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게 논란' 공식 사과 "국민·당원께 걱정 끼쳐 송구"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폭탄… "파병 유럽 8개국 10% 부과"

IMF "韓 환리스크 달러자산, 외환시장 규모의 25배" 경고

한국의 달러자산 환노출 규모가 외환시장 규모의 20배를 상회하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18일 IMF의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규모(월간 거래량)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는 2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는 각국의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구조적 척도로 쓰인다. 이에 따라 IMF는 우리나라를 캐나다, 노르웨이와 함께 외환시장 규모에 비해 달러자산 환노출 비중이 상당히 큰 국가로 분류했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

장동혁, '쌍특검 촉구' 단식 나흘째…"자유·법치 지킬 것"

나흘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4일째.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씩 퍼져오는 꽃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공천헌금 관련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인류, 54년만에 다시 달 간다…NASA 탐사선 내달 초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유인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II(Artemis II)' 발사를 앞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NASA는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차세대 초대형 발사체인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을 발사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II는 이르면 다음 달 우주비행사 4명을 태워 달 궤도를 선회한 뒤 귀환하게 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높이 98m에 달하는 SLS 로켓은 이동식 발사 플랫폼에 실린 채 시속 약 1.6km의 속도로 차량조립동을 빠져나와 약 6.4km 떨어진..

"美, 마두로 체포 수개월 전 베네수 실세와 물밑 접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벌이기 수개월 전부터 정권 내 강경파 실세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과 비공식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관리들은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이전부터 카베요 장관과 소통하며, 그가 정보기관과 경찰, 군, 친정부 무장세력을 동원해 야권을 탄압하지 말 것을 경고해왔다. 이 같은 접촉은 지난 3일 미군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베요 장관은 미국이 마..

'11명 탑승' 인도네시아 항공기 교신 두절…수색 난항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승무원과 승객 11명을 태운 항공기가 실종됐다. 정부 당국이 실종된 항공기를 찾기 위해 대규모 수색에 나섰지만, 악천후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군과 경찰, 구조대원 등 약 400명이 공군 헬기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남술라웨시주 불루사라웅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항공기가 산 정상 인근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종 항공기는 이날 오후 자바섬 욕야카르타에서 술라웨시섬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로 향..

中, '美 국채 보유' 17년 만에 최저…트럼프 취임 후 10%↓

대형마트 발 묶은 낡은 규제…"영업시간 제한 완화해야"

'이건희 컬렉션' 미국서 갈라 행사…삼성家 총출동한다

美 압박에…中 손잡은 캐나다, 전기차 100% 관세 철폐

회생절차 돌입 범양건영 "5월 8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범양건양이 회생절차를 개시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가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지난 6일 수원회생법원에 희생절차를 신청한다고 밝힌 지 열흘 만이다. 관리인은 강병주 범양건영 대표다. 오는 2월 6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및 주주의 목록을 제출하고,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및 주식의 신고기간은 같은 달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회생채권, 회생담보권의 조사기간은 같은 달 28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이후 5월 8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강남 구룡마을 화재 완진…인명피해 無·주민 250여명 대피

李 만난 日 전 총리 "정치관계 안정되면 경제관계도 발전"

정부 "경기 회복 흐름 지속…내수개선·반도체 호조 유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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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무엇이 문제인가?

태고의 신비 ‘뱀밥’

