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대 급등, 7000선 회복…연이틀 매수 사이드카

22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52% 상승한 7120.48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유지…美는 20년 새 1위→10위

한국이 세계 각국의 여권의 파워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올해 2위를 유지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민권·거주 자문회사 헨리앤파트너스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기념 보고서에서 한국은 이달 기준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188개로 집계돼 일본·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헨리 여권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6년 11위였던 한국은 2010년 13위로 역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가 2014년 3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5위 안에 들..

6월 생산자물가 숨고르기…국제유가 하락에 상승세 주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가격이 내리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주춤했다. 반면 반도체 등 컴퓨터·전자·광학기기와 주식 위탁매매수수료 등을 포함한 금융·보험서비스 가격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30.03으로 전월(129.9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한 뒤 보합세로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6%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1월 1.9%에서 5월 8.6%로 확대된 뒤 6월에도 같은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0.7% 올랐다. 전염병 영향이 이어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4.3% 올랐고, 이에 따라 축산물 물가가 2.1% 상승한 영향이 컸다. 공산품은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이 5.3%, 화학제품이 1.8..

해병대 무인항공기 비행 중 기체 이상…바다 착륙 후 회수

해병대가 운용하는 무인항공기(UAV)가 점검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바다에 착륙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은 전날 오전 11시 30분경, 경북 포항시 조사리 인근 해상에서 점검비행 중이던 사단급 UAV의 기체 이상을 식별해 예방착륙 조치했다. 예방착륙 과정에서 민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기체는 수거했으며 제작업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지침 있으나마나…공공기관 22곳 사내대출 기준 위반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사내 주택자금대출 지침을 벗어난 고액·저리 대출을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서 임직원들에게 주택 마련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재정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임직원 사내 주택자금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내 주택자금대출을 운영한 공공기관 52곳 중 22곳(42.3%)이 정부 지침을 위반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침을 위반한 22개 기관은 총 1034명에게 671억원..

"당 비난 말고 날 질책하길" 장동혁, 올공서 특검 합의 설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 여야가 합의한 '중앙선관위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장 대표는 합의안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국민의힘을 비난하지 말고 저를 질책해 달라"며 당 대표로서 책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저녁 8시께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 "오늘 특검법 합의를 보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고 실망하거나 화가 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저도 너무너무 아쉽다. 우리가 100% 원했던 특검은 아니지만 선거제도에 대한 의혹을 풀수 있는 특검은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특검 합..

‘장윤기 수사지휘’ 형사과장 구속영장 기각…경찰 수사 제동

靑 "李대통령, 자택 매수인과 사적 인연·특수관계 사실무근"

올해 벌써 '지구 5바퀴'…현장서 미래전략 그리는 정의선

"풀 뽑는 박사들" 국군사관학교, 군무원 교수 신분개혁 추진

인간이 또 이겼다…신진서, 바둑AI 카타고에 '2승 1패'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상대로 인간 바둑의 저력을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에 221수 만에 11집 반 승리를 거두며 최종 전적 2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 대국에서 예상 밖의 초반 패배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신진서는 이후 2국과 3국을 내리 따내며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했다. 최첨단 AI를 상대로 한 인간 기사의 반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종 3국은 신진서가 두 점을 먼저 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대국 전 이미 18집 반의 우세를 확보한 상황이었고, 예상 승률 역시 99%로 출발했다. 하지만 카타고는 앞선 두 판과 다른 선택을 내놓았다. 첫 착수로 좌상귀 소목을 선택하며 새로운 포석을 시도했고, 신진서는 쉽게 응수하지 못한 채 약 2분간 장고에 들어갔다. 이후 우하귀 소목을 선택하며 신중하게 판을 풀어나갔다. 카타고가 좌상귀를..

외교부 직원 정보 1만건 털렸다…"北 해킹 가능성 조사"

'AI기본권' 띄운 김용범 "국가 최소한의 컴퓨팅 보장해야"

성장 둔화 보험업 승부수…글로벌·시니어·헬스케어 진격

취재 포커스

“학원 보내기도 벅찼는데”…양육비 선지급제가 바꾼 일상

양육비 선지급제도 시행 1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 7300여 가구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까지 미성년 자녀 1만1631명에게 누적 지급액은 188억원이 지원됐다. 제도를 통해 선지급되는 양육비는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이고 18세까지 지원된다. 신청한 날 직전 3개월 또는 연속 3회로 받은 평균 양육비 금액이 선지급 금액 미만인 경우 양육비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 양육비를 받지 못할 경우 정부가 먼저 양육비를 월 최대 20만원 지급하고 채무 불이행자 명부 등재·세금 환급금 압류 및 추심명령·운전면허정지·출국금지 등으로 사후에 회수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지난해 7~12월 지급한 선지급금 77억3000만원 가운데 약 10%를 회수했다. 관리원은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채무자의 예금과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강제징수 절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상당수 사례가 현재 납부 독촉과 변제기한 부여 단계에 있어 납부 고지, 독촉장 발송, 공시송달, 압류까지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회수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이날 관리원에서 만난 2010년생의 아이를 두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10년이 넘도록 법정 양육비 35만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양육비 선지급제로 20만원을 받게 되면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 A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데 월 40만원으로는 학원 하나 보내기도 빠듯하다"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양육비 부담이 다른 만큼 자녀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5세와 11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B씨는 "큰 딸이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돈이 없어 학원을 못 다녔다"며 "이번에 나온 양육비 선지급금으로 화상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지현 양육비이행관리원장은 "선지급 제도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안정과 미성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국가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면 더 많은 한부모가 선지급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9월 통합 맞추려…과도기 체제 ‘책임사업부제’ 검토

2차 종합특검 한 달 더…‘1차 특검 뒤집기’ 성과일까 패착일까
한국도 ‘청소년 SNS 규제’ 시동…실효성 확보가 과제
1.2GW 해상풍력 ‘허수’ 가려낸다…5개 민간사업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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