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靑 공문에 사유 없어… '제청 흠결' 수긍 어렵다"

조 대법원장, 하루 만에 재차 입장문
"대법관 공백 장기화에 국민 불편 송구"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지 하루 만인 23일 추가 입장을 내고 "재제청 요청 공문에 그 사유가 명확하게 기재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헌법적 근거가 없어 응할 수 없다고 밝힌 전날 입장과 관련해 추가 설명을 내놨다. 조 대법원장은 전날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 문서로 이뤄져야 한다는 헌법 제82조를 언급하며,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보낸 재제청 요청 공문에 구체적인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명시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재제청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형식을 갖춘 문서로써 하고 그 해석도 오로지 문서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이라며 "8월 28일자 공문에 형식적 하자가 있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은 굽히지 않았다. 그는 "8월 28일자 재..

李, 트럼프와 30분 회담…"한반도 평화 위해 긴밀히 소통"

OECD, 올해 韓 성장률 3.7% 전망…G20 중 최대폭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대폭 높였다. 지난 6월 전망보다 1.1%포인트(p) 올린 것으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큰 상향폭이다. 다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3.0%로 높여 성장세 확대와 함께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7%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월 1.7%로 예상했던 성장률을 6월 2.6%, 이달 3.7%로 잇달아 높인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9%에서 2.6%로 0.7%p 올렸다. 올해와 내년 모두 한국의 전망치 상향폭이 G20 국가 중 가장 컸다. OECD의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주요 국내외 기관 중 가장 높다. 한국은행(3.3%)과 한국개발연구원(KDI·3.2%), 정부(3.0%), 국제통화기금(IMF·2.6%)의 전망치를 모두 웃돈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

이정현 대검 차장 "李 공소취소, 진상조사 결과 살펴봐야"

이정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사건 공소 취소에 대해 진상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출근하던 중 취재진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진상조사단에서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총장이 공석이어서 대검 차장검사가 직무를 대행한다. 법무부는 전날 이정현 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임명하면서 내달 2일로 예정된 공소청 출범을 위한 리더십 공백 최소화를 앞세웠다. 공소청법은 공소청의 장을 검찰총장으로 하고,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중임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 차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가 잘못됐다고 밝혔던 점에 관해 묻자 "인지 수사와 관련한 제 기본 철학"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늘 절제된 수사, 품격 높은 환부만 도려내는 수사를 역대 모든 총장님과 장관님들께서 강조해왔던..

삼성전자 담고 하이닉스 던졌다…외국인 수급 사흘새 돌변

외국인 투자자의 반도체주 매수세가 최근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SK하이닉스를 1조3272억원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를 2조5698억원 사들인 반면 SK하이닉스는 2조4176억원 팔았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는 사이 불과 3거래일 만에 두 종목의 외국인 수급이 정반대로 갈린 것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조2827억원 순매수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조2022억원 순매도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강신철, 'DMZ 지뢰' 부상 장병 위문…"치료 끝까지 지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3일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찾아가 이들을 위로하고 이들에 대한 치료 지원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를 방문해 부상 장병 및 보호자와 면담을 갖고 "작전 수행 간 전우를 구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들에 대한 치료를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의료진에게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발목 절단 등 중상으..

중동 원유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공급망 '체질 개선'

정부가 2035년까지 특정 지역에 대한 원유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고 비축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을 교훈으로 삼아 원유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비축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산업통상부는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6차 자원안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ㅔ1차 자원안보 기본계획, 제5차 석유비축계획 조정안, 핵심광물 지정계획, 제1차 핵심광물 비축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기본계획은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자원안보 중장기 계획이..

세월호·이태원·여객기 참사 허위정보 유포한 60대 구속

美日, AI·반도체·핵심광물 협력 강화…韓 산업에도 영향

통신3사 CISO 과방위 국감 소환…'개인정보 유출' 화두

강남구 수서6단지 아파트 화재…주민 60여명 대피 소동

美·이란, 유엔본부서 회담…트럼프 "합의가 이란에 유리"

미국과 이란이 유엔총회가 열린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의 회담 후 취재진에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기 원하며 오늘도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후에도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약 3시간 동안 회담했다며 "아주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회담에 관해 "아주 유익한 만남이었다"며 "이란에는 완전한 파괴와 위대해질 잠재력이라는 두 선택지가 있다.이란은 위대한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분명한 것은 합의하는 것이 이란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표단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고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나섰다고 이란 국영 IRIB가 보도했다. 윗코프 특..

"한국 방산, 실리콘밸리와 손 잡아야"…美 전문가의 제언

김여사, 멜라니아 바로 옆에 섰다…정상 배우자 오찬 참석

'260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도이치모터스 회장 부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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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이유를 만드는 전북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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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원전 시동거나…3개월간 원전 공론화 착수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앞두고 향후 원전의 역할과 추가 설비 신설을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절차를 밟는다. 이번 공론화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당초 10월이었던 12차 전기본 정부안 발표 시점도 연말로 늦춰진다. 22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전 공론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력수요 증가로 원전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국민 숙의를 거친 후 전력믹스에서 원전이 맡을 역할을 정하겠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골자다. 이번 공론화는 단순히 신규 원전 건설의 찬반을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수요와 탄소중립, 경제성, 안전성, 사용후핵연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약 3개월간 토론을 진행한 후 전문가,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12월께 정부에 제출하면 기후부가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의 온전한 의사결정인 만큼 조금 더 깊이 있게 국민 의견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봤다"며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며 공론 과정에서 나타나는 국민의 다양한 인식과 변화를 에너지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1명 이내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다.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에너지 등 분야별 추천을 받아 원전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인사들로 꾸릴 예정이다. 원전 찬반 전문가들은 별도의 전문위원회에 참여한다. 전문위원회가 원전과 전력수급에 관한 정보와 주요 쟁점을 제공하면 시민참여단이 이를 토대로 숙의토론을 진행한다. 전문가 공개토론회와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다만 기존에 추진 중인 원전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는 이번 공론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미 부지가 확정된 원전이나 설계수명 연장을 신청한 원전의 계속운전 절차 등은 별도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이미 부지가 확정된 원전이나 설계수명 연장을 신청한 원전은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거나 한국수력원자력이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공론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원회가 신규 원전의 구체적인 건설 기수나 설비용량을 직접 결정하지도 않는다. 공론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규모는 12차 전기본 위원회와 기후부가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건설 등 원전 비용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핵연료 처분장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재산정한 결과 과거 1킬로와트시(㎾h)당 65원 수준아었던 원전 단가는 최근 79원으로 높아진 상태"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12차 전기본 위원회와 기후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직원’ 지킬 안전판 확대…공공기관, 적극행정면책 강화

단독 검경 ‘서류 핑퐁’ 막는다…공소청별 협력관 24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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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 된 코로나 백신…국산화는 아직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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