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사기 매점매석, 반사회적 행태…엄벌 지시"

이진숙, 대구시장 불출마 "보수의 심장, 좌파에 못 넘겨"

美, 이란과 협상 재개하나… "협상팀 25일 파키스탄행"

국제 유가 5일만에 하락...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 반영

국제유가가 미·이란 관계 완화 기대감 속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이어진 상승 흐름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25% 하락한 배럴당 105.33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1.51% 내린 배럴당 9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유지됐다.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약 16%, 13%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이란 간 접촉 가능성에 따라 가격을 빠르게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관련 보도가 유가 방향을 바꿨다. 국제유가는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대표단의 중동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지리자동차, 로보택시·AI 생태계·오프로드 신기술 총공세

지리자동차그룹이 '오토 차이나 2026'에서 로보택시 프로토타입과 AI 기술 생태계, 신에너지 오프로드 전용 아키텍처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24일 열린 2026 오토차이나에서 지리자동차그룹은 아파리 테크놀로지, 카오카오 모빌리티와 함께 중국 최초 로보택시 전용 프로토타입 'EVA 캡'을 선보였다.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마주 보는 좌석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갤럭시 스카이루프' 등 감성 요소를 강화했다. 양자 수준 AI 전자·전기 아키텍처, 2160라인 디지털 라이..

남양주 유흥업소 호객꾼, 10대 흉기로 찔러…살인미수 구속

경기 남양주시에서 유흥업소 호객을 하던 20대 남성이 1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혀, 경찰에 구속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2시 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1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시 길거리에서 유흥업소 호객 행위를 하던 중 처음 본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이후 장소를 옮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부산 미분양 해소 나선다…취득세 감면 50%로 확대 추진

부산시의회가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취득세 감면 확대에 나선다. 25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윤태한 의원(국민의힘·사상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안'이 최근 기획재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 시 취득세 감면 폭을 기존보다 확대하는 데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의 2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여기에 조례 개정을 통해 추가로 25%를 더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해, 총 감면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적용 대상은..

4월 마지막 주말 초여름 날씨…서울 낮 최고기온 27도

모수 '와인교체' 피해자 "보상 원한적 없어, 식사초대 거절"

정부 '국가창업시대' 선언…전국 10곳 '창업도시' 키운다

부하직원과 연인인 척…프로필 사진 조작한 공무원 재판행

쿠팡 "美 로비에 안보 포함 안돼…韓정부 압박 사실 아냐"

쿠팡이 미국 내 로비 활동을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안보 사안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명백한 거짓"이라고 선을 그었다. 쿠팡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쿠팡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 로비를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특히 안보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미국 로비공개법(LDA)에 따라 쿠팡Inc가 제출한 올해 1분기 보고서에도 로비 활동은 경제·무역·이민 정책을 중심으로 기재돼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삼성 노사 갈등에 반도체 생산 차질 현실로…메모리 타격

李 "대장동 보도는 엄청난 조작…한국신문상 취소해야"

서울 목동서 자전거 타던 40대 여성, 지게차에 치여 숨져

취재 포커스

K패션·K뷰티 브랜드 1000곳…백화점이 따로 없네

1030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성수역 일대. 3번 출구를 나와 붉은 벽돌 건물 사이를 걷다 보면 압도적인 규모의 유리 외관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층마다 빼곡히 들어찬 수백 개 브랜드가 한눈에 펼쳐졌다. 지하에는 음악과 팝업을 결합한 체험 공간이, 최상층에는 식음료(F&B) 매장이 들어서 있다. 마치 '패션·뷰티 특화 백화점'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오는 24일 문을 여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다. 무신사가 '무신사역(성수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오픈을 하루 앞둔 23일 찾은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10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최대 수준이다. 기존 편집숍 형태에서 벗어나 패션·뷰티·미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플랫폼형 매장'으로 구성됐다. 지하로 내려가자 코인 노래방과 미디어월을 결합한 '무싱사'가 눈에 들어온다. 쇼핑 공간에 코인 노래방과 대형 미디어월을 결합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구조다. 고객들이 무료로 노래를 부르며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을 접하도록 설계됐다. 1~3층은 숍인숍 구조로, 동선을 따라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이어진다. 숍인숍 매장들은 약 3개월 단위로 교체돼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4층에는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푸드가든'과 약 240석 규모의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여성 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한 매장이라면, 메가스토어는 가족 단위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성·뷰티·F&B 등 보다 카테고리를 확장한 만큼, 무신사 관계자는 "40대까지 국내외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진장 신발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도 공간에 반영됐다. 매 층마다 대형 슈즈 월이 마련됐으며, 층별 콘셉트에 맞춘 큐레이션이 특징이다. 예컨대 스포츠·애슬레저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공간에는 러닝화 등 기능성 슈즈가 배치됐다. ◇K뷰티 격전지 된 성수 핵심은 단연 뷰티다. 2층에 마련된 약 146평 규모의 공간은 무신사 뷰티의 첫 상설 오프라인 거점이다. 특히 이번 출점은 성수를 K뷰티 성지로 만든 CJ올리브영과의 정면승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가스토어는 '올리브영N 성수'와 도보 8분, 성수연방점과는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해 사실상 동일 상권에서 맞붙게 됐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올리브영N 성수'가 글로벌 관광객 수요를 장악한 상황에서, 무신사는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으로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실제 이날 둘러본 메가스토어의 뷰티 매대들은 여타 H&B스토어와 견줘도 뒤지지 않았다. 약 7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무신사가 내세운 경쟁력은 신진·인디 브랜드다. 글맆, 플라워노즈, 코시에로 등 기존 H&B 스토어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고, 일부 브랜드는 메가스토어로 첫 오프라인 진출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전담 뷰티 바잉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특히 상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직매입' 방식을 도입했는데, 이는 주요 H&B 플랫폼들이 구축해온 유통 방식과 궤를 같이한다. 뷰티를 단순 확장이 아닌 핵심 사업으로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다. 직매입 구조는 중소 브랜드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입점 유인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통합형 물류 운영 솔루션인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를 뷰티 부문까지 확대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무신사는 메가스토어 성수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성수·홍대 등 핵심 거점에 대형 뷰티 편집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오프라인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무신사는 성수동에 자사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성수역 역명 병기권 확보를 시작으로 '무신사 로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무신사 스토어·엠프티·킥스에 메가스토어까지 더해 하나의 브랜드 벨트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개별 매장이 아닌 '상권 단위 플랫폼화'를 시도하는 셈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고객에게는 복합 문화 경험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K패션과 뷰티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악습 알고도 방치…경찰, ‘간부 모시는 날’ 징계 0건

저장소는 없고 시장도 작다…“CCU 산업 생태계 조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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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보단 감옥을”…빈곤 청년 유혹하는 ‘알바’라는 이름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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