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靑 정책실장 사퇴…레버리지ETF·부동산 '책임론'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 정책 실패 논란 등으로 야당 등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네팔 수력발전소 구조 작업 난항…토사 붕괴로 진입 한계

네팔 북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히거나 연락이 끊긴 사람들을 찾기 위해 네팔 당국과 국제 구조팀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는 구조됐지만 진흙과 범람한 물, 파괴된 시설물 때문에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으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네팔 온라인 매체 세토파티(Setopati)는 이날 네팔 구조대가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구의 트리슐리-1 발전소에서 3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873명을 구조했다. 대홍수 당시 이곳에서는 약 1400명 이상이 근무 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팔 독립전력생산자협회(IPPAN)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30일부터 여러 발전소에 구조팀을 투입해 터널에 진입하며 물을 빼내며 길을 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IPPAN은 다음날 터널 진입과 물 제거, 진입로 확보 작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발전소가 진입로 확보 및 구조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날 트리슐리-3A에서는 터널 입구를 청소하고 폭..

"실종 미종결시 일 많아질까봐"…제주 부경장 황당 변명

"실종신고를 종결하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아 부담을 느꼈다." 실종자와 통화하지 않고도 연락이 이뤄진 것처럼 꾸며 두 차례 실종신고를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모 경장(34)이 경찰 조사에서 밝힌 범행 이유다. 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실종자가 일반적인 성인이어서 안일하게 생각했고, 사건을 종결하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인계에 부담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전자기록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 모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실제 통화하지 않았음에도 신고자에게 "연락이 됐고 신변에 이상이 없다"고 거짓으로 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112신고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해 신고를 종결하고 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는 장씨를 '교통사고 사망'으로 입력해 관리 대상에서 해제했다. 지난 7월 2일 접수된 6..

전남 영광 나흘간 579㎜ 물폭탄…정읍·고창서 2명 실종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북에서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전남 영광에는 나흘간 580㎜에 가까운 비가 쏟아졌고 전국 하천변 등 위험지역 1900여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북 정읍과 고창에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읍에서는 73세 남성이 농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고창에서는 67세 남성이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현장 수색을 벌이는 한편..

현대차, 117일 만에 임협 타결…성과급 400%+1270만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지난 5월 초 상견례 이후 117일 만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임협을 둘러싼 파업 리스크를 벗게 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재적 조합원 3만9638명 중 3만 1166명이 투표에 참여, 1만 9183명이 찬성했다. 투표율은 78.63%,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61.55%였다. 반대는 1만 1914표(38.23%), 무효는 69표(0.22%)였다. 재적 대비 찬성률은 48.40%로 기권은 8472명이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5일 상견례 이후 111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지난해 경영성과급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이 담겼다. 이번 협상 타결로 현대차는 올해 임협을 둘러싼 파업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앞서 노조는 생산라인 기준..

트럼프 "데이터센터 반대하면 가난해져"…AI 업계도 여론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사회 여론을 비판했다. AI 업계도 데이터센터 유치를 찬성하는 캠페인을 추진하며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을 만한 유일한 이유는 그렇게 했을 때 낙후되고 가난한 지역으로 남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공하고 부유해지고 세금은 낮고 일자리가 곳곳에 넘쳐나는 삶을 원하면 데이터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홈플러스 운명의 표결 D-1…'납품대금 변제' 최대 변수

삼성전기 '1조 잭팟'…글로벌 빅테크에 AI 서버 MLCC 공급

검찰, 장윤기에 사형 구형…"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中 '포름알데히드 배추' 국내 유입 없었다…통관검사 강화

한화 K9 자주포, 스페인도 뚫었다…계약규모 최소 6676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앞세워 유럽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폴란드·핀란드 등 북·동유럽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K9 운용 기반을 스페인까지 확대하며 서유럽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현지 생산과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근 미국 육군 자주포 사업까지 따내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방산업체 인드라시스템즈와 K9 자주포 등을 수출하는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장갑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칠레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안하기로 한 데 이어 K9 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협력 범위를 넓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6676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 금액이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7029억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6675억7000만원을 웃돈다. 이번 계약은 K9의 첫 서유럽 진출이..

'최저 지지율'에 비상등 켜진 靑…추가 '반등카드' 고심

범죄피해자 보호체계 개편…전담조직·통합지원 구축 권고

김민석, 공천 제도부터 정당권력까지…'메가텐'으로 새판

오피니언

left

right

추억만으로 스타디움을 채울 수 없다

대법관 인선 줄다리기에…뒷전 된 ‘재판받을 권리’

왜 고향사랑기부는 10만원에서 멈추는가

반토막 난 연합훈련과 한미동맹의 위기

취재 포커스

“승객이 쓰러졌습니다”…하늘 위 생명 구하는 승무원의 ‘골든타임’

비행 중 갑자기 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승객이 발생한다면 객실승무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하늘 위에서는 심정지로 쓰러진 아기부터 극도의 공황 상태에 빠진 승객까지, 몇 분 안에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 응급·돌발상황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극도의 불안이나 공황, 건강 이상 등이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승무원이 승객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승객과 승무원이 제한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만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 31일 파라타항공은 서울 이대서울병원에서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 응급·특수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현직 객실승무원 16명은 '객실승무원 응급처치교육 심화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실제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혈관계 질환 교육에서는 심근경색과 당뇨병성 합병증,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과 대응 방법을 다뤘다. 파라타항공 객실승무원 추상윤씨(32)는 "최근에는 공황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 승객을 마주하는 경우가 있다"며 "승무원이 의료진처럼 진단할 수는 없지만 승객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승무원들은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관찰해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부터 기내 응급의료장비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익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장비의 사용법을 다시 확인하며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승무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강사의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승무원들은 준비한 필기구로 주요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교육에 집중했다. 객실승무원 성소영씨(33)는 "승무원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진단을 내릴 수 없고 여러 증상을 종합해 환자의 상태를 추정할 수밖에 없다"며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살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은 장거리 운항 확대에 맞춰 객실승무원의 응급·특수상황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등 신규 노선 취항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보다 세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총 241명의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약·내란 직접 수사하는 중수청… ‘피의자 신상공개’ 권한 없어 혼선

AI發 고용 재편 시작됐다…회계·사무직 줄고 ‘주니어’ 위축
‘바다를 보는 현미경’ 왕돌초 해양과학기지…동해 읽는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