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억 성과급'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잠정합의안 투표

노조원 투표 통과해야 최종 법적 효력
투표 부결 시 집행부 사퇴 전망

삼성전자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22일부터 노조원 투표를 시작한다. 찬성률 과반이 넘어야 잠정합의안이 법적 효력을 지니고 파업도 최종 철회된다. 정부의 중재 아래 노사가 3차에 거친 재교섭을 통해 만들어낸 합의안이고 사회적으로 삼성전자 파업에 대한 우려가 극심한 상황에서 가결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내부 갈등 또한 임계치를 넘은 상태여서 반대 비율도 주목된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조합원 과반이 참여해 찬성률도 과반이 넘어야 한다. 투표 대상은 전날 오후 2시 명부 기준이다. 정부까지 나서 진통 끝에 만들어낸 합의안이기에 만일 투표가 부결된다면 그 파장은 겉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파업의 가능성이 올라오는 것은 물론, 현 노조 집행부가 총 사퇴해야 하는 현상이 나올 수도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해 6월 기준 당시 삼성전자 최대 노조였던 전국삼성전..

전월세 불안에…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 6.6만호 푼다

정부가 민간 비아파트 공급 감소로 커지고 있는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서울과 경기 주요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집중 배치해 임대시장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기관이 기존 주택이나 신축 주택을 매입한 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하는 공공임대 유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전월세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향후 2년간 수도권에 매입임대주택 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6만6000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규제지역에 우선 공급된다. 이는 2024~2025년 공급 규모인 3만6000가구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 공급 계획을 보면 규제지역에는 신축 주택 5만4000가구, 기존 주택 1만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 비아파트 공급이 회복될 때까..

李대통령 지지율 64%로 소폭 상승…"경제·민생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64%로 반등했다. 취임 1년 무렵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과 비교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61%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 조사에서 67%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두 차례 연속 하락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61%까지 내려갔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상승 전환했다. 부정 평가는 28%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지역별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가 53%로 부정 평가 36%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긍정 평가 59%, 부정 평가 2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국민의힘, 'GTX 공사 중단' 정원오에 "안전팔이 정치 선동"

국민의힘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공사 중단을 주장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안전팔이 정치선동"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를 향해 공개 토론 참여를 촉구하는 한편, 별도 검증단 구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재명이 급기야 정원오 선거운동원으로 나섰다"며 "엄정 조사하겠다면 서울시가 아니라 국토교통부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21일)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정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서 "좀 늦어지더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사상누각 아니겠느냐"며 "일단 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장 위원장은 "정원오는 '닥치고 공사 중지'를 외쳤다. 안전팔이 정치 선동"이라며 "이미 전문적인 검토와 안전 점검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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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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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수 "불법 촬영·유포는 사실무근…전 여친 자작극"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가 SNS 폭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냈다. 김민수는 자신을 둘러싼 외도 및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해당 게시물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는 지난 21일 LG트윈스를 통해 "우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저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2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

선거 유세 둘째 날…정청래 "충북이 원하면 전당 차원 지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심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충북이 원하면 무엇이든 전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충북 청주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충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충북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드릴 각오로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특히 정 대표는 심 후보와 이 후보를 치켜세우며,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공약 실천 TF(테스크 포스)'도 이 자..

'진보=노조편' 공식 깬 李…실용주의로 노사 합의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성과급 지급 방식 등에 잠정 합의한 바탕에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인 반도체 산업, 노동권과 경영권을 두루 고려해 강약을 조절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소년공 출신으로 변호사 시절부터 노동계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 대통령이 반도체 파업이 국가 경제 전체에 불러올 파장을 고려해 노동계를 존중하면서도 경영계 목소리에 더 큰 힘을 실어준 것은 실용주의를 최우선에 두는 이 대통령의 진면모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청와대는 21일 삼성전자 노사가 임..

