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일베 등 혐오 조장 사이트 폐쇄·징벌적 배상 검토"

일베 추정 회원 盧 추도식 조롱 논란
"사회분열·갈등 조장 처벌·제재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조롱·혐오 표현의 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처럼 조롱·혐오를 방치 및 조장하는 사이트의 폐쇄·징벌적 손해배상·과징금 등 필요한 조치를 엄격한 조건 아래 허용하는 데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봉하마을서 일베 손가락질 사진 찍어"…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는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에서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청년들이 일베 티셔츠를 입고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표시를 하며 노무현 대통령 동상에서 사진을 찍는 등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일베처럼 조롱 모욕으로 사회분열 갈등을 조장하는 데 대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과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며 "일베 폐쇄 논란도 있었지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

'암살 시도' 한달만에 백악관 인근서 총격전…"트럼프 무사"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입항…‘K-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

대한민국 해군의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된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태평양을 성공적으로 횡단하며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역대 최장 항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디젤 잠수함의 전략적 원거리 작전 능력과 장기 잠항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국제 무대에서 완벽히 입증해낸 쾌거다. 해군 및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은 한국 시각 5월 24일 오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에스퀴몰트(Esquimalt) 해군 기지에 유연하게 입항했다. 이번 입항은 한국-캐나다 해군 간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위함 대전함(FFG, 3,100톤급)이 동행하여 연합 해상 전력의 위용을 함께 과시했다. ◇ 60일간 1만 4,000km 대장정… 국산 디젤 잠수함의 '새 역사' 도산안창호함의 이번 캐나다 빅토리아 입항은 단순한 기지 방문을 넘어 국내 방위산업과 해군 작전사에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월 25일 대한민국 경..

美·이란, 종전 협상 급물살… 트럼프 "최종 확정만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으며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파키스탄·튀르키예·이집트·요르단·바레인 지도자들과 통화한 뒤 "최종 사안과 세부 내용이 논의 중이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 요소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명시해 종전 협상 타결과 해상 봉쇄 해소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트럼프 "평화 MOU, 최종 확정 단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있다며 이란 및 평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pertaining to PEACE)와 관련한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이란, 관련 국가들 사이의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다(largely negotiated)"며 최종 확정(finalization)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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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전국 곳곳 비소식… 낮 최고 30도, 일교차 커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5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낮부터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는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내리겠다. 모레인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충청권이 30∼80㎜, 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과 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이 8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아파트서 불…1명 부상·50여명 대피

한밤 중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2분께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었고, 주민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차량 35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46분 만인 오전 2시 3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전 노조 '잠정합의안' 4.6만명 투표…투표율 80% 돌파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참여율이 시작 하루 만에 80%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조합원 다수가 반도체(DS) 부문 소속인 만큼 잠정합의안 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기준 찬반 투표 참여 인원은 4만618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5만7290명 대비 투표율은 80.14%다. 이번 투표는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절차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잠정합의안이 통과되려면 선거인..

中 규제 문턱 넘은 테슬라…중국서 FSD 상용화 나섰다

맞벌이 부부 국민연금, 적정생활비 절반 못 미쳐…얼마길래

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다섯번째

스페이스X '스타십' 궤도 비행 성공…상용화 기대감 확대

기름값 상승세 꺾이나…전국 휘발유값 8주만에 하락 전환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L)당 0.4원 내린 2011.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2051.4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4원 내린 199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2015.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996.5원으로 가..

케빈 워시 美 연준 의장 취임…트럼프 "독립적 판단" 주문

창구 오픈런·온라인은 10분 컷 완판…국민성장펀드 뭐길래

전월세 불안에…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 6.6만호 푼다

취재 포커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처벌 여부가 달라진 문제를 넘어, 오랫동안 음지에 머물렀던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일반적인 타투와 미용 목적 반영구 시술은 질병 치료와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필요한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신이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특히 반영구화장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K뷰티와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시장 경쟁력을 살리기 어렵다"며 "그간 불법 영역처럼 인식되다 보니 위생 교육이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이번 판결을 마냥 반기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황 회장은 "판결 이후 어떤 기준과 제도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기준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혼란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시술 경험을 가진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도 설계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에서 업계 내부 균열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민간 자문단 구성을 둘러싸고 "특정 단체 입김이 지나치게 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일부 단체들은 논의 구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절차적 투명성과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산업 전체의 미래, 소비자 안전, 종사자의 생존권을 함께 놓고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업계 역시 더 높은 위생 수준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양지로 나온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아진 것"이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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