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간격 두차례 타격…나무호, 의도된 '표적 공격' 가능성

트럼프 "이란 종전안 답변, 용납 불가"…협상 좌초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로 전달한 종전 협상 답변을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TOTALLY UNACCEPTABLE)"고 일축하면서 10주째 이어지는 이란전쟁 종식을 위한 30일 협상 개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가 다시 좌초 위기에 빠졌다.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한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보장을 선제 조건으로 요구했지만, 이란은 전쟁 중단·제재 해제·미국의 해상봉쇄 종료를 우선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양측이 서로의 최근 종전안을 동시에 거부하는 '쌍방 결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양측이 종전 순서와 이란의 핵물질 처리, 호르무즈 통제권을 놓고 맞서면서 취약한 휴전 유지와 군사 충돌 재개 여부가 향후 협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트럼프, 이란 종전 답변 "완전 용납불가" 일축…이슬라마바드 대면 회담 이어 비대면 협상도 결렬 위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의..

李 "세 낀 1주택자 '실거주 유예'가 왜 갭투자냐? 억까"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예외 방안 검토가 무주택 매수자의 '사실상 갭투자 허용'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소위 억까에 가깝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무주택자의 갭투자 부작용 우려를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엑스를 통해 "매도 기회의 형평성 관점에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예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국토부 검토 방안에 대해 "형평성 보장을 위해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세입자 있는 1주택자에게도 매도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수인은 2년 이내에는 반드시 보증금을 내고 직접 입주하라는 것"이라며 "잔여 임대기간, 그것도 최대 2년 이내에 보증금을 포함한 매매대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이걸 가지고 갭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하는 건 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차단 기조도..

하나 이어 메리츠證까지…금융권 세무조사 나선 국세청

국세청이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에 이어 메리츠증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금융권을 향한 정부의 공공성·내부통제 압박이 커지면서 시장 전반으로 사정 리스크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증권 여의도 본사에 조사요원을 보내 회계자료와 내부 재무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4국은 일반 정기 세무조사가 아니..

성과 좋으면 6급서 5급 '점프'…공무원 조기 승진제 도입

정부가 업무 성과가 뛰어난 6급 공무원을 조기에 5급으로 승진시키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과·능력 중심으로 공직 인사체계를 개편한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전문직공무원 인사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일 잘하는 공무원은 빠르게 승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AI) 등 전문성 필요 분야에 전문가 공무원을 양성 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6급에서 5급으로 빠른 승진이 가능해진다. 올해부터 업무성과가 우수한 6급 공무원을 5급..

대한항공, 동남아 허브 '자카르타 노선' 주7회로 확대

대한항공이 66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을 다시 주 7회 체제로 확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카르타 노선은 기업 출장과 교민, 비즈니스 수요 비중이 높은 대표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 수요가 꾸준한 데다 동남아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올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독과점 우려로 티웨이항공에 일부 운수권과 기존 운항 시간대를 넘겼다. 다만 한·인도네시아 항공협정에 따른 운항 여력이 확대되면서 자카르타 노선 공급을 다시 늘릴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한타바이러스 크루즈 승객, 각국 송환 시작…격리 조치

안타 치자 '노무한 박수'…롯데자이언츠, 일베 자막 논란

역사문화권 규제 푼다…정비사업 인허가 이중 절차 개선

온라인 마약사범 48% 급증…경찰, 위장수사 도입 본격화

경찰, 8월 온라인 집회신고제 시범운영…"K-집회문화 정착"

경찰이 오는 8월 말부터 온라인 집회신고제를 시범 운영한다. 집회·시위 대응 방식도 기존의 통제·관리 중심에서 주최자의 자율적 질서유지를 지원하고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경찰청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칠승 위원장과 이상식·임호선·양부남·모경종·박정현·황운하·정춘생 의원, 사단법인 한국공공갈등관리협회와 공동으로 '집회·시위 문화 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따라 집회와 의사표현 방식이 달라지는 현실을..

선제 투자·과감한 베팅 닮았다… 김동관式 미래사업 전면에

경찰, '이상동기 범죄' 광수대 투입…신상공개 적극 검토

전쟁으로 디젤 가격 폭등…美 최대 식품유통 시장 직격탄

취재 포커스

“치킨 먹고 공연 즐기고 기부까지”…한강공원 달군 bhc ESG 축제

지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 피크닉 존에 깔린 형형색색의 돗자리 위로는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환호하는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치킨 박스와 음료를 든 관람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잔디밭 곳곳에 자리를 잡았고, 행사장 주변은 하루 동안 음악 축제장 같은 분위기로 채워졌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마련한 복합문화축제 '별 하나 페스티벌' 현장이다. 주최 측 추산 약 1만명이 현장을 찾았다. "먹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기부 참여"…그룹사 총출동한 체험형 축제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공연임에도 전석 무료로 운영됐다는 점이다. 관람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입장해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별 하나 존'엔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등 다이닝브랜즈그룹 계열 브랜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게임과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굿즈와 경품을 받았고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적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F&B 존'도 행사 내내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현장에선 치킨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으며 일부 한정 메뉴도 함께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잔디밭과 공연장 주변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현장 식음료 부스 수익금 전액이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에도 동참했다.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 박지윤(22)씨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친구들과 오픈런을 했다"며 "내가 현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즐기는 행위 자체가 기부로 이어진다고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미닝아웃(가치관이나 신념을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행위)'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이었다. 외곽을 둘러싼 부스들 역시 나눔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초록우산과 아름다운가게 등 NGO(비정부단체) 파트너들이 참여한 '꿈 하나 존'에선 기부와 캠페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직장인 최동훈(39)씨는 아름다운가게 부스에서 쓰지 않는 텀블러와 의류를 기부하고 있었다. 그는 "평소 배달 앱으로만 접하던 치킨 브랜드가 이런 뜻깊은 오프라인 행사를 주도한다는 게 인상적"이라며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물품 기부의 의미를 가르쳐 줄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주말 나들이가 됐다"고 말했다. K푸드 세계화와 인디밴드 발굴…산업과 문화의 교류장 K푸드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식진흥원은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K미식벨트(치킨벨트)' 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현장에서 K치킨벨트 지도를 유심히 살펴보던 미국인 교환학생 잭(24)씨는 서툰 한국어로 "한국의 양념치킨은 미국에서도 이미 유명하지만, 이렇게 탁 트인 공원에서 인디 밴드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기는 치킨은 새로운 문화적 경험"이라며 "나중에 서울이나 수원 등 지역별 치킨 명소들도 직접 방문해 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무대 위 라인업도 의미를 더했다. 다이나믹 듀오, 멜로망스, 이무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앞서 오프닝을 장식한 이들은 bhc가 직접 주최한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20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밴드 '루아멜'과 '아사달'이었다. 실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대형 무대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계와의 상생 의미도 더했다. 오후가 깊어지고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페스티벌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마트폰 불빛을 흔들며 아티스트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날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초록우산과 함께 초청한 가족돌봄아동(영케어러)들도 객석 한편에서 환한 표정으로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는 "별 하나 페스티벌은 문화와 나눔을 결합한 참여형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는 곳’ 넘어 ‘시작하게 만드는 곳’으로…화방넷이 여는 두 번째 챕터

단독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식량정책국 조직개편 시동
“원전 설계까지 AI가 맡는다”…안전성 검증·인허가 ‘관건’
단독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모터스포츠 핵심은 안전…e스포츠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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