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강진에 반도체 공급망 '비상'…車생산도 차질

접경지역 '미확인 비행체'에 대피소동…알고보니 美무인기

30일 경기북부 접경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식별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군이 확인한 결과 훈련 중이던 미국 측 무인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GOP(일반전초) 이남 경기북부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식별돼 작전수행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며 "확인해본 결과, 훈련 중인 미국 측 무인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무인기 식별 상황에 따라 이날 강원도 철원군 일대엔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무인기의 정확한 출처나 문자 발송 주체에 대해선 합참이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무인기가 주한미군의 자산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 "미측 무인기라는 것 외에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감시장비를 통해 무인기를 식별은 했으나 우리 군 무인기인지 북한군 무인기인지 즉시 구분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 무인기 훈련 계..

이중 고기압에 찜통더위…다음주 한반도 서쪽 펄펄끓는다

40도까지 올랐던 영남지역의 폭염이 다음 주엔 수도권 등 한반도 서쪽지역에서도 발생할 전망이다. 고기압 중심이 이동하면서 동풍이 유입돼 '푄현상'이 발생, 다음 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상공을 이중으로 덮고 있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두 기압계가 당분간 유지돼 폭염과 열대야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층의 티베트고기압이 구름 생성을 억제해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북태평양고기압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한화 방산 계열사 수장 교체…에어로 이부환·시스템 양기원

한화그룹이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방산 수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연구개발(R&D)과 해외사업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고, 계열사별 독립 대표 체제를 구축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특히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 폭발사고 이후 안전과 품질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급증하는 해외 수주에 대응할 경영 체제를 구축하려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화그룹은 다음 달 1일 자로 경영 안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행할 적임자를 발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왕사남 영월로, 산천어축제 화천으로…인구감소지역 활기

설 연휴와 지역 축제, 영화 흥행 효과가 맞물리면서 올해 1분기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가 낀 2월에는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4배를 웃돌았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1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월평균 생활인구는 약 2382만명으로 집계됐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등 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월별 생활인구는 1월 222..

무학여고 등 서울 8개교 남녀공학 전환…총동문회 반발

서울시교육청이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대상학교로 8개교를 최종 확정했다. 신청 11개교 가운데 유일한 공립학교인 무학여자고등학교도 포함되면서, 총동문회의 반발이 격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 접수된 중학교 5교, 고등학교 6교 등 11개교를 학생배치 여건과 전환 필요성,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절차, 시설 여건 등을 검토해 이 중 8개교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여중, 성심여중, 한양중, 한양과학기술고, 신정여중, 서울신정고, 무학여고 등 7개교는 2027학년도에, 성심여고는 2028학년도에 전환된다..

"도쿄바나나 신상인 줄"…너무 비슷해서 난리난 도쿄베리

'롯데타운 명동' 혁신…미디어파사드 입고 서울 랜드마크로

'내란 가담' 김명수 前합참의장 1심 시작...재판 비공개 진행

장동혁 "증시 '홀짝 도박판' 됐다…국조·특검해야 할 범죄"

李 "칠레, 첫 FTA 파트너…가능성 알아봐 준 고마운 나라"

칠레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칠레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 우리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손을 내밀어준 고마운 나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주재하고 "칠레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에 중남미 국가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해 줬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칠레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에 중남미 국가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FTA 파트너이기도 하다. 한·칠레 FTA를 위해 1999년 협상이 시작됐고5년 후인 2004년 한국 첫 FTA가 발효됐다. 이 대통령은 "칠레 동포 사회의 역사는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도전의 역사라고 알고 있다"며 "1970년대 초에 화훼 기술을 가진 6명의 동포가 칠레에 첫..

與 "오늘 본회의서 형소법 개정안 처리…野 필버 무책임"

충청권 392조 첨단사업 투자 본격화…민관합동 TF 첫 회의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치어 숨져…60대 운전자 구속 송치

취재 포커스

계룡대 가혹행위 가해자, 피해 장병 떠나자 소속부대 원복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가혹행위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부대가 격리했던 가해 장병을 피해 장병이 떠난 뒤 원소속 부대로 복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동선을 실질적으로 분리하지 못하고 피해자가 부대를 옮기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군의 피해자 보호와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복무한 장병 A씨는 부대 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병영 부조리 신고에도 군이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아 2차·3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제보했다. 최근 알려진 해병대 소속 근무지원단 장병들의 가혹행위 사례도 전체 피해의 일부에 불과하다고도 했다.A씨에 따르면 부대에서는 집합과 기수 열외, 암기 강요, 부대시설 이용 제한뿐 아니라 후임 장병에게 돈을 빌려 사이버도박에 사용하거나 공군 인트라넷 메일을 통해 다른 장병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알리는 일도 있었다. 취침시간 이후 후임 장병에게 이른바 '북한군 놀이', '폐가 체험 유튜버 놀이', '성관계 놀이' 등의 상황극 참여를 강요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근무지원단 관계자는 "상황극 참여 강요와 관련한 신고가 실제 접수돼 징계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후임의 돈을 빌려 사이버도박을 했거나 인트라넷에 부정적인 글을 게시했다는 내용의 신고는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부대는 신고가 접수된 뒤 징계위원회 절차를 거쳐 가해 장병을 격리했지만, 이후 다시 원소속 부대로 복귀시킨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격리 기간에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식당 등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해 실질적인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 장병이 부대 생활을 견디지 못해 다른 부대로 이동하자 가해 장병이 원대 복귀했다는 설명이다. 징계위원회 결과도 장병들이 확인할 수 있는 곳에 게시되지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또 다른 가혹행위 의혹 사례'에서도 가해 장병이 일시 파견됐다가 원소속 부대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 따르면 근무지원단 소속 공군 장병은 후임에게 현역복무부적합 심사를 위해 부대를 떠난 장병의 군복을 커터칼로 찢으라고 지시한 문제로 인근 대대에 파견됐으나, 이후 원대 복귀해 군사경찰대대에서 대표 분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근무지원단 관계자는 "2025년 9월 공군 소속 장병의 가혹행위와 욕설 등 부조리 행위가 신고됐다"며 "부대는 가해자를 시설대대로 파견하고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타 대대로 파견했으며, 가해자는 징계 절차를 거쳐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결과적으로 가해 장병은 원소속 부대에 남고, 오히려 피해 장병이 다른 부대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사건이 정리됐다는 지적이 나온다.A씨는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가해 장병들은 원래 부대에서 계속 복무하고 피해자는 부대를 떠나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피해자가 보호받으면서 안정적으로 복무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군사경찰대대 지휘관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는 "간부들이 근무 인원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해 피해 장병에게 인근 군사경찰대로 전출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며 "다른 부대로 옮겨도 사건에 대한 소문이 퍼져 기수 열외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이에 근무지원단은 올해 접수된 신고 대부분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일부 사안은 조사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근무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사건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병영 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대 관리 강화와 예방교육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계근단 가혹행위 의혹과 관련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사안의 엄중함과 객관성을 고려해 국방부 감사관실에 감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사경찰대대는 장병들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폭행과 가혹행위 등 병영 내 악·폐습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장 주관으로 매월 악·폐습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A씨는 가해 장병 가운데 다수는 분기마다 진행되는 병영 언어문화 개선 역할극 경연에서 수상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GPS 하나로 일상 감시, 위치추적 스토킹…법은 ‘뒤쫒기’만

발전5사 데이터 한곳에…한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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