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취업·결혼까지 단계별 혜택…정부, 최대 2억 지원

내년 청년예산 54% 늘어난 43조원
취업장려금·미래적금 자산형성 지원

정부가 내년 청년 정책에 43조 3000억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53.5% 늘리고, 취업·창업부터 교육·주거·자산 형성·결혼·출산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보다 53.5%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내년 지방우대지역에서 첫째로 태어나고 부모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인 경우 가정해 출생부터 34세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 약 1억9582만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모든 청년에게 보장되는 금액이 아니라 가상 생애경로에 따른 성장단계별 지원 합계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청년 예산 언박싱 2027' 행사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청년정책을 개별 사업 중심에서 성장단계별 투자 방식으로 전환하고 일자리·창업의 성장 사다리 복원, 교육·주거·자산의 출발선 격차 완화, 생활·문화 등 삶의 질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청년 관련 재정투자는 올해 28조2000억원에서 내년 43조3000억원으로 53.5% 늘어난..

靑,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반려…"대법원장에 재제청 요청"

청와대가 28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서면으로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반려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자를 재재청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손 후보자 임명동의안 반려 이유는 절차적 완결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헌법 제104조 제2항은 대법관의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정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민의 대표자이고,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청과 임명은 삼권 분립의 원칙 하에 서로 다른 헌법기관에 배분된 권한이며, 국민주권의 원리에 비추어 볼 때 제청권은 임명권을 대체하거나 무력화하는 권한이 아니라 임명권이 올바르게 행사되도록 뒷받침하는 권한으로 이해..

이틀만에 中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원·주민 긴급대피

외교부 "실종자 구조 헬기 대기"…2차 홍수 우려에 이륙 지연

네팔 라수와(Rasuwa) 지역 홍수로 인한 한국인 피해 대응을 위해 파견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현지서 헬기를 임차해 현장 수색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1달여 간 공석이었던 주네팔대사를 임명해 주말 중 피해 현장으로 급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을 위해 협의도 진행하는 등 네팔 홍수 피해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신속대응팀이 헬기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네팔대사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남동발전은 모두 6대의 헬기를 임차해 현장 수색 작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네팔 군 당국이 2차 홍수 가능성으로 헬기 이륙 승인을 내지 않고 있어 신속대응팀 소방청 전문가 5명과 외교부 직원 1명이 카트만두 소재 공항에서 헬기 탑승한 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오전 헬기 이륙 승인을 내주지 않다가 오후 일시적으로 운행 허가를 내준 바..

초반 잡은 리드 끝까지 지켰다… 경희대, 고려대 꺾고 4강행

경희대학교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고려대학교를 꺾고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강전 9홀 매치플레이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승리했다. 승부는 첫 홀부터 경희대 쪽으로 기울었다. 경희대는 1번 홀에서 파를 지킨 반면 고려대가 보기에 그치면서 먼저 1up을 잡았다. 2번 홀에서는 두 팀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희대는 3번 홀에서 다..

월급 한푼 안쓰고 12년 5개월…서울 내집마련, 더 멀어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구소득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직장인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부담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은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한 분석에서 올해 서울 지역 중위가격 아파트를 마련하는 데 12년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토대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7100만원과 도시근로자가구의 올해 1분기 소득을 연환산한 평균소득 7812만원을 비교해, 가구소득 전액을..

위성락 "북미대화서 한국 패싱·안보태세 이완 없도록 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의 손짓을 연일 보내는 가운데, 청와대는 북미대화 재개를 지원해 북핵문제 진전을 이루고 이 과정에서 한국이 소외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대미투자, 쿠팡, 안보협력, 전작권 전환 등 다양한 한미 현안을 잘 조정해 양국 공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이 북미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지원해나갈 것"..

천안 페인트 원료공장 화재 3명 사망…소방 대응 1단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외화예금 1283억달러 '역대 최대'

제주 부경장 "실종자와 통화한 적 없다" 혐의 일부 시인

수사·기소 분리 후 공백 막는다…검·경 '사전협의' 제도화

단양우씨 종친 한자리에…'화합의 티샷'으로 결속 다진다

전국의 단양우씨 종친 150명이 골프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2026 단양우씨컵 제4회 전국친선골프대회’가 28일 경기 이천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단양우씨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에 약 20만명으로 추산되는 단양우씨 종친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하며 종친 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우용철 단양우씨 골프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양우씨 종인과 가족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필드에서 함께 운..

'한국형 챗GPT' 모두의 AI 사업에 SKT·카카오·KT컨소 선정

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채무불이행 선언 2개월만

곧 이사 철인데…9월 아파트 입주 물량 6년5개월만에 최저

오피니언

left

right

내가 아끼는 지역을 응원하는 방법

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거대 AI 하나보다, 작은 여럿이 나은 이유

잡초왕(雜草王) ‘왕바랭이’

취재 포커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