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늘 한일 재계회의 대표단접견…경제협력 확대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츠츠이 요시노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장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날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츠츠이 경단련 회당 등 일본 재계 대표단과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일재계회의 한국 측 대표인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와타 케이이치 스미토모화학 회장,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도 함께한다. 한일 재계회의는 한국경제인협회와 경단련이 공동 주최하는 정례적 회의체로서, 1983년 제1차 회의 개최 이후 양국 재계 간 협력을 논의하는 가교 역할을 해 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날 열린 한일 재계회의의 결과를 청취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공소취소·수사기관 국무회의 배석…與野 뜨거운 공방전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된 공소청의 첫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논란과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소청 수장인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공소 취소를 검토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면서 국무회의에서도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미래위) 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을 거론하며 "공소 취소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다. 일선 공소청장들에게도 "공소 취소의 '공' 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행은 지난달 23일 취임 후 첫 출근길에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래위 진상조사단 결과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이 대행은 "진상조사단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라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오세훈, 23일 운명의 2심…시장직 넘어 정치생명 갈림길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명태균 게이트' 항소심 선고가 23일 내려진다. 오 시장은 1심에서 후원자 김한정씨를 통해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혐의가 인정됐다. 그러나 항소심 공판 과정에서 명씨의 진술 신빙성을 다투는 '녹취록'이 증거로 채택된 만큼 이번 항소심에서 오 시장 측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선고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10차례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 김씨에게 비용 3300만원을 대신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 1심에서 재판부는 여론조사 5건에 대한 특검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문제 풀어줘" AI 안경 쓰고 국가자격증 시험 본 20대 송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채 국가자격시험을 응시한 20대 남성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업무방해·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주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정보처리기사 시험에서 AI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험 감독관이 수험생들을 살피던 중 A씨의 안경테에 달린 카메라 렌즈와 표시등을 발견해 부정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친모 살해' 40대 딸 구속영장 신청…경찰 조사서 범행 부인

서울 강서구에서 60대 친모를 살해한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 자택에서 친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오전 7시부터 8시15분 사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8시15분께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고, 오전 8시 40분쯤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최초 신고 당시 "새엄마한테 나쁜..

금값 하락에 골드바 매수 꿈틀…은행 판매량 8% 늘었다

금값이 연저점을 거듭 경신하는 사이 골드바 매수세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연초에는 치솟는 금값을 뒤쫓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 이달 14일 이후 4대 은행의 하루 평균 골드바 판매중량은 앞선 기간보다 8% 넘게 증가했다. 금값 하락으로 가격 부담이 낮아진 데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자산배분 수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장기적인 자산가치 방어 수단으로 금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은행들도 골드바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구조적 다수론' 뜻 모은 李·金…與 정책노선 변화 주목

이재용, UAE 발전소 건설현장 점검…중동 공략 속도낸다

대규모 성과급·배당…"반도체 훈풍, 내년부터 소비로 확산"

현대차, 美생산 확대·전동화 '투트랙'…수요·관세부담 대응

석유공사, 해외유전 3곳서 지난해 1.2조 회계손실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유전 및 가스 개발사업 3곳에서 1조2000억원 이상의 회계손실(손상차손)을 냈다. 22일 석유공사가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외화채권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3개 사업에서 발생한 유전·가스 생산자산 손상차손은 1조2290억원에 달한다. 사업별로는 영국 다나페트롤리엄이 83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셰일오일 개발사업인 이글포드에서 2900억원, 캐나다 하베스트에서 1050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장부가액이 향후 사업을 통해 회수할 수..

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10년 공백 해소 수순

영풍, 고려아연 상대 8000억대 주주대표소송 1심 패소

헌재, 13년만에 다시 판단해도 "존속살해 가중처벌 합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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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주식매수청구권, 이제는 폐지할 때

청년이 분노하는 세상, 희망 품게 바꾸어야

AI가 지어낸 판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 질문, 우리 직원이 AI에 했다는데요

취재 포커스

발행어음 막차 탄 메리츠, 6개월물 5%대…고금리 경쟁 합류

1년 넘는 인가 지연 끝에 발행어음 시장에 가장 늦게 뛰어든 메리츠증권이 6개월 만기 연 5% 초반대 특판을 앞세워 고금리 경쟁에 가세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오는 27일 첫 발행어음 상품과 함께 6개월 만기 연 5% 초반대 특판을 출시한다. 일반 상품은 수시형 연 2.5%, 약정형은 만기에 따라 연 2.7~4.0%로 책정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다음 달에도 별도의 특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 5.9% 금리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7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했지만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관련 수사와 금융감독원 검사 등의 영향으로 심사가 지연되면서 지난달 23일에서야 사업권을 확보했다. 그사이 키움·신한투자·하나·삼성증권은 차례로 시장에 진입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이 첫 특판에서 선택한 6개월물은 최근 경쟁사들이 선보인 같은 만기 상품보다 금리가 높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신규 거래·자금 유입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만기 연 4.7% 특판을 선보였고, 신한투자증권도 지난달 같은 만기에 연 4.5% 상품을 판매했다. 키움증권은 이달 3개월 만기 연 5.8% 특판을 출시했고, 삼성증권은 지난달 연 5.5% 초단기 특판과 연 4.3%의 1년 만기 특판을 선보였다. 상시 판매 금리는 약정형 최고 연 4.0%로 신한투자증권(4.05%)에 이어 높은 수준이지만 한국투자·하나·키움증권과는 같다. 수시형 금리는 키움증권(3.0%)보다 0.5%포인트 낮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장기물로 갈수록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시 판매 상품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이 고금리 경쟁에 뛰어든 배경에는 기존 사업자들의 시장 선점이 자리 잡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발행어음 잔액 55조9291억원 가운데 한국투자·KB·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 선발 4개사가 차지한 금액은 52조8239억원으로 전체의 94.4%에 달했다. 지난해 말 사업을 시작한 키움·하나·신한투자증권의 잔액은 합산 3조1052억원으로 5.6%에 그쳤다. 특히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잔액은 1조8160억원으로 하나증권(9993억원)과 신한투자증권(2899억원)을 웃돌았다.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고객 기반과 영업 전략에 따라 조달 잔액은 6배 이상 벌어졌다. 메리츠증권은 52만6567명의 리테일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증가한 규모다. 고객 예탁자산도 35조4000억원에서 71조7000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다만 기존 주식 거래 고객을 발행어음 투자자로 전환하려면 경쟁사와 차별화된 상품 조건이 필요하다. 고금리 특판에 나선 이유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8조3495억원으로, 자기자본의 200%까지 허용되는 발행 한도를 적용하면 최대 16조6990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연 5.0% 금리로 1조원을 6개월간 조달한다고 가정하면 만기까지 지급해야 할 이자는 250억원이다. 같은 금액을 연 4.7%로 조달할 때보다 이자비용이 15억원 많다. 여기에 운용·관리비용과 신용손실 등을 감안하면 조달금리를 웃도는 투자수익을 확보해야 이익을 남길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특판은 사실 역마진을 볼 수도 있다"며 "앞으로 조 단위로 자금을 조달할 텐데 손해를 보면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단독 “개선 효과 미미” 알고도 강행…한남대 관통 철도 논란

단독 동포선수 번외경기 취소…전국체전 ‘이중잣대’ 논란
현대차그룹 AX 본궤도…“AI 활용,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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