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민주당 떠나겠다…재심 신청 하지 않을 것"

트럼프 '그린란드·관세' 협박…EU, 무역 바주카포 만지작

'계엄 길잡이' 의혹에도 유럽출장 강행한 국회협력단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도와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방부 국회협력단이 수사가 한창인 지난해 말 유럽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쇄신이나 징계가 아닌 '외유성 출장'이 주어진 것이다. 5·16 쿠데타 직후 창설된 국회협력단은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국방부와 국회의 소통'이라는 명목 아래 운영되고 있는 조직이다. ◇'계엄 길잡이' 의혹 속에도…'세금 2700만원' 들여 떠난 유럽 출장 18일 아시아투데이가 국방부로부터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협력단 소속 협력관 4명은 지난해 12월 10일 '공무국외출장'을 이유로 포르투갈로 출국했다. 포르투갈을 거쳐 스페인으로 이어진 일정은 같은 달 17일까지 6박 8일간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회협력단 폐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즉 국회협력단은 사실상 '운영 정지' 상태였지만, 해외 출장만은 강행한 것이다. 협력관 4명이 떠난 연수에는 국민의 혈세 26..

트럼프 '이란 공습' 보류…"軍전력 한계·동맹 방어 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옵션을 일단 접은 배경에는 시위대 처형 중단 여부뿐 아니라, 중동 지역의 군사적 제약과 동맹국들의 만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동의 전·현직 당국자 10여명을 인용해 백악관 내부에서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싼 현실적 우려가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 당국은 최근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에 대비해 항모 전단 등 핵심 전력이 카리브해에 집중된 상황에서 이란의 대규모 보복에 대응할 만큼 중동 내 미군 전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두쫀쿠 원재료 있다더니"…유행 노린 납품 사기 주의보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열풍으로 원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이를 노린 사기 사례가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쓰레드에는 주요 재료인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마시멜로우를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다며 공장사진과 함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계정은 익일 발송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아이디를 남기며 발주 상담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게시글은 단가를 문의하거나 메시지를 요청하는 댓글이 수십 개 달리며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이를 본 한 이용자는 "두쫀쿠 사기 조심해라. 어제와 같은 사람이다"라고 글을 썼다. 계정을..

"TSMC 미국 시대 도래"…흔들리는 대만 안보 프레임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과 대만의 무역합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TSMC의 '미국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평가했다. 미국에 대한 TSMC의 투자가 대만이라는 지정학적 한계를 넘어 미국 중심의 공급망으로 점진적으로 편입되는 역사적 전환점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 미·대만 무역합의, 단순 투자가 아닌 생존 위한 전략적 대전환 WSJ는 미국이 대만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대가로 대만 기업의 2500억달러 직접 투자, 미국 투자 중소기업들..

'단식' 장동혁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각오 꺾지 않을 것"

정청래 "지방 주도성장 원년…통합특별시는 '생존' 전략"

현대차 자율주행, 테슬라와 12년 격차? 추격카드는 바로

돈로주의에 K-방산 ETF 불기둥…올들어 수익률 30%대↑

상조 끌고 교육·IT 밀고…윤새봄式 '웅진 성장 전략' 본격화

웅진그룹이 올해 경영 전면에 변화를 주며 새 도약에 나선다. 윤석금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웅진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경영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인사와 전략 전반에서 변화의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재정비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경영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18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내실 다지기'와 '성장'을 제시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축을 통..

홍라희, 삼전 주식 2조 매각…"상속세 납부·대출금 상환용"

또 시작됐나…美 '관세 몽니'에 고심 깊어진 K반도체

꿈의 오천피 눈앞…내달초 주식계좌 '1억개 시대' 열리나

취재 포커스

처벌 강화도 안 통했다…경찰관 음주운전 제자리걸음

경찰관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이 '무관용' 수준으로 대폭 강화됐지만, 징계 건수는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징계 건수는 2024년과 변함 없었다. 단순 징계 수위 강화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아시아투데이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경찰관의 수는 모두 68명이다. 징계 수위는 파면 4명, 해임 22명, 강등 25명, 정직 17명이다. 2024년 징계 건수 역시 68명이었다. 징계 강화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2021년 71명, 2022년 59명, 2023년 72명, 2024년 68명, 2025년 68명으로, 매년 60~70명 수준이 반복되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2024년 11월 28일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 시행규칙을 개정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최초 음주운전이라도 혈중알코올농도 0.08% 미만이면 강등 또는 정직, 0.08% 이상이면 파면까지 가능하다. 두 차례 이상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음주운전은 파면 또는 해임이 원칙이다. 음주 측정 불응, 도주, 운전자 바꿔치기, 신분 은폐 시도 역시 파면 또는 해임 대상이다.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경우에도 파면이 가능하게 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경우에도 일반 직원은 정직, 부서장이나 감독자는 강등 이상의 징계를 받도록 규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경찰관 음주운전 징계 수준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현장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유감스럽다"며 "음주운전 방조에 대해서도 징계 수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음주문화 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소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징계 수위 강화는 조직 차원의 엄중한 경고라는 상징적 의미"라며 "수치가 줄지 않았다는 것은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조직 전반에 깊이 내재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직업이니만큼 음주운전을 개인의 실수가 아닌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룡마을 주민들 ‘잿더미’ 된 집 보며 탄식…“당장 겨울 어찌나나”

“대북전단 중단 배경엔 신뢰…정권보다 진정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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