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논란 정면돌파…고강도 수습책 나오나

김용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 아닌 韓경제 도약 비용"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오늘의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한국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성공의 비용"이라며 "위기의 전조가 아니라 도약의 마찰음"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한국 경제를 보는 시각이 혼란스럽다"며 "기업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수출은 넘쳐나는데 금리는 오르고 환율은 불안하고 집값은 다시 들썩인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김 실장은 "경제 전반의 가격 체계가 한 단계 상향 조정되는 것은 그 자체로 부정적 현상이 아니다"라면서 "저성장·저물가에 익숙했던 한국경제가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실장은 최근 원화 약세와 관련해 "현재의 원화 약세는 외화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년 중 코스피가 70% 이상 급등하면서 외국인 보유 국내주식 평가액이 작년 말 1300조원에서 최근 2600조원으로 두 배가 됐다"며 "이 막대한 평가차익을 일부 회수하는 과정..

서울시 "GTX-A 철근 누락 은폐 아냐…철도공단 6차례 통보"

서울시가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지하 철근 누락 시공 논란과 관련해 25일 "상황 발생 초기부터 국가철도공단에 진행 경과를 지속해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 관련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다. 김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GTX-A 노선 공사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시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공 오류 발생 직후부터 국가철도공단에 6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며 "사안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시공 오류는 지난해 9~10월 지하 5층 기둥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설계 도면상 2열로 배치돼야 할 주철근이 1열로 시공되면서 발생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10월 23일 이를 인지하고 10월 30일 감리단에 자진 보고했으며, 11월 10일 감리단과 함께 오류 내용과 안전성 검토 결과,..

경기도 다주택 매물 쏟아지자 서울사람 1.1만명 달려갔다

이달 9일부로 종료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증가한 경기지역 내 매물로, 서울 거주자의 경기 주택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며 거래가 늘어난 모습이다. 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4월 경기도 소재 집합건물을 매수한 서울 거주자는 총 1만1614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3개월(1만782명) 대비 832명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2월 3815명, 3월 3951명, 4월 3848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접하면서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서울 서북권과 맞닿은 고양시는 619명에서 739명으로 늘었고, 서울 서남권 인접 지역인 광명시는 48명에서 698명으로 급증했다. 동북권 인접 지역인 구리시는 399명에서 605명, 남양주시는 667명에서 877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 안양시 동안구(509명→537명), 용인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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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최대 실적에도 감원·삭감설 솔솔…직원들 부글부글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 직원들이 올해 1분기에 회사가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음에도 감원설과 함께 성과급을 삭감할 것이라는 엉뚱한 소문이 파다해지자 부글부글 끓고 있다. 상당수 직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삼성전자의 파업 직전 사례까지 언급하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최악 상황의 도래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만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TSMC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라고 할 수 있..

제주 최대 200㎜·수도권 100㎜…전국 '물폭탄' 쏟아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밤부터 26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우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지난 20~21일 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또다시 전국적인 비가 예보됨에 따라 연휴 기간 각 기관의 호우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 국무조정실과 행안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15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 지방정부,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국립공원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참..

이번엔 축구 배우는 아틀라스…북중미 월드컵 등장 가능성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구를 배우는 듯한 게시물을 공개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그룹도 월드컵 마케팅 전반에 아틀라스를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25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공식 SNS 채널에 "축구가 로봇에게 움직임을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아틀라스가 축구를 지켜보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이어 "아틀라스의 축구 여정은 지금 시작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FIFA 공식 파트너사..

흉기소지죄 생겼지만…어린이집·학교 앞 불안은 그대로

BTS 부산 공연 바가지 숙박 논란에…사찰, 발 벗고 나섰다

러, 초음속 미사일·드론 수백 발로 우크라이나 수도 맹폭

사망자 200명 넘었다…콩고 에볼라 확산에 각국 '빗장 걸기'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입항…‘K-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

대한민국 해군의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된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태평양을 성공적으로 횡단하며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역대 최장 항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디젤 잠수함의 전략적 원거리 작전 능력과 장기 잠항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국제 무대에서 완벽히 입증해낸 쾌거다. 해군 및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은 한국 시각 5월 24일 오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에스퀴몰트(Esquimalt) 해군 기지에 유연하게 입항했다. 이번 입항은 한국-캐나다 해군 간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위함 대전함(FFG, 3,100톤급)이 동행하여 연합 해상 전력의 위용을 함께 과시했다. ◇ 60일간 1만 4,000km 대장정… 국산 디젤 잠수함의 '새 역사' 도산안창호함의 이번 캐나다 빅토리아 입항은 단순한 기지 방문을 넘어 국내 방위산업과 해군 작전사에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월 25일 대한민국 경..

與 울산시장 단일화 파행…국민의힘 "예상했던 결과"

법무부 감찰관에 강남수 검사 내정…종합특검 파견 이력

남의 집에 붉은 래커칠한 30대 긴급체포…'보복대행' 수사

취재 포커스

“난공불락 ‘인체 장벽’ 뚫었다”…셀아이콘랩, 노화 치료 게임체인저 되다

"피부막, 뇌혈관 장벽(BBB) 등은 인체를 보호하는 소중한 요새지만, 역설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는 유효 성분의 도달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벽이 됩니다." 지난 20일 대전 본사에 있는 셀아이콘랩에서 만난 성민규 대표는 2012년 설립 이래 줄곧 이 '장벽'과의 전쟁을 치러왔다. 셀아이콘랩이 독자 개발한 '생체막 투과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생물학적 경계면을 손상 없이 통과하는 기술적 성취를 이뤄냈다. 셀아이콘랩의 지난 14년은 '자생하는 바이오텍'을 향한 여정이었다. 기술력만 앞세워 투자로 연명하는 관행을 깨고,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통해 탄탄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 2025년 매출 137억원을 달성하며 그 효용성을 증명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유통망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제품의 '효과' 하나만으로 100달러가 넘는 가격에 재구매가 일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성 대표는 "실험실의 기술이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이 다시 신약 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기존 약물 전달 기술은 약물과 캐리어를 화학적으로 결합해야 하는 공정상의 한계와 독성 이슈가 있었다. 셀아이콘랩은 유효 물질을 변형 없이 전달하는 '자가조립(Self-Assembling)' 방식을 택했다.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DST-516'은 양친매성 특성을 극대화해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고형암의 종양 미세환경이나 안구 내부, 뇌혈관 장벽까지 통과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성 대표는 "정밀 타기팅 기술로 과다 투여 문제를 원천 해결하고, 효과가 극대화되는 최소 용량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아이콘랩의 다음 행보는 역노화(Seno-therapy) 시장이다. 5년간 연구한 'ST22' 펩타이드 물질은 동물 실험을 통해 노화세포를 제어하고 회춘을 확인했다. 최원석 부사장은 "몽생미셸이 난공불락인 이유는 밀물과 썰물이라는 장벽 때문이었듯, 우리의 미션은 생체막이라는 거대한 장벽을 뚫어 해결되지 않았던 의료 수요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수술 없이 약물만으로 암을 치료하고, 안구 주사제 대신 점안액으로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셀아이콘랩은 이제 화장품 사업을 넘어 의료기기·의약품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며 혁신을 일으켰듯, 셀아이콘랩도 기존 치료제의 제형을 혁신해 빅파마와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마지막으로 확고한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히 노화를 방지하는 것을 넘어, 노화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필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2028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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