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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숨겨진 내란행위, 방치하면 반드시 재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전쟁 날 뻔…위대한 대한민국이 막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기사를 올렸다. 이 대통령은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렸다"고 썼다. 이 대통령이 첨부한 기사는 대북전단 살포에 동원된 병사의 인터뷰 내용이담겼다. 한편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1주년인 오는 3일 대통령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외신 기자회견에 나선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정청래 "2차 종합특검 검토…3대특검 미진한 부분 규명"

11월 수출 8.4% 증가, 역대 최대…車·반도체 쌍끌이 주도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이 6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으로, 올해 누적 수출은 3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상승세 기조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증가세로,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수입은 같은 기간 513억달러로 1.2% 늘어, 무역수지는 9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1~11월 누적 수출은 6402억달러로 집계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27억1000만달러(+13.3%)로 사상 최고치였다. 11월 수출 증가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와 자동차였다. 반도체 수출은 172억6000만달러(+38.6%)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

10월 온라인쇼핑 22.7조…배달음식·자동차 소비 늘었다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조원을 넘어서며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됐고,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710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같은 달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7월(7.8%)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후 8월(6.6%), 9월(13.3%), 10월(4.9%)까지 최근..

亞 4개국 '물폭탄' 사망자 1000명 육박…군 병력 긴급 투입

아시아 전역을 휩쓴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가 군 병력을 투입해 필사적인 구조 및 구호 작전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AFP·A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스리랑카 전역·태국 남부·말레이시아 북부를 강타한 집중 호우로 4개국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입은 곳은 인도네시아다. 수마트라섬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최소 44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이는 2000명 이..

韓美, 정상회담 후 첫 고위급 회담…'팩트시트' 후속 논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한미 정상회담 관세·안보분야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찾아 "한미 간 팩트시트 이행 협의체 구축 등을 미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 "팩트시트에서 논의된 여러 이슈를 양국 간에 상의하고 어떻게 진전을 만들지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팩트시트에 담긴 내용을 이행할 한미 간 협의체를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을 포함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차관은 "한미 간 여러 가지 사항이 실제로 이행되려면 미측도 필요한 조직이 있어야 하고 우리도 필요한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미측 사정을 감안해서 협의 채널을 파악하고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미 협의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문제도 논의될 것이냐'는 질문에 박 차관은 "팩트시트에 있는 여러 가지..

로스쿨 시험문제 유출됐나…"공정성 우려, 재시험 결정"

정부,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추진…수출기업도 점검

강남 제쳤다…집값 상승률 1위 찍은 과천, 국평 얼마?

송언석 "장경태, 성폭력 2차 가해 도 넘어…의원직 사퇴하라"

李대통령 지지율 54.8%…지난주 대비 1.1%p 소폭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8%로 직전 조사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4주차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8%로 직전 조사의 55.9%에서 1.1%(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1월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40.7%로 직전 조사대비 0.2%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특검 수사에 민영화도 제동…YTN 인수 '위기의 유진'

트럼프, 美-우크라 협의 후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 있어"

"다크패턴 꼼수 차단"…쿠팡·네이버 등 자율규약 시행

취재 포커스

박준희 “관악의 대도약, 글로벌 창업단지 위해 3선 도전”

"관악의 미래 먹거리는 결국 벤처 창업도시 완성에 달려 있다. 끝까지 완성해내겠다." 청년들의 도시였음에도 창업 불모지였던 관악구를 혁신경제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킨 박준희 관악구청장. 그는 민선 7·8기 동안 관악S밸리를 추진해 첫 해인 2019년 8억원대 매출에서 지난해 565억원으로 68배 성장시켰으며, 청년예산도 437배 증가시켰다.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청년친화도시'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 18개 지자체가 방문할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마치 야구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친 4번 타자같은 박준희 구청장을 만나봤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인 아투TV의 '심쿵 토크쇼'에 출연해 관악S밸리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구의원 8년, 시의원 8년, 이제 구청장을 8년째 하면서 관악구는 청년인구비율이 전국 1위이고, 국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가 있는데도 왜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을까 항상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으로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 칭화대와 중관춘처럼 유수한 대학이 있는 곳에는 인재와 기술력이 있다"며 "서울대의 기술력과 청년을 기반으로 관악 역시 혁신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7기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직접 세 차례나 당시 서울대 총장을 찾아가 '관악S밸리를 벤처창업 메카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관악S밸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18개 창업 거점 공간을 운영 중이다. 박 구청장은 "입주 기업 630개, 종사 인원 3000명을 돌파했다"며 "창업 불모지였던 관악을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관악S밸리관을 운영했고, 작년 8개 기업 중 2개가 혁신상을 받았으며, 올해 10개 기업 중 4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핵심 성장 전략으로 박 구청장은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생태계 구축"과 "2020년 서울 기초자치구 최초 200억원 규모 창업지원펀드 조성, 2024년 116억원 규모 제2호 펀드 추가 조성"을 꼽았다. 특히 "올해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출범시켜 초기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까지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런 산업 생태계가 완성되면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관악에 자리 잡는 것도 멀지 않다"고 전망했다. 박 구청장은 이 같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필두로, 소상공인 지원, 청년정책 확대, 힐링 인프라 구축 등 네 분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주민 행복도를 끌어올렸다. 2024년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80.3%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박 구청장은 관내 소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95.8%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며 2020년부터 관악사랑상품권 등 지역상품권 2672억 원을 발행했다. 신림역 일대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는 5년간 80억원 투입으로 상권이 활력을 되찾았다. ◇ "내년 3선 도전해 관악의 대도약, '글로벌 창업단지' 끝까지 완성"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청년 예산을 2018년 5400만원에서 2025년 236억원으로 437배 증가시켰다. 박 구청장은 "우리 구는 청년 세대 비율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 롤모델을 우리 관악에서 만들어보자는 심정으로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7기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에 이어 민선 8기 서울시 최초 청년문화국을 신설했다. 나아가 올해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관악파크골프장 개장과 함께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로 24개 정원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박 구청장은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빛내린천 복원사업에 375억 원을 투입했고, 서울 남부권 최초 자연휴양림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박 구청장은 청년 인구 1위 도시로서 청년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창업 단지를 조성하는 데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일찌감치 공식화했다. 현재 낙성대동 272번지 일대 7만 3000㎡ 규모에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추진 중이며, 구 289번지 종점 부지에는 서울창업허브 관악도 준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 두 사업이 2028~2029년에 완성되면 관악의 창업 생태계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도약한다"며 "관악의 미래먹거리가 될 기반 사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해 관악S밸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 생태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관악의 대도약(Quantum leap)을 위해 계속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애물단지에서 성공사례로… RE100 최초 달성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인문계지만 AI 수업 듣죠”…충북온라인학교 가보니
단독 경찰청, 정보과 설립 예산 하달…이미 사무실 마련
단독 완도금일해상풍력 급물살…현대건설컨소시엄과 EPC 우선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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