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잠정합의안 투표 시작…DX는 부결 목소리 확대

22일부터 엿새간 전자투표 진행
동행·전삼노 반발, DX 표심 변수로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노조원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업부 별 이견이 커지고 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투표가) 부결 된다면 26년 교섭은 나머지 집행부에 위임하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면서 "조합은 조합원의 뜻을 따라야 한다. 저의 방향은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합의안과 관련해 내부 이견이 커지면서 심정 및 향후 계획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삼성전자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12분 부터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데 이 기간 반도체 부문(DS)과 생활가전 및 모바일 중심 DX 부문의 갈등이 극심해질 것으로 보여 투표 결과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DS 부문 직원들은 비메모리의 경우 약 2억원, 메모리는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DX 직원들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 초과이..

행안부 '불매' 이어 법무부도…스타벅스 구매 내역 보고 지시

법무부가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텀블러 프로모션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이벤트 현황 점검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구매자에 대한 징계 등 불이익 조치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2일 법무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보도에서 특정 커피 브랜드 상품 구매자에 대한 징계 등을 검토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해당 물품 구매자를 파악하라는 지시를 한 것처럼 보도했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커피 브랜드와 관련해 해당 상품을 활용한 설문조사, 공모전, 이벤트 등의 현황을 점검하도록 대검찰청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 구매자에 대해 '징계 등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텀블러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가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확산하자 행사를 중단했다. 이후 정용진..

10분 만에 끝났다…국민성장참여펀드 가입 첫날 '오픈런'

청와대는 22일 국민성장펀드에 대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성장펀드는 오프라인 지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며 향후 3주간 판매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펀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이차전지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펀드는 총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는 매년 6000억 원씩 5년간 총 3조 원을 국민 자금으로 모을 계획이다. 국민 모금액으로 모펀드를 만들고 여기에 정부 재정과 운용사 투자금을 더해 10개 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재용 회장, 대만 미디어텍 CEO와 회동…공급망 우려 불식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협의안을 이끌어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대만 팹리스 기업 미디어텍의 릭 차이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디지타임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과 비공개로 대만의 미디어텍 본사를 방문했다. 해 릭 차이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주요 고객사들을 찾아 공급 차질 우려를 불식하는 행보로 보인다. 미디어텍은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반도체 생산을 맡기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촉발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지렛대 삼아 파운드리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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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논란 불똥 튀나…발 묶인 제휴 카드사들 전전긍긍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이 확산되면서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은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고 제휴를 맺었지만, 기대만큼의 고객 유입 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브랜드 논란까지 발생하면서다. 특히 다음달 중 스타벅스 제휴카드 출시를 준비하던 신한카드는 출시 일정을 늦추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미 제휴카드를 선보인 삼성카드와 우리카드도 별도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 단독 PLCC의 희소성이 낮아진 데다 이번 논란으로 스타벅스 이용이 줄어들 경..

스쿨존·관리비·온누리상품…국가정상화 164개 과제 확정

정부가 22일 우리 사회에 고착된 비정상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1차 과제 164개를 확정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스쿨존 속도 규제 합리화, 오피스텔 관리비 투명화,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차단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앞세워 국민 체감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심종섭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실생활에 쌓인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데서 민생 안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과제는 5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발굴됐다. 정부는 5..

최태원·UNDP 총재 면담…"세계 난제 해결, 민간 역할 중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알렉산더 드 크루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와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드 크루 총재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민간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대한상의 측에서 최태원 회장과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UNDP 측에서는 알렉산더 드 크루 총재와 앤 주프너 서울정책센터 소장 등이 함께했다. UNDP는 개발도..

장동혁, 경기 남부 총력전…"대통령도 죄지으면 감옥 가야"

與 "오세훈, 철근 누락 알고도 보고 미뤘나…은폐 정황 의심"

“美, 이스라엘 방어에 사드미사일 대거 소진…韓日 불안 요인"

오전엔 학교, 오후엔 군부대·대학으로…방학 공백 메운다

李대통령 지지율 64%로 소폭 상승…"경제·민생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64%로 반등했다. 취임 1년 무렵 역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과 비교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61%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 조사에서 67%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두 차례 연속 하락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61%까지 내려갔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상승 전환했다. 부정 평가는 28%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지역별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가 53%로 부정 평가 36%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긍정 평가 59%, 부정 평가 2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이란 최고지도자, 농축 우라늄 반출 불허"…종전협상 난항

LG 김민수 "불법 촬영·유포는 사실무근…전 여친 자작극"

"소각장 공사 12년→8년"…공공소각시설 조기 확충 나선다

취재 포커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처벌 여부가 달라진 문제를 넘어, 오랫동안 음지에 머물렀던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일반적인 타투와 미용 목적 반영구 시술은 질병 치료와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필요한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신이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특히 반영구화장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K뷰티와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시장 경쟁력을 살리기 어렵다"며 "그간 불법 영역처럼 인식되다 보니 위생 교육이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이번 판결을 마냥 반기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황 회장은 "판결 이후 어떤 기준과 제도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기준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혼란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시술 경험을 가진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도 설계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에서 업계 내부 균열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민간 자문단 구성을 둘러싸고 "특정 단체 입김이 지나치게 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일부 단체들은 논의 구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절차적 투명성과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산업 전체의 미래, 소비자 안전, 종사자의 생존권을 함께 놓고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업계 역시 더 높은 위생 수준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양지로 나온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아진 것"이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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