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주식 약간 조정 받고있어" 젠슨 황 "다시 오를겁니다"

샌프란 깐부회동 건배사 "우리는 식구"
브로드컴 CEO에 "삼성·SK 지원해달라"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이사(CEO)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다시 오를 것"이라고 25일 말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황 CEO가 만찬을 나누며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오른 한국의 성장률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레 주식시장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주가는 최근에 약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젠슨황 CEO는 "다시 오를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김 실장은 혹 탄 브로드컴 CEO가 만찬 행사가 끝날 무렵 "삼성과 SK하이닉스를 많이 지원해 달라"고 부탁한 내용도 공개했다. 김 실장은 혹 탄 CEO의 당부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글로벌 AI를 위해서도 그렇다, 그건 정확히 우리가 말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AI 선언에서 첫 번째로 우리나라의 책무고 우리가 책임 투자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와 비슷한 맥"이라고..

靑 "국내 기업-글로벌 빅테크, 9500억불 규모 반도체 협력"

정성호 법무장관 "사퇴 의지 오래전부터 靑 참모 통해 전달"

여당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촌으로 추인한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오래전부터 이재명 대통령에게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5일 아시아투데이에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직접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나 사퇴 의지는 오래전부터 참모를 통해 전달했다"며 직무를 더 이어갈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의 사의가 공개된 시점은 여당이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 방침을 당론으로 확정한 직후와 맞물렸다. 정 장관은 그동안 주변에도 장관직을 오래 수행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사퇴 의사 역시 최근이 아닌 상당 기간 전부터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채택을 계기로 갑작스레 사의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법무부도 전날 정 장관의 사퇴 의사 표명 사실이 알려지자 본지에 "늘 하시던 말씀일 뿐 오늘 특별히 사의 표명하신 건 없다"고 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서산·고흥·여수·무안 추가

멸종위기 철새와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인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한층 더 넓어졌다. 2021년 첫 등재 이후 추진해온 2단계 확대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유산의 생태적 가치와 완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2단계 확대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세계유산에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기존 유산의 경계도 함께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등 총 6개 구성요소로 이뤄진 연속유산으로 확대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세계유산 등재기준 (x)를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황해 생태계와 동아시..

"국장 못 믿겠다" 해외로 눈돌리는 개미…순매수 4배 폭증

'서학개미'의 이달 순매수액이 4배로 불어나며 미국 주식시장 매수세가 활발해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4조2천975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4일 139조원694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 지난 22일 103조8765억원까지 감소했다. 이는 2월 13일(99조2735억원) 이후 5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에 이달 1∼23일(조회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5억326만달러(약 3조..

최태원 9440억 마련 어떻게…지분담보대출·실트론 매각 거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9440억원으로 선고된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자금 마련 방안이 주목된다. 지급방식이 현금인만큼 당장 경영권에는 영향을 주지 않게 됐지만, 최 회장이 약 1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달하기 위해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하거나, 지분 담보 대출을 받을지 등 방법에 시선이 쏠린다.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봤다. 그러면서 재산 분할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명했다. SK㈜ 주식이 회사 경영권 및 지배권의 근거가 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SK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되는 SK㈜의 지분 구조가 달라지지는 않게 됐지만, 문제는 최 회장이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다. 현재 최 회장이 보유한 SK㈜의 지분 가치는 이날 종가 63만원 기준 약 8조원이다. 업계에서는 이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안도 거론된다. SK㈜는 SK하..

해병특검, '이종섭 호주 도피 혐의' 윤석열 징역 5년 구형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1심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진실에 눈감고 침묵했으며 이종섭을 대사로 보내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를 하고 출국금지 해제 절차를 기계적으로 거쳤다"며 "이는 개별적인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조직적인 진실 은폐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는 사적인 목적과 당시 총선을 앞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로 도피..

"태극기가 왜이래?"…뉴발란스 티셔츠 논란에 판매 중단

경찰, 경산 아파트 방화 동기·계획범행 여부 집중 수사

외교관 이어 군인도 털렸다…의료시스템 8GB 해킹 정황

현대모비스, 印 손실 연내 정상화…핵심부품·A/S로 수익 개선

檢, '의대 블랙리스트' 유포한 의료계 관련자 10명 약식기소

검찰이 지난 2024년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촉발된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자 10명을 약식기소했다. 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김정옥)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한 형사사건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리된 사건은 총 9건, 관련자 29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의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유포해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 사직 전공의 지원을 명목으로 등록 없이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 집단행동 독려 게시글에..