한중일 新삼국지, 확고한 외교 방향성이 필요하다

또 늦춰지는 공급대책, 실수요자들만 지쳐간다

아투TV

🔴신율의 정치체크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취재 포커스

K-방산 2026, 제조를 넘어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도약하다

"2026년은 K-방산이 양적 팽창을 질적 승리로 전환해야 하는 분수령입니다." 한국 국방의 원로인 채우석 이사장의 진단은 명확했다. 최근 몇 년간 K-방산은 폴란드·중동·동남아를 축으로 사상 최대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수주 잭팟에 안주하는 순간 지속 가능성은 흔들린다"며, 방위산업의 위상을 단순한 무기 제조업을 넘어 국가의 경제안보·외교력을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우석 한국방산학회 이사장과 올해 K-방산이 나아갈 길을 하나씩 짚었다. 이하는 일문일답. "2026년은 K-방산이 양적 팽창을 질적 승리로 전환해야 하는 분수령입니다." 한국 국방의 원로인 채우석 이사장의 진단은 명확했다. 최근 몇 년간 K-방산은 폴란드·중동·동남아를 축으로 사상 최대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수주 잭팟에 안주하는 순간 지속 가능성은 흔들린다"며, 방위산업의 위상을 무기 제조업에서 국가의 경제안보·외교력을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상사형 애국기업'.....방산기업의 역할을 다시 묻다 이사장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종합상사형 애국기업'이다. 방산 수출을 단발성 거래로 보지 말고, 국가 간 전략적 교환으로 확장하자는 구상이다. 핵심 광물을 보유한 국가에 무기체계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리튬·희토류 등 미래 산업의 혈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자원 연계형 방산 수출이 대표적이다. 그는 "방산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 공급망 안보를 책임지는 종합상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애국기업"이라고 못 박았다. 판매에서 운용으로.... 30년짜리 시장을 잡아라 무기체계의 수명은 길다. 한 번 도입되면 30년 이상 운용된다. 이사장은 "이제 방산의 중심은 판매가 아니라 운용·유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MRO(유지·보수·정비) 거점 전략은 이런 인식의 산물이다. 폴란드, 중동, 동남아 거점국에 정비 허브를 구축해 30년짜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의 전환이야말로 K-방산의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K-방산 수출 현장에서 증명되는 전략, 폴란드·호주·미국 전략은 이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폴란드 2차 실행계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정비 허브를 구축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이는 유럽 전역의 K-방산 수요를 흡수하는 교두보가 됐다. 호주 레드백 장갑차 사업은 방산과 자원을 결합한 파트너십의 실험장이 됐다. "무기로 안보를 지키고, 자원 협력으로 미래 산업을 지킨다"는 그의 구상이 현실화된 사례다. 미 해군 함정 MRO 진출은 상징성이 크다. 그는 "세계 최강 해군의 함정을 한국 조선소에서 정비한다는 것은 기술력과 보안 체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는 뜻"이라며 "전 세계 함정·항공기 MRO로 확장하는 신뢰의 보증수표"라고 평가했다. 2026년의 기술 방향, '소버린 AI'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의 표준화 기술 전환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 이사장은 2026년을 '소버린 AI' 원년으로 규정했다. 화력 중심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AI와 무인기가 결합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를 한국형 표준으로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간 소프트웨어 혁신이 방산으로 신속히 유입되는 개방형 구조, 국방 반도체·엔진·센서 등 핵심 부품의 완전 국산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했다. "AI는 빠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안전·책임·신뢰를 담보한 국방 AI여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생태계의 허리,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답이다 그는 "대기업만으로는 G4 방산 강국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혁신의 원천은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이다. 부품 국산화 성공 시 파격적 인센티브, 금융·마케팅을 결합한 동반 진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K-방산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로 발굴된 AI 드론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호평을 받은 사례는, 그가 말하는 '두터운 방산 생태계'의 실증이었다. 대기업은 판로를 열고, 중소기업은 독보적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다. 원로의 제언, 2026년 6대 추진 방향 채 이사장은 2026년 K-방산의 추진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전략 플랫폼화: 방산을 외교·자원·금융과 결합한 국가 전략의 축으로 격상, △서비스 전환: MRO·업그레이드·데이터 서비스로 30년 가치 창출, △ 소버린 AI 확립: 유무인복합(MUM-T)체계의 표준화와 신뢰 기반 국방 AI 체계 정착, △ 공급망 안보: 자원 연계형 수출과 핵심 부품 완전 국산화, △ 생태계 강화: 스타트업·강소기업의 글로벌 동반 진출등 다섯가지로 요약하고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방산 원팀 거버넌스, 즉 외교·안보·금융을 묶는 범정부 컨트롤타워의 상시화를 강했다. '신의(信義)'의 산업, 숫자를 넘어 신뢰로 마지막으로 그는 방위산업의 본질을 '신의(信義)'라고 정의했다. "우리가 만든 무기가 누군가의 국가를 지키고 장병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책임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26년의 K-방산은 수출액이라는 숫자 경쟁을 넘어, 우방국에는 가장 믿음직한 안보 파트너, 국민에게는 자원과 에너지를 확보해오는 경제 자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K-방산의 다음 단계는 이미 설계됐다. 제조를 넘어 플랫폼으로, 판매를 넘어 운용으로, 하드웨어를 넘어 AI로. 남은 과제는 실행이다. 2026년, K-방산이 국가 전략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그 시험대가 열리고 있다. ◇채우석 이사장은 지난 55여 년간 한국 국방과 방위산업의 정책·조달·연구개발·학문을 두루 이끌어 온 대표적 원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로 출발해 국방부 연구개발관, 국방조달본부 외자부장·차장을 역임하며, 단순 구매 중심이던 군수 체계를 기술·전략·산업 논리가 결합된 구조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해외 무기 도입과 국제 군수 협상 실무를 총괄하며 오늘날 K-방산 수출 구조의 기초가 되는 '조달의 전략화'를 현장에서 구현한 인물로 평가된다. 육사에서 전기공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며 공학과 경영학 전반을 아우르는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방위산업을 기술 산업을 넘어 국가 경영과 경제안보의 핵심 축으로 인식해 왔다. 대학 강단과 학회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산·학·군·정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방위산업을 '신의(信義)의 산업'으로 규정하며, K-방산을 가성비 중심 무기에서 신뢰 기반 전략 파트너로 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정신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대한민국 국방과 K-방산의 원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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