 이달 뉴욕 맨해튼에서 주최한 최고경영자(CEO) 모임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내년에 인력을 감축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CEO는 3분의 1에 그쳤다. 인력 파견업체 켈리서비스의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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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기' 다시 청와대로…李대통령, 29일 여민관 첫 출근
29일 오전 0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됐다. 국가수반의 상징인 봉황기가 청와대에 내걸림에 따라 대한민국 국정 중심추가 3년 7개월 만에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이동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청와대로 출근해 근무를 시작한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됨에 따라 '이재명 정부 청와대 시대'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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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300조라는데…개미들은 美지수에만 몰렸다
연초 이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상품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였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미국 기업들의 성장 기대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리며 S&P500과 나스닥100 등 미국 지수로 투자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코스피가 연초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에 대한 중장기 기대가 유지되면서 해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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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새해 대출 완화 움직임에…당국 "현 기조 유지해야"
새해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받는 등 가계대출 완화 조짐을 보이자, 금융위원회가 새해에도 가계대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은행에서는 연초 대출 총량이 리셋된 직후 대출을 대폭 늘렸다가 연말 한도 관리를 이유로 문턱을 확 높이는 일이 반복됐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2026년 2월부터 새해 대출 목표 한도에서 올해 대출 목표치의 초과분을 깎는 패널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오는 1월 1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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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결정 코앞인데…'의사 수 통계' 두고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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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II, 이라크 실전배치…더 견고해진 'K-방산 중동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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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 원천봉쇄"…술 마시면 시동부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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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세는 HBM3E"…삼성·SK, HBM4 놓고 각축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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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보급·인프라 구축 속도
정부가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조기 출범시켜 인허가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 국무총리 훈령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상풍력 전담 조직인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이 29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내년 3월 도입되는 해상풍력 계획입지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법시행 전에 사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해상풍력 낙찰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기 출범을 결정했다는 것이 기후부의 설명이다. 프로젝트관리팀, 인프라지원팀 2개 팀으로 조직되는 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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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언론사 문 닫기 혈안…언중법 비판 전에 사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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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환급액 도착" 조회해보니 0원…소비자 우롱한 '삼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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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총재 전 비서실장 피의자 전환 후 소환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