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호르무즈 인근 이란 남부 공격…"자위권 차원"

스타벅스 '탱크데이' 파문…정용진, 오늘 직접 대국민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다. 또한 탱크데이 파문 이후 자체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도 내놓는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에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비판이 이어지자 스타벅스 코리아측은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작업중 딱"으로 슬그머니 바꿨다. 이후 여론 악화가 이어지자 회사 차원에서 공식 사과문을 내고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중단했다. 탱크데이 파문에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 대표는 당일 해임됐다. 이용자들은 과거 스타벅스 코리아가 벌..

"가장 공격적인 쇼케이스"…캐나다 해군, 韓잠수함에 찬사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기지 부두에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닻을 내린 24일(현지시간), 부두 주변 풍경은 여느 함정 입항과 달랐다.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이 장면을 "한국이 가장 공격적이고 화려한 방식으로 자국 잠수함을 쇼케이스하고 있다"고 평했다. 배경은 단순하다. 캐나다 차기 초계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의 최종 결정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026년 2분기 말, 즉 6월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경쟁 상대는 독일 티센크루프(TKMS)의 212CD 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의 KSS-Ⅲ와 TKMS의 212CD, 두 기종 모두 캐나다 해군의 기술 요건을 충족한다는 판정이 이미 나와 있다. 승부를 가르는 것은 결국 산업 혜택과 납기, 그리고 외교적 신뢰다. ◇ CBC "잠수함 한 척을 직접 몰고 온 것"…가장 강렬한 실물 외교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4일..

'백신도 없는' 에볼라 의심 환자 900명…민주콩고 초비상

콩고민주공화국(DRC) 동부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사망자가 210명에 이르고 의심 사례가 900건을 넘어서면서 인접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병은 승인된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 분디부교(Bundibugyo) 에볼라바이러스가 원인인 데다, 분쟁·의료 불신·국경 이동이 겹쳐 지역 안보 위협으로 번지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7일 이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하고 감시·실험실 검사·접촉자 추적·국경 검역·치료 준비 강화를 촉구했다. ◇ 콩고, 에볼라 감염 의심 사망 210명·의심 사례 900건 이상…접촉자 추적 하루 20% 그쳐 23일 기준 누적 에볼라 감염 의심 사망자는 210명이고, 900건 이상의 의심 사례가 콩고 동부 3개 주 11개 보건구역에 걸쳐 보고됐다고 블룸버그가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방역 당국이 하루 동안 추적에 성공한 접촉자 비율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사보기 >

수익도, 손실도 두배…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27일 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주식시장에 처음 등장한다. 시장에서는 해외시장으로 빠져나갔던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국내로 복귀하고 ETF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선물 시장 유동성도 커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반면,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이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KB자..

로봇이 활약하는 미래공장… 현대차, 아틀라스 양산 속도전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과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과 로봇 부품 전담 조직을 잇달아 신설하며 미래 공장 구축에 속도를 낸다. 아틀라스 양산 거점으로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단순 로봇 도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체계와 로봇 공급망을 동시에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SDF 추진 담당' 보직을 신설하고 알페시 파텔 상무를 선임했다. SDF는 AI이 생..

'2년전 동탄' 닮은꼴?…무소속 진격에 부산 북구갑 판세 요동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 판세가 '2강 1중'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거대 양당 후보들을 상대로 존재감을 키우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동탄 이준석' 사례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부산 북구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는 35%, 한 후보는 36%의..

TSMC 최대 실적에도 감원·삭감설 솔솔…직원들 부글부글

"4조원이냐 2조원이냐" 정부·정유사, 최고가격제 보상 시각차

제주 최대 200㎜·수도권 100㎜…전국 '물폭탄' 쏟아진다

흉기소지죄 생겼지만…어린이집·학교 앞 불안은 그대로

BTS 부산 공연 바가지 숙박 논란에…사찰, 발 벗고 나섰다

다음 달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소 부족과 바가지 논란이 거세지자, 부산·경남권 사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6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기 위해 부산·경남권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방사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관광객의 숙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부산 지역 135개 호텔 등 숙박 업소를 대상으로 숙박료..

