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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남국 인사청탁에 "공직기강 차원서 엄중 경고"
대통령실은 3일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일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특정인사를 추천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상황이 취재진에 의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문 수석대표가 김 비서관에게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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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서울시장 비공개 회동…규제 해제·공급 협업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지난달 13일 첫 공식 만남 이후 2주 만이다. 서울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협력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연말 국토부의 서울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임박한 만큼, 회동에서 최종적 조율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지난달 첫 회동에서 제시된 과제들의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러 주택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회동"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첫 공식 회동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비롯한 여러 주택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서울 내 주택공급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오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잇달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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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구속영장 기각...특검 '내란 정당' 압박에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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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4300억달러 돌파…6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8억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가량 늘며 여섯 달 연속 증가했다. 운용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 잔액은 4300억달러를 돌파하며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4306억6000만달러(약 632조원)로, 전월 말보다 1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 4046억달러로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2년 8월(4364억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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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싸다"…비수도권 분양가 1년 새 10% 급등
최근 1년간 비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1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국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전국 비수도권 아파트(제주 제외)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5만원에서 1762만원으로 10.4% 상승했다. △대구(36.8%) △충남(16.1%) △부산(15.6%) △대전(14%)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비수도권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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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美, 군사력으로 베네수엘라 압박 말고 다른 수단 고려"
교황 레오 14세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군사력으로 축출하려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은 첫 해외 순방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이 아닌 다른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화 방식을 모색하거나 경제 제재" 등 무력을 동반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 해역에서 마약 밀수 혐의를 이유로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고 해상 작전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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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입국 금지 대상국 19→30여개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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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도 0도 강추위…서해안 최대 10㎝ 눈폭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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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회복 출발…AI 훈풍·연준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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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에 마약 팔면 어디든 공격…지상작전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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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베르사체, 프라다가 품었다…2조원 현금 인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경쟁사 베르사체를 약 2조원(13억7500만달러)에 품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라다는 성명을 통해 모든 규제 승인 절차를 마치고 베르사체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베르사체의 모회사인 미국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지분 100%를 현금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이클 코어스와 지미추 등을 보유한 카프리 홀딩스는 베르사체 매각대금을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베르사체는 1978년 잔니 베르사체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한 브랜드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를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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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이재용 회장에 삼성물산 지분 20.82% 전량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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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풍' 버텨낸 기업들… 총수는 뛰었고, 현장은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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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 명에 모든 접근 권한 허용…"인지시점도 미스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