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다시 때린 美…"호르무즈 상선 공격역량 약화 목적"

해군 "임무 중 실종된 해군 병사, 동해상서 발견해 수습"

해군이 13일 해군 경비함정 실종 병사 1명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군은 오전 5시 58분경 거진 동방 52km 해상에서 전날 동해 경비임무 함정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한 시각은 오전 6시 56분이다. 전날 해군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경비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 승조원 1명이 실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군은 즉시 해경 합동으로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실종자 탐색에 나섰다. 조업 중이던 어선, 인근 상선 등에도 상황을 전파하고 수색을 협조했다. 통일부는 이북 지역으로의 표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북한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실종자 수색과 송환에 협조해주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실종됐던 병사의 계급은 일병이며 승선한 함정은 호위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이른 새벽, 함정 실내 통로에서 내부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당직자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일병은 자정까지 근무한 뒤 오..

반도체·AIDC 들어서는 호남, 사용가능 전력 2.3GW 부족

정부가 서남권역(호남)을 제2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시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져 전력수요가 늘어난다면, 2030년에도 2.3기가와트(GW)의 전기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앞으로 4년 뒤 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안정적인 기저 전원 대책이 나와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부 계획대로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가 조성될 경우 호남지역의 피크 전력수요는 현재 11.8기가와트(GW)에서 19.1GW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4기와 AI 데이터센터 1기의 전력용량을 단순히 합친 수치다. 관건은 실제 공급 가능한 전력 규모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가 내놓은 한국 전력망 분석 보고서를 보면 현재 호남지역 발전설비 용량은 24.6GW..

유해란, 메이저 2연속 제패…'최저타 60타' 기록도 썼다

유해란이 한국 선수로서는 1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썼다. 유해란은 12일(현지시간) )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까지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동타로 연장에 들어간 유해란은 짜릿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핸더슨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달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2주 만에 또다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것은 2013년 박인비(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의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 이후 처음이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한 것도 2019년 고진영(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7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로써 유해란은 올 시즌 열린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넬리 코르다(..

SK하닉, ADR로 265억달러 조달…날개 단 '최태원의 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실현한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입성으로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본격적인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업으로서 위상뿐만 아니라 AI 투자심리가 계속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쟁사인 마이크론과 같은 위치에 있게 된 만큼 기업 가치 재평가와 함께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3일 미국 나스닥에서 정식 티커인 'SKHY'로 정규 거래를 시작한다. 상장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0일엔 임시 티커인 'SKHYV'로 조건부 거래가 이뤄졌는데, 일단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공모가 149달러보다 높은 170달러에 시작해 168달러 정도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 수요예측에서도 물량의 7배가 넘어 청약 대금 기준 약 1715억 달러(약 260조원)가 몰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ADR 발행으로 265억 달러를 조달하게 되..

국힘 당게 사건 수사 재개되자, 쏟아지는 "韓 복당 불가"

경찰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당게) 사건'과 관련해 최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당내에서 한 의원의 복당에 신중한 기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진 의원까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복당 문제가 새로운 갈등 불씨로 번지는 모습이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달 초 2024년 당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을 관리했던 홍보국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게시판 운영 체계와 계정 관리, 게시글 작성·관리 과정 등을 확인하며 사건 경위를..

시중銀 가계대출 목표 80% 채웠다…하반기 셧다운 비상

상반기에 올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초과한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신규 가계대출 영업을 사실상 '셧다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0일부터 9월 실행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한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 2일 8월 실행분 접수를 중단한 데 이어 일주일만이다. 은행들은 하반기 들어 가계대출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시중은행이 자율적으로 한도를 더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대출모집인 접수 채널을 닫고, 이틀 뒤 모기지 보험(MCI·MCG)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그 외 다른 은행들은 아직 추가적인 가계대출 규제 방안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두..

부동산 트리플 상승에…다급한 靑, '대국민 토론' 승부수

장성택 이후 특대형 부패…北, 대규모 '사정 바람' 예고

아파트 전월세 품귀에…서울 빌라 경매시장까지 '후끈'

해군 "동해 해상서 경비임무 중 병사 1명 실종…수색 중"

프랑스 vs 스페인, 잉글랜드 vs 아르헨…4강 대진 완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에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다시 한 번 '포클랜드 매치'를 벌이게 됐다. 유럽 최강 프랑스와 스페인의 맞대결까지 성사된 '별들의 전쟁'에 국내 축구 팬들은 새벽잠을 설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11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각각 노르웨이와 스위스를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주드 벨링엄이 2골을 터뜨린 잉글랜드는 연장 승부 끝에 노르웨이를 2-1로 꺾고 8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가 도움을 추가한 아르헨티나는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 훌리안..

직장인 10명 중 3명 괴롭힘 당해…처벌 여전히 솜방망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상반기 10만명…4만명은 '아빠'

김용범 "반도체 생산능력이 새 국력…산업 병목 제거해야"

취재 포커스

‘RE100 산업단지 TF’ 1년째 올스톱… 이제서야 전력모델 연구 착수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최우선 산업정책으로 내세운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범정부 추진체계가 1년 가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세 차례 회의를 끝으로 올해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사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전력모델도 최근에서야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첫 국정과제로 내세운 RE100 산업단지가 여전히 에너지 공급체계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위해 국가 전력계획까지 다시 손질하고 있어 정책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RE100 산업단지를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발표하며 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TF를 출범시켰다. 당시 산업부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특별법 제정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RE100 산업단지를 최우선 정책과제 중 하나로 규정하며 범정부 TF를 통해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출범시킨 TF는 세 차례 회의를 끝으로 올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현재 국회에는 RE100 산업단지 관련 특별법 5건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후보지 선정과 시범단지 지정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RE100 산업단지는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를 같은 지역에서 해결하는 '지산지소'를 기반으로 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전력시장 제도 등이 함께 설계돼야 하는 만큼 산업정책뿐 아니라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업이 사업의 핵심이다. 문제는 지난해 10월 정부조직 개편 이후 전력·재생에너지 정책 기능이 산업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됐지만 RE100 산업단지 추진체계는 산업부에 그대로 남았다는 점이다. 에너지 정책과 산업단지 조성이 서로 다른 부처로 나뉘면서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범정부 TF는 사실상 가동을 멈췄고, 부처 간 협의도 개별 실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산업부가 최근 발주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전력모델 구축 방안 연구'에서도 드러난다. 연구용역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분산형 전력망 구축, ESS 구축·운영 등 RE100 산업단지의 핵심 전력 운영체계를 설계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의 핵심인 에너지 공급체계가 출범 1년이 지나서야 연구 단계에 들어간 것 자체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방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신설된 산업부 초광역산업협력과 관계자는 "특별법이 언제 통과될지 기다릴 수만은 없어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는 올해 안에 1호 RE100 산업단지를 지정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특별법 통과 시점과 연구용역 일정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진 구조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산업부는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거나 전력계통을 총괄하는 부처가 아니다"라며 "RE100 산업단지는 산업부 혼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현재 구조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사실상 다시 작성하고 산업용수 공급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신규 전력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국가 전력계획 자체를 수정하는 작업까지 병행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메가프로젝트에는 국가 인프라 계획까지 동원하며 속도를 내는 반면, 첫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는 아직 에너지 공급체계조차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정책 추진의 우선순위와 준비 과정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조직·인력 ‘깜깜’ 전산망 ‘미완성’…중수청, 졸속 출범 우려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단독 동원, ‘블루틴’ 상표 등록…수산 단백질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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