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서 시작된 개발 갈등, 용산서 폭발…정부·서울시 '강대강'

박근혜, 국힘 연찬회 참석하나…정점식 초청에 "검토" 화답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 유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당 연찬회에 초청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30분간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예방에는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유영하 의원이 동행했다. 정 원내대표는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수가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예방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조현 "트럼프 연합훈련 축소 지시, 한미 당국 모두 몰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북미 정상 간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만 원한다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중국 선전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의) 구애 메지시가 나갔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원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부로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서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메시지로 인해 이 같은 국면이 시작됐기 때문에 남북관계에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고 이 같은 입장을 미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에 대해..

주주환원 새 역사 쓴 SK하이닉스…40조 자사주 취득·소각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 국내 상장사 자기주식 소각 사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2025~2027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고, 기존 고정·특별배당을 포함해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의 현 주주환원 정책 기간 내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안내한다. 19일 SK하이닉스는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20일부터 오는..

삼성전자, 광주에 HVAC 생산라인 구축…2400억 투자한다

삼성전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사업장에 냉난방공조(HVAC) 생산 시설을 새롭게 구축한다. 1989년 광주사업장 설립 이후 37년 만에 이뤄지는 수천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 투자로, 빠르게 성장하는 HVA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호남에 425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광주사업장 내 디지털 트윈 기반의 혁신 허브 공장 및 히트펌프·공조기 등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VAC는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으로 분류되지만 삼성의 향후 첨단산업 생태계 관련 투자를 고려하면 연관 산업에 대한..

가계빚 사상 첫 2000조…'영끌·빚투'에 5년 만 최대폭 증가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영끌' 수요에 증시 활황에 따른 '빚투'까지 겹치면서 2분기 가계부채 증가폭은 4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돌아선 가운데 대출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조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증가폭은 1분기 증가폭인 14조8000억원의 두 배에 육박하며, 2021년 3분기 34조8000억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회사 등에서 빌린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 판매신용을 합친 것이다. 가계신용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은 189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4조9000억원 늘었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이용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9000억..

[단독] KB증권 MTS, 18일 새벽 美주식 시세·호가 전산장애

KB증권의 미국주식 시스템에서 시세 및 호가 제공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더불어 보상 기준을 요구하는 가운데, KB증권 측은 관련 예방·대처 절차를 한층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새벽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마블(M-able)에서 미국 주식 시세·호가 및 차트 정보 제공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미국주식 개별 종목은 물론 미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띠었다. 비슷한 시각 타 증권사 앱에서는 미국주식 시세와..

한화에어로 K9, 美 육군 뚫었다…자주포 시제품 단독선정

현대차 파업에 부품사도 가세…이틀간 車생산라인 '비상'

"메이크업 해달라"…당근 알바생 유인해 성폭행한 30대

"삼전닉스 270조 환원하라"…주주단체 이사진 고발 예고

폭우에도 전국 저수율 '바닥'…엘니뇨에 가뭄 더 심해지나

광복절 연휴 기간에 재난급 호우가 내렸지만 가뭄을 완전히 해갈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호우 피해가 막심한 지역만 일부 한숨을 돌렸고 전국 저수율은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엘니뇨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9월까지 강수가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경남 지역 저수율은 51.6%까지 늘었다. 지난 14일 저수율이 32.2%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최근 호우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지역 평년 저수..

美 30년물 19년 만에 최고…글로벌 장기채 금리 급등세

초대 중수청장 국민 추천 받는다…9명 후보추천위 구성

특검, '尹 관저 감시 무마' 감사원 간부 2명 불구속 기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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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CJ 다른 행보…‘협회’는 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민심은 천심’이라는 불변의 진리

줄어든 탈북민과 ‘남북 두 국가론’

잘 달리는 자율주행을 넘어, 안전 입증하는 시대로

취재 포커스

“현장 면접 잘하면 서류 통과”…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가보니

여행 온 해외 관광객들의 분주한 소리가 들리는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근처에 정장 차림을 한 사람들이 가득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로 향하는 금융권 취업 희망자들이다. 흐린 날씨에도 금융권 취업문을 두드리기 위한 구직자들의 발걸음은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한 지 반년 정도 된 정그린 씨도 그중 하나다. 그녀는 1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막연하게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다 반년 전 은행권으로 범위를 좁혀 취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정 씨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서류 전형 합격을 위해서도 해야할 것이 많아 막막했는데, 오늘 현장면접에서 우수 면접자가 되면 서류 전형은 합격이 되니까 더 파이팅 있게 임했다"고 말했다. 각 금융사들은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국내 은행권에서만 현장면접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한국투자증권, 중국공상은행 서울 지점 등 증권사와 외국계 은행까지 범위를 넓혔다. 현장면접에서 우수 면접자로 선정되면 향후 공채 전형에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이직을 위해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현장면접을 위해 이날 오전 부산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그녀는 "높은 연봉과 안정성이 금융권 취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특히 문과를 졸업해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지 않은데, 특별한 자격요건이 있는 게 아니라는 점도 매력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82개 금융기관 경영진이 참석해 구직자들을 직접 응원했다. 이 위원장은 박람회장 입구에서 만난 구직자에게 "어디 면접 보러 왔느냐"고 물었는데, "IBK기업은행 보러 왔다"고 답하자 옆에 있던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을 소개하며 "여기 기업은행장 있는데 악수하고 기운 받아가라"고 하며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면접을 진행하는 인사채용 담당자들은 예약이 필요한 상담이 아니더라도 현장에 있는 현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추천했다. 은행권 인사채용담당자는 "현장에 있는 담당자들에게 편하게 질문 주면 다 답변해주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기회를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면접팀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에 인턴을 뽑았을 때도 수천 명의 지원자들이 비슷한 얘기를 했다. 그런 것보다 본인만의 이야기를 하는 게 눈에 띌 거 같다"고 설명했다.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도 있었다. 인천금융고등학교 전원경·김예은 학생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 여러 부스를 다니고 상담도 받으며 도움을 받기 위해 왔다"고 했다. 내년 초 전역을 앞둔 한 대위는 "전역을 앞두고 다양한 취업 루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여기서 금융권 취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컨설팅을 이용할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향후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현장면접 외에도 각종 모의면접과 상담, 자기소개서와 이미지 등의 컨설팅,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1만7200여명의 참석자가 방문하며 이미 지난해 첫날(1만7100명) 참석자 수를 뛰어넘는 등 높은 호응도를 감안해 내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개최로 확대할 예정이다.

츠루호 의원 “부산과 히로시마·홋카이도 직접 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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