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의힘 향해 "다주택자 특혜, 유지해야 한다고 보나"

장동혁, 李 '주택 6채' 언급에 "새해부터 불효자는 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 대통령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에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세제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공개 질의 했다. 장 대표는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신다"며 "공부시켜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해야지 왜 고향에 내려와서 대통령에게 욕을 먹고 지랄이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홀로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장 대표는..

잇따른 '낭보' 한화에어로, K9 이번엔 미국 상륙 가능할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해 들어 연이은 '낭보(朗報)'를 전해오고 있다. 명품 K9 자주포가 유럽의 안보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동맹국인 미국 안보까지 책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인데, 만약 성공한다면 미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에 K9A2를 500대 이상 납품할 수 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에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미 육군은 기존 M777 견인포를 대체할 차세대 화력 자산으로 차륜형 자주포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A2 자주포 모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계약까지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도입하려는 차륜형 자주포는 최대 500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미 육군이 K9A2 자주포를 도입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유지·보수(MRO)와 탄약 공급까지 포함한 패키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자동장전..

홍준표, 韓 겨냥 "심성 황폐한 애들이 설쳐…野 혼란 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6일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 이전에 심성(心性)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의를 져 버리는 배신자들은 고래(古來)로 다시 일어선 적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처럼 배신자들이 날뛰면 세상은 혼란에 빠진다"며 "작금의 정치 사태들은 모두 심성이 황폐한 천박한 무리들이 권력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부나방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혼란 원인도 심성이 황폐한 애들이 그동안 설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강도 대출관리 예고에…2월도 가계대출 감소세 지속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2월 들어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부동산 규제 정책과 대출금리 상승에 더해,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히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 이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둔 만큼, 가계대출 감소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1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3023억원으로, 지난달 말(765조8131억원..

프로포폴 다루다 범죄자로…의사 마약사범 작년 400명 육박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검거된 의사가 매년 증가해 올해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395명이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통칭한다. 2022년까지는 의사, 간호사 등을 묶어 의료인으로 마약사범을 집계하다 2023년부터 의사를 별도로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마약류 사범으로..

SK에코플랜트 IPO 운명,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달렸다

현대차, EV·HEV '믹스' 통했다…유럽 판매·점유율 쌍끌이

'중국産' 딜레마' 빠진 석화 빅3…리밸런싱 안간힘, 효과는

"전고체 배터리, 정말 안전한가"…'완전 안전' 담보는 미지수

中 왕이, 서방과 연쇄 회담…美·대만 겨냥 '우군 확보전'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이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 총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 외교장관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미국 일방주의와 대만 문제 등을 겨냥한 우군 확보전에 적극 나섰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지난 13∼14일 행사 기간 우선 주최국인 메르츠 총리를 비롯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났다. 이어 유럽의 영국·프랑스·우크라이나·체코·노르웨이·오스트리아는 말할 것도 없고..

토허제 묶었더니…서울아파트 원정 매입 3년2개월만 '최저'

원·달러 급락 후 숨고르기…연휴 뒤 1440원대 등락 전망

관세 25% 압박에…정부, 대미 투자 실무조직 본격 가동

취재 포커스

온라인 도매시장, 단독법 제정… 향후 성과관리체계 갖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거래액 1조원을 웃도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한시적 제도라는 한계를 벗어나면서 향후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핵심 창구로 기능할 전망이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소매업체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경로로 지난 2023년 11월 공식 출범했다. 농식품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관리를 맡는 구조다. 당시 해당 사업은 신기술에 대한 규제나 법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백스 실증특례'로 시작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까지로 사업 연속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수 과제로 제시돼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단독법 제정은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거래질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된 것"이라며 "향후 제도를 개선, 보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대비 유통단계를 1~2단계 줄여 불필요한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49.2%로 물류비 등이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도입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농식품부 집계 결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비용률은 지난해 기준 11.1% 포인트(p) 감소했고, 농가수취금액은 5.1%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총 거래액은 1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 슈퍼마켓부터 중소형마트, 프랜차이즈, 온라인소매업체 등 소비지 기반 기업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참여 중인 전국 판·구매자 약 5300여명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거래 실적은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은 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주요 거래 품목을 보면 감귤이 7757톤(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래액은 125억2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딸기 1582t(109억1500만원), 사과 1369t(69억3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근거로 거래 참여 주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비중을 기존 도매유통 6%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거래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조원 수준이다. 국내 최대 도매경로인 서울 가락시장 거래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제도 고도화에 힘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은영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과장은 "기업신용평가사 정보 등을 플랫폼에 연계시켜 거래 특이동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법이 통과된 만큼 앞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유통개선 효과가 우수한 거래를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에 가변속 기술 최초 도입… 재생e 간헐성 보완한다

10분 만에 음주감지기 ‘빨간불’…설 연휴 앞둔 단속 현장 가보니
물·전기 찾아 ‘땅끝’까지 향한 AI데이터센터
“북송 걱정에 하나뿐인 딸 결혼식도 못 가”…탈북민의 설 명절

스포츠

여자 컬링, 한일전 7-5 짜릿한 승리…4강행 불씨 살렸다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과 만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5번째 경기에서 일본을 힘겹게 꺾고 라운드로빈 3승 2패를 기록했다.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한국 대표팀의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밀라노 점령한 Z세대의 패기…한국 메달 75%가 10대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선 '10대 태극전사'들의 유쾌한 질주가 시작됐다. 한국이 따낸 4개의 메달 중 3개를 10대가 책임지며 패기와 실력을 갖춘 젊은피가 밀라노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1989년생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이 한국 대표팀에 선사한 첫 은메달을 시작으로 10..

여자 컬링, 미국과 1차전서 4-8 패배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과의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4-8로 졌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한국이 미국에 이길 것으로 예상됐..

WBC 순수 한국피 빅리거 이정후 '맑음', 김혜성 '흐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빅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소속 구단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이들은 훈련을 마치고 시범경기 일정 중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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