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ADR 상장 추진…“가치 제대로 평가받을 것”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기 주주총회일에 이를 밝힌 SK하이닉스는 해외에서도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올 들어 밝힌 신규 투자 규모만 55조6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은 14조원 이상으로 충분한 상태지만, 대형 자본 투입이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 환경으로 SK하이닉스는 신규 자금 조달 방안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25일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미국 주식예탁증서에 관한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상장 여부는 SEC 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 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택한 방식인 주..

YTN지부 "유진그룹 즉각 퇴출"…나흘간 전면파업 돌입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YTN 지부)가 7차 파업에 돌입한다.YTN 지부는 유진 퇴출, 방송 독립,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목표로 쟁의 309일째를 맞는 26일부터 나흘간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첫째 날인 26일 오전 10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유진그룹 즉각 퇴출'을 주제로 방미통위 집회가 열린다. 전준형 언론노조 YTN 지부장 발언과 파업 영상 상영, 조합원 단합 구호,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언론노조 현안 해결 촉구'를 위한 언론노조 총력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언론노조 지·본부장 릴레이 발언 등이 예정됐다.오후 3시에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방미통위 구성 및 YTN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다. 방미통위 구성 촉구와 유진그룹 최대 주주 자격 박탈, YTN 공적 소유 구조 복원을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성동 별관에서부터 분수대 사이 2인 1조 피케팅이 동시에 진행된다.27일 오전 9시 30분에는 서울 마포구..

SK "4층까진 계단" 롯데 "유연근무제"…에너지 절감 동참

SK그룹이 에너지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와 전사적 절감 조치를 본격 시행한다. 25일 SK그룹은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5부제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차량 번호판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의 사업장 출입이 제한된다. 강제 적용이 아닌 의무 적용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 등은 예외 적용된다. 친환경차 이용을 장려하는 동시에 필수 이동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 SK그룹은 차량 통제와 함께 사업장 전반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에는 전사 소등을 의무화하고 냉난방 설정온도 기준도 강화한다. 냉방은 26도 이상, 난방은 18도 이하로 제한해 불필요..

"밤엔 누가 지키나"…경찰, 시·도청 여청수사 야간당직 폐지

경찰이 시·도경찰청 여성수사팀의 야간 당직을 폐지하고 주간 중심 근무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성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심야 취약 범죄 대응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경찰서 초동 대응과 주간 수사력 보강을 위한 효율화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일선에서는 피해자 보호와 초기 대응이 집중되는 밤 시간대에 상급 대응망을 축소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개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경찰 조직·인력 운영 개선 계획'에 따라 시·도청 여성수사팀 근무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

이재용, 중동 잔류 임직원에 폰·노트북 500만원어치 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삼성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을 보냈다. 전쟁으로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도 현지에 남아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인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삼성은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부분의 인력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대피시켰지만, 사업 유지를 위해 일부 인력은 현지에 남아 근무하고 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지난 24일 격려 선물이 전달됐다. 대상은 아랍에미리트(UAE),..

'왕과 사는 남자', 1500만 관객 돌파…역대 흥행 영화 3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며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극장가에서 가장 강한 관객 동원을 기록한 작품으로 침체 흐름을 보였던 극장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2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0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후 이달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0일 1400만명을 넘어선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20∼22일)에는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 '국..

태평양 1.4만㎞ 가른다… 도산안창호함, 加 수주 해상작전

'마약왕' 박왕열 송환…李 "국민 해치는 자 끝까지 추적"

"쓰레기봉투 빨리 사두자"…중동 사태로 '사재기' 움직임

"한국을 소형SUV 생산 허브로"…GM, 6억달러 투자 단행

검찰 빠진 특사경 수사… 공소시효 넘기고 암장 비일비재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에 대한 공소청 검사의 수사 지휘·감독 권한이 폐지됐다. 그동안 특사경은 전문 분야 수사를 맡되, 검사의 법률 통제를 통해 사건 처리의 적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체계가 해체되면서 특사경 수사 과정에서의 법리 판단 오류를 걸러낼 장치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특사경은 세무·산림 등 전문 분야에서 공무원이 수사를 벌이는 구조인 만큼 이해 관계자와 유착돼 사건을 축소하거나 암장(暗葬·몰래 덮음)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아시아투데이는 검찰이 특사경에 대해 지휘·감..

'세살배기 딸 살해' 30대 친모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 왜?

부부싸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마약 정황' 남편 검거

이란, 숨진 라리자니 후임 '혁명수비대' 출신 강경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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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의원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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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가는 ‘K-의료’…면허 규제·자격 인정 ‘성패’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면허 인정'이 꼽히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는 등 'K-보건의료'의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다만 국가마다 다른 자격 기준과 규제가 달라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제도 정합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면허·자격 증명 발급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해외 의료기관 취업이나 진출 시 요구되는 영문 증명서 발급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다. 현장에서 증명 발급 문제로 해외진출 지연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경우에만 '무징계증명서(CGS)'를 발급했지만, 앞으로는 처분 이력이 있더라도 현재 면허가 유효하면 '전문직 현황 증명서(CCPS)'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사실상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요건을 완화한 셈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국내 의료 해외진출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6년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4년까지 총 249건이 신고됐으며, 연평균 20.7%의 성장세다. 유형별로는 의료기관 직접 개설·운영이 42.6%(106건)로 가장 많고, 운영 컨설팅(28.5%), 의료인 파견(12.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해외 진출에 따른 총 수익 규모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 대신 현지 고용과 사업 확대를 통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확인된다. 대표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과 연계된 현지 인력은 2024년 기준 2544명에 달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의료 해외진출이 이제는 의료기술 이전과 맞물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가별로는 중국(32.1%), 베트남(14.9%), 몽골(8.0%) 등 아시아 시장 중심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피부·성형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문제는 이러한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면허 인정 체계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일부 국가는 현지 면허 취득을 요구하고, 일부는 제한적 인정만 허용하는 등 기준이 달라 의료 인력 이동 자체가 사업 리스크로 작용한다. 또 정부가 뒤늦게 제도 정비에 나섰지만 이번 개정안은 '증명 발급' 단계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인 면허 상호 인정 문제까지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을 넘어 국가 간 면허 인정 협력 등 보다 근본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산업 관계자는 "유연한 대처와 시장선점 기회 확보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그 이상 ‘피지컬 AI’ 혁신…제주 e-모빌리티 현장을 가다

단독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채찍질…경찰청은 대책 ‘0’
수자원공사, 물 인프라 AI 도입해 진단능력 고도화
단독 은행 대출총량 규제의 그늘…2금융권 내몰린 취약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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