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국방부 44개 기관 세종행…공무원 1만명 대이동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1명 심정지, 8명 부상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대응에 나섰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된 상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홈플러스 이용객 6∼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2시 12분께 해당 장소 1층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

尹 선거법 2심 27일 선고…특검, '당선무효형' 유지 요청

20대 대선 후보 시절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1심과 동일한 당선무효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13일 서울고법 형사2-1부(백승엽·황승태·김영현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범행 이후 각종 의혹이 잠잠해졌고 윤 전 대통령은 계속 유력 대선 후보 지위를 유지했다. 지지율 추이와 선거 결과 득표율 차이에 비춰 이 사건 범행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자 관련 논란과 무속 관련 논란이 계속된 상황을 고려하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관계는 선거인의 후보자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본 재판에 이르러서도 계속 말을 바꾸는 등 국..

새마을금고도 뚫렸다…해킹으로 400명대 개인정보 유출

새마을금고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4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3일 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일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발표했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비정상적 침입 시도를 1차 차단했으나, 이후 새로운 IP 수십 개를 통한 2차 공격에 노출되면서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회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해커의 접속 IP 및 우회 IP를 차단하고 홈페이..

"北, 우크라서 실전 능력 진화"…한미 연합작전 판 바뀌나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축적한 실전 경험을 무기 개발과 전술 개선에 반영하면서 한반도 안보에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군의 현대전 수행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연 2회 대규모 연합연습에 집중된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연습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전쟁 수행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한미 연합방위체계의 변화를 촉구하는 전략적 변수로 부상한 것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

김영훈 "정년연장 연내 처리"…주52시간 예외적용엔 신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년연장 법안의 연내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논의가 숙성돼 결단만 남았다고 판단되면 정부안을 조속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메가특구의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에는 기업 생산성과 노동자 건강권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포괄임금제에 따른 공짜 노동을 막기 위한 입법을 지원하고, 특별연장근로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정년연장 입법 의지를 묻는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에게 "오늘 논의해도 늦다고 생각한다"며 "정년연장은 연내..

2년새 전문인력 17명 이탈에도…원인 분석도 안한 우주청

개청 2년을 넘어선 우주항공청의 전문인력 이탈이 이어지고 있지만, 퇴직 원인을 분석한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4년 5월 우주청이 개청한 후 임기제 공무원 17명이 중도퇴직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재직기간이 2년 미만이었다. 우주청은 우주항공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특별법에 따른 임용·보수 특례를 적용받아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제도에서는 직무와 전문성 등을 고려해 보수를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4년 1명을 시작으로 2025년 4명, 2026..

대입 논술시험장 파고든 'AI 안경'…연대·시립대서 적발

IMF, 韓성장률 3.3%로 올렸다…석 달 만에 0.7%p 상향

'장모 살해· 아내 납치' 20대 구속심사…우발적 범행 주장

민주노총 "원청교섭 요구 644곳 중 실제 교섭진행 22곳뿐”

'이화영 재판 집단퇴정' 검사 2명 징계 여부 21일 결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위증 재판에서 일어난 이른바 '검사 집단퇴정'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검사들에 대한 징계 여부가 21일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현우 창원지방공소청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6기)와 서현욱 부산광역공소청 창원지부 부장검사(연수원 35기)에 대한 징계 청구안을 심의한다. 앞서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8월 14일 이 전 지사의 '술 파티 의혹 위증 사건' 공판준비기일 법정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고 집단 퇴정한 당시 수원지검 검사였던..

트럼프 경유딜에 러·우 종전 교착…美특사 회담 보류

국힘 "이화영 성탄절 특사 단행시 정권 몰락 도화선 될 것"

주진우, '李 골프 특검법' 발의…"직무유기·비용 출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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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커스

원전 확대 속도에 뒤처진 안전망… 원안위, 드론·SMR 대응 ‘허점’

원전 확대 속도를 새로운 위험에 대응할 안전규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원전에 접근할 수 있는 드론을 유형별로 실제 무력화할 수 있는지 별도 실증조차 하지 않은 데다, 기후변화로 일부 원전의 해수온도 안전 여유가 빠르게 줄고 있는데도 기상청과의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은 종료된 상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까지 본격화되면서 안전규제도 함께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드론 방호와 기후재난, SMR 규제역량 등 원전 안전체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원전에 접근 가능한 드론을 8개 유형으로 나눠 대응시험 여부를 확인했지만 유형별 실험을 별도로 실시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을 하지 않고 어떤 장비가 어떤 드론을 막을 수 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따졌다. 원전본부별 방호 수준 차이도 문제로 제기됐다. 조 의원은 "장거리 자동비행 드론을 탐지할 레이더가 월성에만 구축돼 있고 나머지 4개 본부는 아직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 장비로 광섬유 드론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도 거론했다.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월성 외 4개 본부의 방호장비 보강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이미 발주했다"고 답했다. 기후변화로 원전 냉각수 안전 여유가 줄어드는 문제도 제기됐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올여름 최고 해수온도와 설계해수온도의 차이가 2도 미만인 원전은 8기였다. 한울 4호기는 최고 수온 30.4도로 설계해수온도 31.5도와 1.1도 차이에 그쳤다. 한울 3·4호기가 설계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도 지난해 28년 뒤에서 올해 13년 뒤로 15년 앞당겨졌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여유기간 10년 이내 설비개선 기준에만 매달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상기온으로 변동 요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이 감지되면 10년 이전이라도 열교환기 교체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원안위와 기상청의 기후변화 관련 실무협의가 3년간 두 차례에 그쳤고 협약도 지난해 3월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SMR이 산업단지나 인구밀집지역 인근까지 들어설 수 있는 만큼 돌발홍수 등 새로운 기후위험에 대응하려면 기상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MR 심사 인력 부족도 집중 추궁됐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혁신형 SMR 표준설계인가 심사가 시작되고 내년부터 비경수형 등 다양한 노형의 사전검토가 예상되는데도 이를 담당할 원안위 인력이 7명에 불과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는 만큼 안전성을 검증할 규제조직과 전문인력도 함께 준비돼야 한다"며 전담조직 확대를 요구했다. 원안위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필요 인력은 33명이지만, 현재 임시조직을 정식 부서로 전환하면서 증원되는 인력은 5명에 그친다. 최 위원장은 "최소한 1개 국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 인력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AI 에이전트 시대, 다음 과제는…‘실행 권한·책임 주체’

공소청 미제사건 40%가 장기 미제…인력난에 수사지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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