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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장차관급 인사…중노위원장 박수근·방사청장 이용철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앙노동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다시 중앙노동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학계와 정부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분이자 이론과 실무를 겸한 노동전문가"라며 "노동문제 판정·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노동위원장으로서 공정하게 노동자의 삶을 지키고 성숙한 노사 관계 발전에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에는 이병권 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을, 방위사업청장에는 이용철 임명공증인 변호사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한삼석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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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검찰청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노만석 대행 후임
신임 대검찰청(대검) 차장으로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29기)의 퇴임식 당일 곧바로 후임 인사가 이뤄진 것이다. 법무부는 14일 "오는 15일 자로 구 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전보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검 차장은 검찰총장과 달리 인사청문회 절차 없이 전보만으로 보임이 가능하다. 구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낸 뒤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후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았다.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역임하며 검찰개혁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추미애 장관 시절에는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됐다가 이재명 정부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임명됐다. 노 대행이 지난 12일 사의를 밝히면서 법무부는 후속 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관측돼 왔다. 고검장급 인사 중에서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제외하고 구 고검장, 송강 광주고검장(29기), 이종혁 부산고검장(30기)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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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미, 韓 핵잠 건조 뜻 모아…우라늄 농축·재처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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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찾은 장동혁 "李 방탄 게이트…끝까지 책임 묻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대장동을 찾아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고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포기 규탄 현장간담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외압을 행사해 대장동 사건을 땅 속 깊이 파묻어 버리려고 한 '이재명 방탄 게이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과 법무부의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적인 항소 포기로 인해 대장동의 진실이 진흙 속에 파묻힐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대장동 일당의 1심 판결문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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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하이닉스 美법인 회장됐다…'AI·반도체' 지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법인들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한다. 미국 내 AI·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성장을 책임질 주력 사업이 몰린 만큼 현지 사정을 직접 들여다본다는 전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맡았다. SK아메리카스는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미국 법인으로, AI·반도체·배터리 등 그룹 주요 사업과 관련한 미국 정부 대응 및 협력, 멤버사들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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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씨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24)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9월 15일 열린 이씨의 사관후보생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원주씨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마치고 11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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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구금' 한국 근로자 일부, 기존 비자로 현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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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남아공 G20 참석차 17일 출국…중동국가 외교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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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구속 만료 무렵 법원에 영장 발부 의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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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상 연체자에 저리 대출…5500억 규모 '새도약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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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 불확실성 우려…국민연금·수출업체와 논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외환·금융당국이 전날 한 때 원달러환율이 1470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구 부총리는 14일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변화 등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을 고려하면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 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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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구속영장 또 기각…"혐의 다툼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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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G7 비핵화 성명, 강한 유감…핵보유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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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15 대책 전 재건축 가계약 효력 인정…"예외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