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수도권에 쏟아진 '물폭탄'…주말 최대 250㎜ 더 온다

밤사이 수도권에 물벼락이 떨어졌다. 18일 오전 6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씩 비가 매우 강하게 쏟아지고 있다. 전날 저녁엔 오후 10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첫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등 경북에 비가 집중됐는데, 강수 집중 구역이 중부지방으로 바뀐 모습이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 등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정체전선상에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돼 간밤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졌고 현재도 쏟아지고 있다. 공기 중 모든 수증기가 비로 내렸을 때 양인 가강수량이 70㎜에 달하는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3시 18분 인천 강화군 불음도(서도면), 오전 4시 29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 오전 4시 47분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시간 강수량이 50..

최태원 "하이닉스 주가 우상향…'사팔' 말고 갖고 있어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상의 하계포럼 중 인공지능(AI) 관련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 달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지만,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또한 "AI가 아직은 4살짜리 어린아이지만 성인이 되려면 메모리가 쓰일 수밖에 없다"며 "그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주가가 갑자기 10배씩 오른 것도 이런 현상 때문"이라며 "전망이 좋아지면 올라갔다가 조금 아닌 거 같으면 확 떨어지기도 한다. 너무 빨리 올라서 현실을 적응시킬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대한민국 AI 산업 전략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을 우회한 틈새 시장 공략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미래 AI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 문제"라며 "미국은 퀄리티 형태로 접..

오세훈 “李정부, 청년 투전판 내몰고 빚탕감으로 생색”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 증시의 심각한 변동성을 초래한 레버리지 파생상품 문제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적극적 빚 탕감' 정책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오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가 청년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있다. 성실히 일할수록 손해라는 것"이라며 "성실하게 빚을 갚은 청년만 바보가 되는 사회"라고 했다.그는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가 37회 발동돼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전체 기록 26회를 이미 넘어섰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파생상품의 위험성을 알고도 승인하고, 개미들의 자산이 공중분해 될 때까지 수수방관한 결과"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월급을 모아 집을 사는 사다리가 끊어진 사회에서 자본시장은 청년들이 계층 이동을 꿈꿀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였지만, 그 보루가 지금 잔인한 덫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정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 예탁금을 3천만원으로 올리는 뒷북 대책을..

케인-음바페 득점왕 격돌…잉글랜드-프랑스 3위 쟁탈전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마지막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4위전에는 득점왕 경쟁부터 발롱도르 경쟁, 양 팀의 자존심이 걸려 있어 결코 의미 없는 경기가 아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프랑스는 스페인에 0-2로 완패했고,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에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를 당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해리 케인과 킬리안 음바페의..

서울 아파트값 여전히 불장…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도 강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0.30% 상승하며 안정적인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출 규제와 일부 지역의 관망세에도 역세권과 대단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지된 영향이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서는 동탄과 수원, 용인 등 주요 지역이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집값을 견인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7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0.30%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선호도..

'롤러코스피 주범' 레버리지 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

금융위원회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린다. 보유 주식이나 채권 등 대용증권은 예탁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현금만 적용해 과도하게 늘어난 투자 수요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현재 상장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외에 추가 상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상품 광고와 이벤트성 마케팅도 금지한다. 기본예탁금은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한다. 현재는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이나 ETF, 채권 등의 일정 비율을 기본예탁금으로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현금만 인정한다. 거래 실적 등에 따라 증권사가 예탁금을 낮추거나 면제하는 것도 금지한다. 강화된 예탁금은 신규 투자자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의 추가 매수에도 적용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는 시점에 계좌에 현금 3000만원을 보유해야 하며, 매도할 때..

'2000억 생명줄' 붙잡은 홈플러스…영업 재개·매각 속도낸다

'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영장 기각

호남 반도체 송전선 '지중화'…2029년까지 1단계 구축 완료

촉법소년 14→13세 나이 하향 2차 공론화…법무부가 주도

물가·집값·가계빚 '삼중 압박'…한은, 3년6개월만에 긴축 전환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며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틀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데다 반도체 호황으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높은 환율 변동성도 금리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자, 시장의 관심은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이뤄졌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14개월간의 동결 기조가 끝나면서 2024년 10월 시작된 금리 인하 사이클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성장세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

경찰, 잠실 개표소 '올다르크' 업무방해 혐의 구속영장 신청

젠슨 황 "다음 산업혁명 재팬"…日로봇 3사와 피지컬AI 전선

경찰 "李대통령 가덕도 테러 사건, 배후 세력 확인 안 돼"

취재 포커스

훈민정음 입은 내셔널지오그래픽…더현대서 ‘K-헤리티지’ 승부수

국가유산이 박물관을 벗어나 패션 상품이 됐다. 콘텐츠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한국 문화가 이제 국가유산과 패션, 관광을 결합한 소비재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시도 중인 실험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한국 전통문화를 패션과 생활용품으로 재해석했다. 훈민정음과 민화, 자개 문양을 제품에 입혀 국가유산을 전시 공간 밖 일상 소비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중이다. 16일 오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들어서자 훈민정음 서체를 배경으로 한 아동용 원피스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양옆에는 민화 문양을 적용한 모자와 신발, 가방이 진열됐고 안쪽에는 한옥 처마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소나무·학을 그린 민화가 배치돼 전통미를 강조했다. 부채와 텀블러, 키링, 파우치에도 훈민정음과 민화, 자개 문양을 입혔다. 제품 옆에는 디자인의 바탕이 된 국가유산과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함께 배치했다. 제품을 둘러보다 보면 국가유산의 의미와 제작 과정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운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날 국가유산청과 협업한 'K-헤리티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네이쳐홀딩스와 국가유산청이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국가유산 콘텐츠에 기업의 디자인과 브랜드 역량을 접목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컬렉션으로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매장 한편에는 훈민정음과 민화, 자개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개 손거울을,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름을 새긴 각인 도장을 증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가챠(캡슐 머신)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업을 민간 기업과 함께 국가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사례로 보고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청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은 기업의 역할"이라며 "민간과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협업에는 국가유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방문객은 1781만4848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426만9278명으로 전체의 24.0%를 차지했고, 경복궁은 외국인 비중이 40.4%에 달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운영 인력과 참가자들이 착용할 조끼형 스텝복과 텀블러, 모자, 부채 등도 국가유산청에 전달했다. 허 청장과 박 대표는 스텝복을 직접 착용하며 협업을 기념하기도 했다. 한편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 콩 스낵·강릉 감자옹심치킨… 로컬푸드 농촌창업 아이디어 빛났다

미리 만나는 2028년형 ‘하늘택시’…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가보니
美는 뛰는데 한국은 제자리…“‘원화 스테이블코인’ 속도 내야”
단독 중수청 준비단, ‘수사관’ 확보 나섰다…의견 수렴 착수

스포츠

김시우, 디오픈 공동 5위 도약…메이저 첫 우승 정조준

김시우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라운드에서 순위를 공동 5위까지 끌어올리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

'메시 vs 야말', 신구 축구황제 월드컵 결승서 운명의 맞대결

'신구' 축구 황제끼리 세계 최고 무대에서 맞붙는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차세대 축구 황제 라민 야말(스페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조국의 역사적인 2연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1..

'무관의 한' 또 남았다…케인, 월드컵 꿈도 발롱도르도 멀어졌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월드컵 우승 꿈이 또 한 번 좌절됐다.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이 무산되면서 개인 첫 월드컵 우승은 물론 올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다는 평..

메시의 오른발이 잉글랜드 제압했다…아르헨 2:1 '대역전승'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또 한 번 우승컵에 도전한다. 메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향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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