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관광·순례객도 삼켰다…"실종자 1500명 이상"

남동발전 3년 연속 홍수 피해…수력발전소 준공 '빨간불'

한국남동발전이 네팔에서 추진 중인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건설이 3년 연속 홍수 피해를 받았다. 26일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력 피해는 물론 시설 파손에 따른 공기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전날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가 UT-1 건설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남동발전이 파견한 건설관리 인력 7명 중 3명이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다. 남동발전은 현지 당국과 함께 직원들의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수색·구조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UT-1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70㎞ 떨어진 트리슐리강에 216㎿ 규모 수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이 지분 50%를 갖고 있으며 완공 시 운영·정비(O&M)도 직접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7121억원이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국제금융공사(IFC)는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남동발전과 현지 사..

금감원, SK이노-IET 합병에 숙고… "주주 소통 노력해야"

SK이노베이션이 적자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흡수합병 발표를 두고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적자 자회사를 다시 흡수하면서 신주발행 등으로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흡수합병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또한 이번 합병 증권신고서에 대해 주주간 소통 등을 이유로 정정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이번 정부들어 상법개정안 시행으로 대주주보다 일반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할 것을 주문해왔는데 이번 SK이노베이션과 SKIET..

국힘 연찬회 찾은 朴 "분열 안돼, 지도부 중심 단합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내부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당의 단합을 강하게 주문했다. 거대 여당과 맞서야 하는 소수 야당일수록 내부 갈등을 접고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나아가야 한다"며 "지도부도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려 당을 이끌어달라"고..

금감원, SK이노-IET 합병에 숙고… "주주 소통 노력해야"

SK이노베이션이 적자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흡수합병 발표를 두고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적자 자회사를 다시 흡수하면서 신주발행 등으로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흡수합병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또한 이번 합병 증권신고서에 대해 주주간 소통 등을 이유로 정정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이번 정부들어 상법개정안 시행으로 대주주보다 일반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할 것을 주문해왔는데 이번 SK이노베이션과 SKIET..

"굿샷"으로 나누는 훈훈한 우정…모교 명예 건 승부 시작

"올해는 우리가 우승해야죠."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선전이 열린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 연습 그린에 모인 참가자들은 무더위도 아랑곳 없이 반드시 우승기를 가져가겠다는 각오를 쏟아냈다. 이날 개막한 대회에는 남자부 22개 대학 102명, 여자부 11개 대학 47명 등 총 149명이 참가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개회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

15년 동행 끝내는 정용진·정유경…‘각자의 신세계’ 연다

신세계그룹을 두 축으로 이끌어온 정용진·정유경 남매가 15년간의 '동행 경영'에 마침표를 찍는다. 두 사람의 사업 영역이 마지막으로 맞물려 있던 SSG닷컴을 '그로서리' 부문과 '라이프스타일' 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하면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신세계몰'을 설립해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회사는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일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의 의미는 신세계 지배구조 재편과 맞닿아 있다. 신세계의 남매 독립경영은 20..

한은, 기준금리 0.25%p 또 인상…'3% 금리 시대' 열렸다

'호박'으로 세계 홀린 쿠사마 야요이 별세…향년 97세

AI 정점론 잠재운 엔비디아…삼전닉스 HBM 호황 계속되나

"퇴직금 443억 못 준다"…홍원식 前 남양유업 회장 패소

제주경찰청장 ‘실종 허위종결’ 경찰 수사 13일 만에 사과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씨(37) 실종 사건에 대한 허위 종결 사태를 사과했다. 고 청장은 27일 오전 제주경찰청 지휘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고인 두 분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고 청장은 이후 출입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부 경장의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하며 사건 동기를 알아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실적도 아니고 포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사건을 허위 종결할 이유가 있었나 싶다"며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고 청장은 공개수사 전환이 늦었다는 지적에는 "지난 18일 첫 언론보도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부 경장은 계속 통화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며 "당시에는 허위라고 바로 단정할 수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또 성인 실종사건의 경우 원칙상 위치추적이나 실종 문자..

"월급이 물가 못 따라간다"…실질임금 3개월 연속 감소

NLL 불법조업 뿌리 뽑는다…해경 특수진압대 늘려 단속

대학생 울린 162억 전세사기…건물주 1심서 징역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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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거대 AI 하나보다, 작은 여럿이 나은 이유

잡초왕(雜草王) ‘왕바랭이’

공동체의 축제가 된 ‘백중’

취재 포커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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