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프랑스 출국…호르무즈 파병 논의 가능성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재수사하나…시민단체 잇단 고발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4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로부터 김 후보자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이 주요 혐의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위는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서민위는 또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시험 관련 청탁을 해준 대가로 후원금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

이란, 美 함정 2척 공격하자…美 "이란 유조선 3척 격침"

미국과 이란이 상대방과 연계된 선박에 대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의 유조선 3척을 공격하자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간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이란이 항공모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 2척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으로 5일(현지시간) 이란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중동 주둔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항공모함과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여러 차례에 걸친 이유 없는 이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회피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번 분쟁 기간 내내 미군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왔으나 이번에 미 함정을 타격하려 한 시도는 중대한 확전으로 간주된다고 미 당국자들은 평가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우리 함선 2척을..

집값 안 꺾이면 2030년 사실상 서울 전역서 종부세 낸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이 시행되면 비강남권에서도 종부세를 내는 아파트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시세 상위 5개 단지를 기준으로 종부세 과세 대상이 있는 곳은 19개구지만, 서울 집값이 최근 1년간 상승률을 유지할 경우 2030년에는 22개구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됐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KB국민은행에서 제출받은 시뮬레이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과세 대상은 19개구 78개 단지다. 서울 25개구의 KB시세 상위 5개 단지 등 총 125개 단지의 전용 34평형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상승률인 11%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2030년에는 비거주 기준 22개구 101개 단지로 늘어난다. 현재 표본 내 종부세 대상이 없는 관악·노원·중랑구에서도 과세 단지가 새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강북·금천·도봉구..

정의선, 美서 車 강판 만든다…'8조원 투자' 제철소 첫 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생산 생태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제철이 포스코와 손 잡고 미국 최초 자동차 강판 특화 일관제철소를 착공하면서다. 1986년 현대자동차가 '포니 엑셀'을 처음 수출하며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 지 40년 만이다. 4일(현지) 정의선 회장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에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제철소는 연간 270만톤 생산능력으로 1300개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 "이라며 "현대차그룹 미국 대규모 투자 계획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윌리엄 키미트 미국 상무부 차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경화 주미대사 등 한미 정·재계 인사..

에코프로, 로봇용 배터리 시장 공략…2027년 양산 목표

에코프로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차전지 소재의 새로운 수요처로 낙점하고 하이니켈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 로봇은 무게와 구동시간 때문에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만큼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의 장점을 활용하고 향후 전고체 배터리까지 공급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6일 에코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에 맞춰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35년 380억달러(약 52조원), 연간 출하량은..

용혜인 "1.9억 당비 절세 목적 아냐…통상적 정치활동"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측은 5일 소속 정당에 낸 당비로 세액공제를 받아 이른바 '꼼수 절세'를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용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소속 정당에 당비, 즉 정치자금 기부금을 납부한 것은 절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용 후보자가 자신이 창당에 참여한 기본소득당에 약 1억9000만원의 당비를 납부하고, 정치자금 기부금 세액공제를 통해 약 360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준비단은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근로소득의 일부를 일반당비로 정기 납부해 왔다"며 "이는 통상적인 정치활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당비 납부가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라는 지적도 반박했다. 준비단은 "후보자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했다면 세액공제를 받는 것보다 당비 납입액을 상당수 줄이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당비 납부와 소득세법에서..

인천 영종도 해상서 9명 탄 모터보트 전복…2명 사망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 찾은 한총리 "안전관리 철저 대비"

북극항로 개척선 운항 2주째…李 "안전한 귀항 기원"

포털 지나자 펼쳐진 삼성전자 'AI 일상'…전시장 직접 가보니

'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SK텔레콤 직원과 13일 결혼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오는 13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이달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사장은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장손이다.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일선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리와 부장을 거쳐 2021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20대에 임원에 오른 사례로 농..

조타실 지나 갑판까지…하겐다즈, 성수동에 ‘크루즈’ 띄운 이유

구본무 상속재산 다시 법정으로…LG家 소송 2라운드 시작

공소청 직제안 공개…'사법통제부' 신설해 불송치 점검한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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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원 주유티켓·출퇴근 지원…‘편의’로 넘길 일인가

시멘트 벽에서 자라는 풀

파병 수당이 북한 주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기여하려면

규범이 경쟁력이다, 우리 수산업 개혁의 시간

취재 포커스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한전KDN이 인도에서 수주한 30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여건과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원가 산정 탓에 창사 이래 최대 해외사업이 적자를 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2012년과 2017년 수주한 인도 케랄라주 전력청(KSEB)의 '전력 IT 현대화 사업(RAPDRP)'과 '유지보수 사업'에서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두 사업의 계약금 총액 312억원의 23.4%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인도 정부가 낙후된 자국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력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발주했다. 한전KDN은 전력손실률 평가 시스템(EA)을 비롯해 원격 검침(MDAS), 온라인 수납(WSS) 등 전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10여 개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수주 당시 한전KDN이 밝힌 사업비는 600억원 규모로 해외 단일 사업 중 최대였다. 다만 발주처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재입찰을 거치며 실제 체결된 계약 규모는 두 사업을 합쳐 총 312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전KDN은 이 사업에서 약 1억원 수준의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수익은 적지만 향후 발주될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장기간 해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현지 하도급업체와의 분쟁으로 약 13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해가 커졌다. 이는 수주 단계에서 사업성을 부실하게 검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사업지역이 넓고 현지 발주처의 사업 수행 역량이 부족했지만 이를 일정과 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전KDN 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주처인 케랄라주 전력청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이끌 기초적인 IT 조직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발주처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완료된 업무에 대한 대금 지급마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18개월이었던 구축기간은 55개월로 늘었다. 인도 사업의 문제는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에서 한전KDN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원천징수세, 하드웨어 납품 손실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 비용 반영 시 약 41억~60억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했다. 한전KDN은 후속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현지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손실 일부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케랄라주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억원대 추가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주된 데이터센터·재해복구(DR)센터 IT 인프라 개편 사업은 인도 현지 업체가 가져갔다. 올해 발주된 데이터센터·DR센터·광역통신망 시설관리(FMS)·유지보수(AMC) 사업은 입찰 자격이 현지 업체로 제한되면서 한전KDN은 참여하지 못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잘못된 원가 산정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인물은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며 "이미 낙찰된 사업을 해지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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