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수사 11개월째 표류…'경찰 견제' 수사심의위 시험대
11개월째 결론을 내리지 못한 김병기 무소속 의원 수사가 경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의 실효성을 검증할 실험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찰이 권력형 비리 수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에 따라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수사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들여다보는 수사심의위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경찰이 수사권을 사실상 독점하는 상황에서 비대해진 권력을 견제할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다. 수사심의위의 역할이 강조되며 권한과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는 서울경찰청에 김 의원 수사에 대한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3일 제출했다. 김 의원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심의를 요청한 데 이어 두번째다. A씨는 신청서를 통해 "1년 동안 경찰이 외면한 사건의 진실 발견을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사건의 의도적 지연 수사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구속 영장 미신청이 수사상 필요..
-

'AI 메모리 병목' 해법 될까…SK하닉, HBF 표준 첫 공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인공지능(AI) 메모리 전략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낸드 기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의 표준 규격을 처음 공개하면서다. 샌디스크를 비롯해 구글, 텐스토렌트와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내놓은 결과물이기에 HBF가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 회장이 메모리 병목 현상의 해결을 강조해 온 만큼 HBF가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 2026'에서..
-

李 "집 100억 남겨도 양도세 몇억…근로소득과 불공평"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조세제도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세금은 근로소득세와 너무 형평이 안 맞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부동산은 양도소득이 100억원대가 돼도 (세금은) 몇 억밖에 안 된다"며 "투자용으로 사서 수십억을 버는데 세금을 거의 안 낸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전날 초고가·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율을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세금은 정부입장에서도 어렵다. 인기 있는 일도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조세 정책에 대해 입법 예고했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며 "그 과정에서 지적되는 문제, 더 좋은 제안이 있으면 우리가 결정 전이기 때문에 수렴해서 변경할 수 있지만, 일단 결정하고 나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1분에 140대 팔렸다…144만대 사전판매 신화 쓴 '갤Z8'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 Z8'이 사전판매 7일 만에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전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사업부장(사장)이 언팩 행사에서 제시한 '역대 Z시리즈 최대 판매' 목표가 현실화됐을 뿐 아니라, "폴더블은 이미 대세가 됐다"는 그의 발언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아울러 노 사장은 Z8 시리즈를 공개하며 "7년 동안 축적한 경험은 따라오기 어렵다"며 폴더블 시장 1위 수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 특히 새 폼팩터인 Z폴드8이 압도적인 인기..
-

자율주행 개발 '원팀' 체제로…조기 상용화 나선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개발 조직을 하나로 묶는 '원팀(One Team)' 체제 구축에 나섰다. 박민우 사장을 중심으로 첨단차플랫폼(AVP)본부와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 핵심 조직을 일원화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행 연구와 양산 개발을 연결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테슬라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AI 자율주행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AVP본부와 포티투닷 간 핵심 임원 겸직 체제를 확대하며 조직..
-

경찰 인사 '향찰' 논란…경정 지역근무 11.3년 '총경의 10배'
경찰 경정급 간부가 같은 시·도경찰청 관할에서 평균 11.3년을 연속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는 2년 안팎마다 옮겨도 같은 지역에는 10년 넘게 머무는 셈이다. 장윤기 사건 이후 이른바 '향찰' 논란이 커진 가운데 경찰서 단위 순환인사만으로는 지역 유착 가능성을 끊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동일 시·도경찰청 연속근무 기간은 총경 평균 1.1년, 경정 11.3년, 경감 20.9년이었다. 경정은 총경보다 10.2년 길었다...
-
중수청 2874명 규모 10월 출범…10년 미만 4급 수사관 임용
-
전기차 빠진 '한국판 IRA'… "중국산 저가 공세 더 거세질 것"
-
"40조 자사주 매입하라"…삼성전자 소액주주, 임시주총 추진
-
마약 성분 섞인 美조미료 당근에 버젓히…경찰, 거래 차단
-
다카이치 방위백서도 '독도는 일본땅'…정부, 日공사 초치
외교부는 4일 추조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해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다. 박두순 신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다시 한..
-
7월 소비자물가 2.8% 상승…석 달 만에 2%대로 복귀
-
금겹살 이유 있었네…6년간 1.2조 돼지고기 담합 업체 기소
-
올 신차 10대 중 6대는 '친환경차'…中 수입국 1위 등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