농심, 용기라면·새우깡 가격 올린다…평균 5.8% 인상

6월부터 9월까지 '후끈'…한반도 폭염·열대야 길어졌다

국힘 지도부, 멱살 논란에 "엄정 대응"…정점식 회의 불참

취재 포커스

로피 닮은 390만원 테킬라…코엑스서 만난 ‘클라세 아줄’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서울 바앤스피릿쇼'. 수백 개의 주류 브랜드가 저마다의 개성을 앞세워 관람객을 맞이한 가운데 유독 발길이 오래 머무는 부스가 있었다. 멕시코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클라세 아줄'이다. 테이블 위에 놓인 병 하나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로피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금빛 장식이 더해진 '스피릿 오브 챔피언스'. 지난해 출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념 한정판으로 가격은 390만원에 달한다. 국내에는 단 15병만 들어온 제품이다. 이날 브랜드 소개를 맡은 유민국 바텐더는 "클라세 아줄의 한정판은 단순히 술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는 제품"이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면 같은 디자인은 다시 생산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품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병 하나하나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다. 디캔터는 멕시코 장인들이 도자기를 직접 빚고 손으로 그림을 입힌 뒤 장식을 더해 완성한다. 제품마다 고유 번호가 부여되며 일부 에디션에는 24K 금도금 장식과 천연 소재를 활용한 오너먼트가 적용된다. 술을 모두 비운 뒤에도 병 자체를 예술 오브제로 보관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기자가 시음한 '스피릿 오브 챔피언스'는 프랑스 트롱세 숲의 오크통에서 28개월간 숙성한 원액과 미숙성 테킬라를 블렌딩한 호벤(Hoven) 테킬라다. 잔을 가까이 대자 구운 코코넛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먼저 퍼졌고, 이어 시나몬의 은은한 스파이스와 달콤한 여운이 길게 남았다. 흔히 떠올리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테킬라와는 거리가 있었다. 함께 시음한 '테킬라 골드' 역시 숙성 원액과 미숙성 원액을 조합한 호벤 테킬라다. 부드러운 질감과 균형 잡힌 풍미가 돋보였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남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월드컵 기념 에디션 외에도 멕시코 대표 전통 축제인 '디아 데 무에르토스(Dia de Muertos)'를 주제로 제작한 한정판 3종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레쿠에르도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무시카'는 축제를 채우는 음악을, '아로마스'는 금잔화의 향기를 각각 모티브로 삼았다. 디캔터에는 금잔화와 설탕 해골, 퍼레이드 등 멕시코 전통문화가 섬세하게 담겼고, 제품별로 24K 금도금 장식이 더해져 예술품에 가까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클라세 아줄은 이번 박람회에서 그동안 VIP 고객과 일부 주류 유통망을 중심으로 소개해 온 한정판을 처음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전 세계 컬렉터를 위해 생산된 제품을 국내 박람회에서 공개하고 판매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행사장에서는 한정판뿐 아니라 테킬라와 메즈칼 등 정규 라인업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유 바텐더는 "클라세 아줄은 단순히 고가의 테킬라가 아니라 멕시코의 문화와 장인정신을 담아내는 브랜드"라며 "100% 블루 웨버 아가베를 사용하고, 전통 클레이 오븐에서 72시간 동안 천천히 익히는 방식과 수작업 디캔터 제작을 지금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에서는 이제 술의 맛뿐 아니라 희소성과 스토리, 디자인까지 소비 가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클라세 아줄은 테킬라를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니라 소장하는 작품으로 재해석하며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단독 “통합사관학교 의견 수렴”…내달 13일 공청회 연다

폭발 위험 속 110시간 사투…쿠팡 화재 최선봉 인천서부소방서
누락되고 뒤섞인 ‘데이터센터 에너지 통계’ 재정비 나선다
李대통령이 꺼낸 ‘미프진’…법도 기준도 없는 의료현장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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