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육박' 숨막히는 폭염 내일 절정…주말 한풀 꺾인다

현금 넘치는 삼전닉스, 투자 이어 주주환원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으로 투자에 이어 주주환원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현금창출력이 높아지면서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만큼 올해 주주들의 가치가 크게 제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로이터통신은 전날(현지시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 모두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환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삼성전자는 조만간, SK하이닉스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환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는 두 회사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적 덕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129.3%, 영업이익 1810.2% 늘었다. SK하이닉스도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257%, 영업이익 557% 증가했다. 두 회사는 전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또다시 최고 실적..

李 "'뉴노멀' 된 기후 재난…폭염대응 내년 예산안에 반영"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사상 최악의 폭염과 관련해 "사실상 국가적 기후재난상황"이라며 정책 대응 수준과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다. 주거·용수시설·전력망·폭염 대응 시설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4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상 최악의 폭염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정책 대응의 수준과 범위,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폭염재난 대응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폭염이 국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짚었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냉방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손님이 크게 줄어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 설비 구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뉴노멀이 된 기후재난상..

'7조' 하림 양재 물류단지, 서울시 건축위 재심도 '재검토'

하림의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재심에서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축위원회는 도시경관과 건축계획, 교통, 방재 등 9개 분야에 걸쳐 50여건의 보완사항을 제시하며 재검토를 의결했다. 지난 2024년 2월 서울시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하림은 당초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이번 건축심의 재심에서도 재검토 의결을 받으면서 착공 일정이 다시 미뤄지게 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재검토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국민 첫 차'의 위엄…8세대 아반떼, 계약 첫날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아반떼' 계약 개시 첫날 1만1094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계약 첫날 실적인 1만 58대를 넘어선 역대 아반떼 최고 기록이다. 이 같은 초기 흥행은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파격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성, 안전성, 주행 성능, 편의 및 디지털 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차급 이상으로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최상위 트림 선호가 한층 높아지고 하이브리드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림별..

김정관 "美무역법 301조 이달 말 발표…15% 안 넘게 최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과잉생산 관련 미국 무역법 301조의 조사 결과가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지난해 한미 무역합의에서 정한 15%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김 장관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과잉생산 관련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발표 시점을 묻는 말에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8월 말 안에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이 한국에 강제노동 관련 12.5% 관세를 부과한 상황에서 향후 과잉생산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관세율이 지난해 한미 무역 합의에서 정한 15%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남은 과잉생산 관련 내용까지 포함해서 301조 관세가 당초 미국과 약속했던 15% 내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희 통상 당국 간에는 어느 정도 그런 부분에 대해 컨센서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돈은 풀고 엔저는 막는다"…시험대 오른 '다카이치노믹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재정지출을 늘려 경제성장을 끌어올리는 한편, 일본은행의 금리 정상화를 통해 지나친 엔저를 막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아베노믹스 계승자'를 자처해온 다카이치 총리가 금융완화만 고집하기보다 엔화 가치와 물가, 국채시장의 신뢰까지 관리하는 현실 노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5월 22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를 만나 경제·물가와 금융정책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30일 경제재정자문회의에 나란히 참석하기는 했지만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는 힘든..

예배서 "5·18은 북한 폭동" 허위 주장한 목사 불구속 송치

반도체 넘어 전 산업 AI 전환…정부, 경제구조 대전환 시동

송전선 선하지 소송 1년 새 40건…한전 "절차 따라 보상"

부동산 넘어 가상자산까지…1400조 국가자산 운용법 손질

스파이더맨이 접는 '갤Z 폴드8'…100만뷰 영상에 숨은 반전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을 거대한 옥외광고처럼 연출한 한 해외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인스타그램 릴스 계정 100.pixels에는 두바이 도심 건물 외벽에 갤럭시 Z폴드8이 설치된 것처럼 구현한 가상 영상이 공개돼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섰다.영상에는 초대형 갤럭시 Z폴드8 위로 스파이더맨이 등장해 거미줄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접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건물 외벽에 설치된 광고처럼 자연스럽게 연출돼 온라인에서는 "진짜 광고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영상을 제작한 이는 두바이..

'슈퍼 엘리뇨' 덮친다…"기아 인구 4900만명 더 늘어날 것"

'여론조사 대납' 1심 유죄 받은 오세훈 항소심 21일 시작

트럼프, '탄약 고갈' 헤그세스 강력 질책…행정부 갈등 격화

취재 포커스

“피해자 입장에서 범죄 겪어봐”…수형자 VR 심리치료 체험해보니

"당신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살펴보세요. 그 생각이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천천히 관찰해 봅시다." 지난 4일 서울남부구치소 심리치료센터. 상담실 한 켠에 가상현실(VR)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위한 VR기기가 놓여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수형자가 가상의 범죄 상황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 등을 자각하고 충동 조절력 등을 높이도록 돕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치료사의 안내에 따라 VR기기를 착용하자 눈앞에는 또 다른 공간이 펼쳐졌다. 화면은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장면을 비췄다. 지인의 여자친구가 합석하자 "남자들 밖에 없는 자리에서 하하 호호거리네. 단둘이 있어도 괜찮게 생각할 거야" 등 가해자의 왜곡된 인식을 보여주는 내면 독백이 이어졌다. 이후 같은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택시를 타고 함께 귀가하자는 제안을 여성이 받아들이자 화면이 멈췄다. VR 속 상담사는 "여성이 동승을 승낙했을 때 당신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스쳤는지"라고 물었다. '나한테 관심이 있으니 같이 타는 거겠지'라는 선택지를 고르자 "여러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확신하는 순간 상대의 마음은 확인하지 않게 되고 그때부터는 감정이 상황을 이끌 수 있다"는 나레이션이 이어졌다. 상대의 행동을 일방적 호감이나 성적 관심으로 해석하는 인지 왜곡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남부구치소·밀양 구치소 등 전국 11개 기관에서 성폭력·스토킹·아동학대·가정폭력 사범 등을 대상으로 VR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치료 대상자 중 고위험군 수형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제행동예방을 위해 개발됐다. 수형자들은 본인의 행위를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행동과 인식이 왜 잘못됐는지를 VR 치료 속 문답을 통해 살펴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동의와 경계 등을 학습한다. 현재 개발된 VR 콘텐츠는 성폭력·스토킹·아동학대·가정폭력 범죄 등 유형별로 구분되며 프로그램은 5회기로 각 회기별 15분이 소요된다. 수형자들은 통상 일주일에 1회 주기로 기존 집단 심리치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수형자 392명을 상대로 시범 운영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병행한 집단이 기존 집단 심리치료만 받은 집단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법무부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지속 분석해 범죄 유형별 콘텐츠를 보완·고도화하는 등 심리치료 체계를 지속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남부구치소 심리치료센터 관계자는 "심리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재범 방지"라면서 "30명을 교육해 단 한 명이라도 변화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디지털성범죄 유통·수익 구조 끊겠다”

“직접 실험·검증하니 개선 빨라” 현직 공무원이 만드는 AI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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