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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법 보석 10건 중 8건 화이트칼라 범죄였다
"돈이 있으면 죄가 없다." '유전무죄(有錢無罪)'는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사법 불신을 상징하는 단어다. 한때 시대의 냉소처럼 여겨졌던 이 말은 대법원이 펴낸 '사법연감' 속에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사법부의 보석 인용 통계 뒤에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갖춘 화이트칼라들이 보석으로 풀려나는 현실이 겹쳐 있었다. 아시아투데이 법조팀은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갑) 측과 함께 2024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 동·남·북·서부지법의 보석 인용(직권 제외) 사건을 전수 분석했다. 그 결과, 보석 인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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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생산자물가 6% 뛰었다…이란發 에너지 쇼크 확산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4%, 전년 대비 6.0% 급등하며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이 재화 가격을 밀어 올렸고, 도매·소매업체 마진 상승이 서비스 물가로 번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됐다. 전날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3.8%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 약해지고 있다. ◇ 미 4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1.4% 급등, 2022년 3월 이후 최대... 에너지 7.8%·서비스 1.2% 동반 급등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3일(현지시간) 4월 최종수요 PPI가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3월(1.7%)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로 전문가 전망치(0.5%)를 0.9%포인트 웃돌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6.0%로 2022년 12월(6.3%) 이후 최고치였으며, 2월과 3월 전월 대비 상승률도 각각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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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차 NO, 이젠 오빠차…'AI 비서' 달고 돌아온 그랜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기준인 현대차 그랜저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로 돌아왔다. 그랜저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세를 이루는 와중에도 2023년 11만4298대로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기아 쏘렌토 등에 밀려서 순위가 다소 낮아진 상황이다. 이번 신차급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판매량 반전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15㎜ 길어진 프론트 오버항으로 강조된 '샤크 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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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장윤기 신상공개…홈페이지 게시
광주 도심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장윤기(23)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광주경찰청은 14일 오전 7시부터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이다. 공개된 사진은 수사기관이 체포 시점에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위해 촬영하는 머그샷이다. 장윤기는 2002년생으로 만 23세이며, 체포 당시 무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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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실종됐어요" 북한산 오른 50대女, 27일째 행방 묘연
북한산에 오른 50대 여성의 행방이 한 달 가까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28분께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김모씨(52)를 수색 중이다. 김씨 남편은 실종 당일 오전 9시께 직장으로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뒤 가족과 함께 주변을 수색하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동한 정황을 확인했다. 김씨는 이후 지하철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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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 수원 50대女 '최다'…최대 큰 손은 강남 50대男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잔치가 국내 주식시장 판도를 바꿨다. 1인당 보유 주식 규모가 가장 많은 층은 '강남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7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반면 기업에 투자해 주주가 된 개미들이 가장 많은 층은 '수원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집계됐다. 그간 개미들이 가장 많이 몰린 층은 '수원 사는 40대 남성'이었는데 2년 전부터 '수원 사는 50대 여성'이 1위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주식 투자가 배우자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아시아투데이가 2019~2025년 한국예탁결제원의 국내주식 투자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인당 주식 보유량 기준 전국 1위는 7년 연속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성이 차지했다. 이 집단의 1인당 보유량은 2019년 11억6851만주에서 2021년 11억8095만주, 2023년 12억6943만주, 2025년 14억8609만주 등으로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7년 동안 순위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보유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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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합병 매듭…'통합 대한항공' 12월 17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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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합의 '불발'…盧 비자금 환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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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영업익 30% 성과급"… 무파업 기조 흔들리는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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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우회 새 경로 등장…트럭으로 육상 물류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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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KDI, 올해 경제성장률 1.9%→2.5% 상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도체 경기 호조와 내수 회복세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2%대 중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생산비용 상승은 국내 경제의 주요 하방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KDI는 1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 내년 성장률을 1.7%로 각각 전망했다. KDI는 "2026~2027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경기 확장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제조업이 반등한 가운데 서비스업 개선세가 이어졌고, 건설업 부진도 일부 완화됐다. 민간소비 역시 소득 여건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KDI는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2.2%, 내년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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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3 선거일 '갑호비상'…투·개표 경비 15만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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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무마 의혹' 강남경찰서, 수사·형사과장 전원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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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고에…체감온도 38도 넘으면 옥외작업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