특검 "'계엄 정당화' 윗선 지시 따랐다"…홍장원 "사실 무근"

6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조정주기 2주→4주로 늘린다

'吳 서울시정' 직격한 정원오…'부동산 실정' 부각한 오세훈

李 질타 하루만에…이스라엘, 나포 한국인 2명 즉시 석방

HD현대重 손 들어준 대법 "하청노조 단체교섭 의무 없다"

대법원이 HD현대중공업 하청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소송에서 원청의 손을 들었다. 이번 판결은 원청의 지배·개입 금지 의무가 적극적 단체교섭 의무로 확대되지 않는다는 기존 판례를 유지한 것으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시행 이전 발생한 사안에 대해 구법 기준이 적용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가 단체교섭 청구를 받아들이라며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20일 확정했다. 하청노조가 소송을 제기한 지 9년,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약 7년 6개월 만이다. 사건의 쟁점은 원청인 HD현대중공업이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야 하는 실질적인 사용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이 사건이 올해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 이전인 구 노동조합법이 적용되는 사안이라며, 단체교섭 의무를 부담하는 사용자에 관한 종전 법리는 타..

트럼프 "합의 추진" vs 네타냐후 "공습 재개"…이란 해법 충돌

키움증권 임원진, 내달 미국행…'오너 2세' 김동준도 동행

머리 박고 질질 끌고…이스라엘, 가자 구호선 활동가 학대

취재 포커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역시 청담동에 들어설 만한 공간이네."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에 문을 연 'JB GOLF CLUB 청담'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통유리와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은 기존 도심 골프연습장과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스크린골프 타석만 늘어선 공간이 아니라 레슨·피팅·피트니스·다이닝·커뮤니티를 한데 묶은 '하이엔드 골프 플랫폼'에 가까운 공간이었다. 김신영 JB GOLF CLUB 청담 부대표는 이날 이곳을 "정통 골프 헤리티지에 AI 기반 트레이닝 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단순 스크린골프 시설을 넘어 운영 시스템까지 통합한 '플랫폼형 골프 비즈니스'라는 설명이다. 김 부대표는 이어 "파3·숏게임·정규홀·실내 스크린·분석실·피트니스·리테일·다이닝까지 골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담았다"며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을 갖춘 공간은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은 '골프 연습장'보다는 프리미엄 편집숍이나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켰다. 1층에 들어서자 넓은 전시 공간과 높은 층고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래 벤틀리 쇼룸으로 사용되던 공간답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이 묻어났다. 현재는 일부 공간을 가려놨지만 향후 명품 브랜드 팝업과 아트 전시 등 다양한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운영진은 단순히 공만 치고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레슨·식음·커뮤니티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류형 공간 구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건물 안을 둘러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골프채를 내려놓고 식사 자리로 이동하고,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장비를 둘러보는 흐름이 건물 구조 안에 이미 설계돼 있었다. 18홀 라운드에 반나절이 걸리듯, 이곳에서도 반나절을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2층 아카데미였다. 세계적인 골프 분석 장비 '트랙맨' 주요 모델이 전 타석에 설치돼 있었다. 스윙 궤적과 볼 스피드, 임팩트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장비다. JB GOLF CLUB 청담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도 직접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장비"라고 설명했다.퍼팅 특화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글로벌 퍼터 브랜드 '랩골프' 피팅 스튜디오와 퍼팅 전문 시설 '투어펏 아카데미가 함께 운영된다. 공의 움직임과 퍼터 각도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보다 정교한 퍼팅 훈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주니어 육성 시스템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혔다. JB골프아카데미는 현재 하남·분당·화성 등에서 정규홀과 숏게임장, 파3 코스를 연계한 통합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투어 프로와 국가대표·상비군 출신 코치진도 참여한다. 향후에는 미국 대학 진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제학교 설립까지 추진 중이다.지하 1층에는 F&B 공간 '하우스 오브 JB'가 들어선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이 메뉴 개발에 참여했고, 신세계L&B 소속 소믈리에가 와인 리스트 구성을 맡았다. 단순히 식사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니라 골프 연습 이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로 설계됐다.3층 리테일 공간 역시 일반 골프숍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프리미엄 골프백과 피팅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었다. JB GOLF CLUB 청담 관계자는 "브랜드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공간 성격에 맞는 업체를 선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나서며 다시 1층 로비를 둘러봤다. 골프채보다 공간의 분위기가 먼저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이곳이 실제 골퍼들에게 단순한 '비싼 연습장'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클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운영에 달려 있다.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20억 빚더미서 매출 400억대로…‘K메디컬’ 표준이 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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