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동탄·기흥·구리 묶는다…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반도체 산업 투자와 교통망 확충, 서울 접근성 개선 등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규제지역을 확대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기적 수요 유입 우려가 커졌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화성시 동탄구의 경우 반도체 산업 투자에 따른 개발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 0.78%에서 3월 1.10%, 4월 1.13%, 5월 1.57%로 확대됐다. 용인시 기흥구도 반도체 산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2월 1.08%, 3월 0.74%, 4월 0.85%, 5월 0..

산업생산 두달째 감소…'물량조정'에 반도체 생산 10% 뚝

지난달 반도체 생산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 전체 산업생산이 두달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물량 조정에 따른 반도체 생산량 감소에 광공업 생산이 줄어들었지만, 정부는 중동전쟁 종전 후 주요지표가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0일 국가데이터처의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0.3% 감소한 117.7(2020년=100)를 기록했다. 지난 4월 0.4% 감소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소폭 줄어들며 두달 연속 감소세가 지속된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이 전..

8월부터 육아휴직 1주일도 가능…KTX·SRT 예매 앱 통합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휴직을 1주 또는 2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다. 또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가 연 1800만원으로 확대되고, LTE·5G 요금제에는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옵션이 적용된다.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도 출시된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8월부터 자녀 방학이나 휴원·휴교, 질병 등 단기간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2년 연속 D등급…충북대·교통대 '글로컬대학' 퇴출 수순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특성화지방대학 사업에서 첫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두 대학은 통합을 전제로 선정됐지만, 통합 추진이 지연되면서 2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1일 특성화지방대학 27개 모델 3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지방대학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계한 혁신모델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모델을 선정해 단독대학 기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글로컬대학의 새 명칭이다. 이번 평가에서 통합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모델은..

페루 대선서 우파 후지모리 당선…사상 첫 직선 여성 대통령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후 수주간 이어진 개표 결과 우파 정당 민중의힘 소속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가 제67대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루 선거관리위원회(ONPE)는 이날 개표를 완료한 결과 후지모리 후보가 득표율 50.135%(922만3396표)로 경쟁 상대인 좌파 정당 함께하는페루 소속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49.865%, 917만3755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2.27%포인트(p)로 4만9641표에 불과했다.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7일에 실시됐으나..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EBS 교제 연계율 50% 유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험표 뒷면에 인쇄된 가채점표를 활용할 수 있다.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뿐 아니라 수험생이 평소 쓰던 사인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9일 치러지고, 성적통지표는 12월 11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채점표 공식 제공이다. 그동안 일부 지역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가채점표를 만들어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수험표 뒷면에 동일한 형식의..

"스벅 가야지" 배재고 논란에…광주일고, 야구협회 공식 항의

"162엔도 뚫리나" 日경제 초비상…엔화 가치 40년만에 최저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강남서 경찰간부, 서울청 징계위 회부

경찰, 체육회 진입 막은 집회 참가자 조사…업무방해 혐의

주인없는 우주 패권에 뒤늦게 뛰어든 정부…韓 지분 얼마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6일 '미래 신(新)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열고 "우주항공 같은 비국방 분야에 혁신촉진형 계약 제도를 도입하고, 국방 분야에는 첨단 기술형 획득 제도를 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를 안보의 영역으로 보고 기존에 산업을 이끌던 민간과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국가안보 강화까지 잇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은 이 대통령 발언 직후인 29일 나로우주센터 민간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기업의 발사장 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여야 '법사위 쟁탈전' 평행선…하반기 국회 공전 장기화 우려

'증축·재건축' 유시민이 불붙인 내홍…李·文 만남이 분수령

"실증 마쳐도 시한부 족쇄"…'샌드박스 덫'에 우는 혁신벤처

취재 포커스

단독 한국GM, 정정윤 CSO ‘원톱 체제’로…‘영업·마케팅’ 일원화

정정윤 한국GM 영업·네트워크 총괄(전무)이 영업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원톱' 체제를 구축했다. 내수 판매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023년 '트랙스 크로스오버' 흥행을 이끌었던 마케팅 전문가에게 판매 반등이라는 중책이 맡겨졌다는 평가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 전무는 이달 초부터 한국GM의 내수 영업과 네트워크를 총괄하고 있다. 2024년부터 윤명옥 전무와 함께 유지해 온 '투톱' 체제를 마무리하고 영업·마케팅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침체된 내수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 전무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연소 여성 임원 출신으로 꼽히는 마케팅 전문가다. 2003년 GM에 입사한 뒤 캐딜락과 쉐보레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고,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조직과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치며 마케팅과 영업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2023년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다. 시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한 뒤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워 출시 초기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흥행을 이끌었다. 당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GM의 내수 판매 회복을 견인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한국GM은 투톱 체제를 운영한 지난 2년여 동안 내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쉐보레의 국내 판매는 2024년 2만4824대에서 지난해 1만5094대로 약 39.2% 감소했다. 신차 부족과 시장 경쟁 심화가 맞물리면서 판매 회복이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 전무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국GM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캐딜락과 GMC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최근 인천 전시장 개관 행사에서 "더 많은 고객이 캐딜락과 GMC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 전략 시장인 한국에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해 수원을 시작으로 올해 송파와 부산, 인천까지 전시장을 잇달아 개관하며 전국 단위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 전무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내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주청 국장 “우주기반 복합 위협 증가…산업·안보 선순환 총력”

도서·산간 잇는 섬에어…‘하늘 위의 마을버스’ 꿈꾼다
美해군 추가 정비 요청… K조선, MRO 기술력 신뢰 방증
민간 ‘빅데이터’에 국정원 ‘자금력’ 더한다…과잉 감시 ‘빅브라더’ 논란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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