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레버리지 진정 안되면 개인별 투자한도 제한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수요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이달 말 시행되는 기본예탁금 강화 등 보완방안의 정책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투자요건 추가 상향과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의 조치도 미리 검토·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LP역할을 하는 주요 증권사(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와 자산운용사(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대표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7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관련 보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상장 및 광고는 발표 즉시 잠정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강화하는 방안 등이다.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는 이달 31일 조기 시행된다. 또한 최소 매매단위 확대로 당..

'투표지 부족' 송파구 선관위 직원 2명 입건…피의자 소환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두 명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돼 소환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송파구 선관위 선거담당관과 선거 1계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들은 지방선거 당시 특정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사전 상황이 있었음에도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은 합수본이 출범 이후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새로 포착하고 입건한 피의자들이다. 합수본이 직접 입건한 피의자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등의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중앙선관위 관계자 2명의 참고인 조사도 예정돼 있다.

李 "韓-남미, 도약의 원년…메르코수르 FTA 조속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 항공·우주, 방산, 에너지, 농업 등 경제·식량 안보와 통상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오는 12월 한국에 처음 수출되는 브라질산 대형 수송기 C-390을 기점으로 항공방산 협력을 항공기, 전차, 장갑차,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니켈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은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희토류 보유 매장량 세계 2위인 브라질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이 대통령이 지난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천명한 "대체불가 AI 공급망 핵심국가 도약" 구상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두 정상이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조속한 재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점도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이 남미 핵심 경제대국이자 최대..

北, '전승절 73주년' 대대적 행사…북중관계 중요성 부각

북한이 6.25전쟁 '전승절' 73주년을 맞아 '상징종대'를 중심으로 한 군사 퍼레이드 및 대대적인 기념 행사들을 진행했다. 올해는 비정주년 전승절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행사가 진행됐지만 최근 밀착된 북중관계를 보여주는 행보와 공연 등이 포착돼 주목된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조국해방전쟁시기 상징종대 기념행진의식'이 중·러 외교사절들이 초청된 가운데 평양체육관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친위중대 상징종대', '근위사단 상징종대', '내무성 상징종대', '혼성기계화 마차종대', '모터찌클(모터사티클)..

트럼프 2기 18개월…경제·금융시장 선방, 민생은 멈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18개월간 미국 경제는 이민 단속과 고율 관세, 이란전쟁에도 증시와 소비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그러나 노동력과 제조업 고용, 실질 가처분소득은 정체했고, 관세와 유가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물가 인하를 제약했다. ◇ 트럼프 행정부 2기 18개월 AI 투자, 미 성장·금융시장 지탱…증시 상승률은 1981년 이후 중간 수준 인공지능(AI)은 미국 기업 투자의 최대 동력으로 국내총생산(GDP) 증가를 지탱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은 건설 고용과 회사채 발행을 끌어올렸다. 올해 6..

의대 지역인재 59.4%로 최고…패널티 없는 제도는 숙제

교육부가 28일 2023학년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방대학의 지역인재 의무선발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46.2%(2022학년도)에서 59.4%(2026학년도)로 13.2%포인트 오르며 제도의 순기능이 통계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작 의무를 지키지 못한 대학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제재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후속 조치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제도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대학의 의약계열(의학·치의학·한의학·약..

애플, 15개월만에 세계 시총 1위 탈환…엔비디아 제쳤다

현대차 의왕연구소 배터리연구동 화재…인명피해 없어

與 "레버리지 '1.5배 축소' 검토 안해…예탁금 규제로 충분"

'경찰 수사개혁위' 본격 출범…피해자 보호 전문위원 추가

이재용·최태원, 美 찍고 시칠리아로…'구글 캠프' 참석 가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개최하는 전 세계 테크 최고경영자 모임 구글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모임 참석자와 행사 내용 등이 비공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재용 회장은 행사 초기부터 꾸준히 참석했고, 최태원 회장 또한 2년 전 행사에 참석했었다...

'日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향년 68세

상장 날개 단 CXMT…삼전닉스 주도 D램 시장에 '도전장'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칼부림'…대책 마련은 '막막'

취재 포커스

단독 KT, SKT 제치고 해경 위성통신망 사업 3년 연속 수주

KT가 SK텔레콤을 제치고 해양경찰청의 위성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따냈다.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주다. 최근 위성통신 수요가 커지는 공공·국방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 SAT은 최근 해양경찰청의 '2026년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21억원으로, 경쟁에 나섰던 SK텔레콤의 위성통신 자회사 SK텔링크를 밀어내며 수주에 성공했다. KT SAT은 2023년 SK텔링크와의 첫 번째 수주전에서 밀린 것을 끝으로, 2024년부터 매년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올해까지 3년 간 수주 규모는 60억원 수준이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메인 기지국과 비상용 기지국, 함정(114척) 등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인프라를 전면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KT SAT은 해상 위성통신망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한 복합 통신기를 활용, 함정 통신의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 회사 측은 해상 위성통신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2년 간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실적 등을 수주의 배경으로 짚었다. 사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업계에선 위성통신 수요가 커지는 국방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2024년 18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전세계 위성통신 시장은 지난해 197억6000만 달러에 이어, 오는 2035년에는 444억2000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만 8% 이상이다. 마켓리서치퓨처는 "국방·안보 기관들은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기 위해 위성통신 시스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해당 산업에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트리서치는 지난해 60억 달러 수준의 국방 위성통신 시장 규모가 2034년 103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KT SAT은 자체 정지궤도(GEO) 위성인 '무궁화' 5기(무궁화 6호·7호·8호·5A호·6A호)를 운영하며 위성통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위성통신 서비스를 위해 '스타링크' 등 글로벌 저궤도(LEO) 위성을 운영체계에 편입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무궁화 위성과 스타링크를 결합해 선보인 차세대 해양 위성 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이 대표적이다. 올해 공공 분야 위성통신 사업 수주 성과도 뚜렷하다. 올해 초 15억원 규모 '소방청 위성전용망 서비스 사업'을 따낸 데 이어, 3월에는 23억원 규모 남극과학기지 위성통신망 운영 및 관리 용역 사업'을, 5월에는 외교부가 발주한 5억원 규모 '재외공관 비상위성통신망 구축 및 운용 사업'을 각각 수주했다. 박윤영 KT 대표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KT SAT은 위성 관제와 운용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하는 회사"라며 위성통신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KT SAT 측은 "해양경찰청 위성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해양 공공 위성통신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직류 전기로’ 탄생지… 하이퍼 개발 열기로 뜨거운 열정

K-과일 고품질 현대화 사업… 생산성·재해예방 다 잡았다
공장처럼 움직이는 교실…공정 설계하고 로봇 제어 ‘척척’
“최저임금 1만700원, 자영업자 사실상 사망선고”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