러, 초음속 미사일·드론 수백 발로 우크라이나 수도 맹폭

사망자 200명 넘었다…콩고 에볼라 확산에 각국 '빗장 걸기'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입항…‘K-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

취재 포커스

“한 끼보다 한입”…풀무원의 새 실험 ‘테이스티풀무원’

"이제는 한 끼보다 한입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 3층에 있는 '테이스티풀무원'에서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이 이같이 말했다.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보다, 어떤 재료를 어떤 방식으로 먹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풀무원이 지난달 22일 문을 연 테이스티풀무원은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식습관을 체험하도록 설계된 교육 플랫폼이다. 현장 관계자는 "제품 홍보를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식재료 선택 기준, 채소 손질법, 통곡물을 활용한 식사 구성처럼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심이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체험형 식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테이스티풀무원은 '채소가 풍부한 식사' '영양을 담은 거친 통곡물' '포화지방은 낮고 담백한 단백질 요리' '유연한 채식법(지속가능한 211 식사 만들기)' 등 4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2시간씩 이틀간 진행된다. 다만 이날은 시간관계상 '채소가 풍부한 식사'와 '유연한 채식법' 두 가지 커리큘럼만 체험했다. 수업은 먼저 이론 교육으로 시작됐다. 강사는 풀무원이 정의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을 설명했다. 핵심은 '211 식사법'이다. 채소 2, 단백질 1, 통곡물 1 비율로 식단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식물성 지향 식단과 저포화지방 단백질 섭취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자는 취지다. 이론 수업이 끝나자 참가자들은 곧바로 조리대에 섰다. 이날 직접 만든 메뉴는 봄 제철 식재료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두유면 미나리롤'과 '닭고기 냉이 퀴노아볼'이다. '두유면 미나리롤'은 삶은 두유면 위에 미나리와 각종 채소를 올려 돌돌 말아 먹는 방식이었다. 두유면을 활용해 포화지방 부담을 낮추고, 미나리를 더해 풍미를 살렸다. 데이널 최 셰프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식재료를 조금씩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든 '닭고기 냉이 퀴노아볼'은 잡곡과 채소, 저지방 단백질을 한 그릇에 담아낸 메뉴였다. 냉이와 퀴노아, 닭가슴살을 조합해 포만감은 높이면서도 부담은 줄였다. 참가자들은 재료를 손질하며 통곡물 활용법과 단백질 선택 기준, 채소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테이스티풀무원은 24절기에 맞춰 메뉴를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에 따르면 다음달엔 참외를 활용한 여름맞이 클래스, 7월엔 보양식 콘셉트의 특별 클래스도 준비 중이다. 테이스티풀무원은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그동안 사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메뉴와 프로그램을 다듬었다. 현재까지 개발한 메뉴만 220여종이 넘고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월 2회의 정규 클래스와 특별 클래스를 기수제로 운영하며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식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심도 뜨겁다. 풀무원에 따르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자 당일 약 3000명이 몰렸다. 이에 회사는 기존 선착순 접수 방식 대신 신청 후 선발 방식으로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풀무원은 향후 교육 대상을 조리사와 전문 셰프, 외국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미국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CIA) 같은 글로벌 조리교육기관에 한국형 식문화 프로그램을 등재하는 것이라고 김종남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 부장은 설명했다. 김 부장은 "한식 자체를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식 식문화 프로그램을 해외 조리학교 교육 과정으로 확산시키고 싶다"며 "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자연스럽게 한식을 전파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최근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흐름이 확대되면서 관련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식재료와 식사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인들은 예전처럼 많이 먹기보다 식재료의 질과 식사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독 뉴스인 줄 알았는데 전자담배 광고…‘AI 앵커의 덫’

“난공불락 ‘인체 장벽’ 뚫었다”…셀아이콘랩, 노화 치료 게임체인저 되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