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李정부 국정과제 1호 대통령 죄 지우기…개헌 없다"

김승원·용혜인 지명 철회 선 그은 靑 “인사청문회 거쳐야”

청와대는 7일(현지시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인 것으로 안다"며 "인사위원장의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체계를 갖추고 강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야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보고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단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남 아파트 부정 청약·보좌관 갑질 등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이후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하며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올공 봉쇄시위' 95일 만에…핸드볼경기장 드디어 문 열렸다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진입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95일 만이다. 대한체육회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핸드볼경기장 진입에 나섰다. 경찰은 오전 9시 6분께 경기장 2-3출입구 앞 천막과 간이의자를 치우고 출입구 양쪽에 경력을 배치해 진입로를 확보했다. 체육단체 관계자들에 앞서 9시 12분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 6명과 6·3 지방선거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 관계자 4명, 경기장 관리 주체인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 5명이 내부로 들어갔다. 이들은 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와 투표함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이후 경기장에 들어간 체육단체 직원들은 각자 사무실로 이동해 업무용 컴퓨터, 행정·회계 관련 서류 등을 챙겼다. 대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에 필요한 물품도 반출했다. 핸드볼경기장에는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

삼양식품, 브라질 법인 세웠다… '불닭' 중남미 공략

삼양식품이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불닭'의 글로벌 영토를 중남미로 넓힌다. 미국법인에 별도 조직을 두고 중남미 시장을 관리하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올해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멕시코에서도 현지 영업 인력을 확충하고 코스트코와 OXXO 등 주요 유통망으로 판매 접점을 넓히고 있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의 자회사 형태로 브라질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달 자본금 납입까지 마..

"공포 느낄 정도"…황정민 스토킹女에 벌금 600만원 선고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김영아 부장판사)은 8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이날 A씨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문자 횟수나 빈도 등을 볼 때 피해자에게 불안감이 공포를 일으킬 정도라는 점이 인정된다"면서 "설사 연락할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보낸 메시지의 내용과 빈도 등은 피고인의 행위를 정당화할 수준을..

김영훈 "새 지침 적용시 '삼전 N% 성과급' 요구 파업 불법"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조의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 파업에 대해 새 시행지침을 적용하면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에서 세금이나 주주배당 등에 앞서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떼어내는 요구는 투자 위축과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장관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N%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모든 성과급이 쟁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세금도 내기 전에 이것부터 떼어놓는 게 맞느냐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한..

트럼프 "급진 좌파에 압승"…노동절 연휴 내내 선거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민주당과 진보 진영을 겨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절인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에게 행복한 노동절이 되기 바란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파괴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 공산주의자들, 바보 민주당원들에게도"라고 남겼다. 그는 "이 정신 나간 자들은 10년 동안 싸워온 끝에 마침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바로 나)이 어떻게 승리하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라..

2027 수능, 역대급 '반수생'…사탐런·확통런도 최대 규모

"유리한 판정해달라"…K리그 심판, 고교팀 판정 청탁 드러나

'70년 공채' 전통 잇는 이재용…반도체·AI 미래 인재 뽑는다

AI발 칩플레이션…'스마트폰·노트북' 제조 원가상승 비상

속도내는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데이터 확보 총력"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용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앞세워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내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테슬라가 이미 FSD(감독형 자율주행)를 앞세워 자율주행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와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내며 추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오스틴에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기존 모델Y를 개..

車 강판 140만t 판로 확보… 美 전기로 연매출 5.5조 정조준

"강신철, 장남 양지마을 7억대 상가 은폐…재산내역 빠져"

석유公 부실 떠안는 가스公…재무 완충력 약화 우려

취재 포커스

2030년 나랏빚 1734조…반도체 호황에 가려진 재정 부담

국가채무가 2030년 1734조원까지 불어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와 명목GDP 확대에 힘입어 50% 아래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적자성 채무와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 재정 지표가 다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랏빚 321조 늘어도 채무비율 하락…명목GDP 확대 효과 7일 기획예산처의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412조8000억원에서 내년 1519조8000억원으로 107조원 증가한다. 이후 2028년 1600조3000억원, 2029년 1659조1000억원을 거쳐 2030년에는 1734조1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올해보다 321조3000억원 증가하는 규모다. 반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50.6%에서 내년 48.3%로 2.3%포인트 낮아진다. 이후 2028년 48.9%, 2029년 48.8%, 2030년 49.0%로 정부가 제시한 50% 이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채무비율이 낮아지는 핵심 배경은 국가채무 감소가 아니라 분모인 명목GDP 증가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기업 실적과 법인세 수입이 늘고 명목GDP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웃도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실제 올해 1분기 명목GDP는 전기 대비 10.5% 증가해 1976년 1분기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1% 늘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 명목GDP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채 비율이나 건전성 지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도체 꺾이면 재정지표 흔들…적자성 채무 1312조 문제는 이 같은 지표를 구조적인 재정건전성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도체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법인세 수입이 줄거나 명목GDP가 정부 전망만큼 증가하지 않으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현재의 재정 여건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미국의 AI 설비투자와 중국 메모리 기업의 시장점유율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세수와 명목GDP가 함께 조정을 받아 국가채무비율이 현재 전망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채무의 질이 악화하고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다. 정부의 '2026∼2030년 국가채무관리계획'을 보면 대응 금융자산이 없어 조세수입 등 일반 재원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올해 추경 기준 1025조2000억원에서 2030년 1312조3000억원으로 287조1000억원 증가한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72.6%에서 75.7%로 높아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적자성 채무의 가파른 증가는 국민의 실질적 채무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고 이자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운용의 경직성 심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며 "국가채무의 총량뿐 아니라 적자성 채무 수준에 대한 적극적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채무 이자비용 역시 올해 36조5000억원에서 내년 42조8000억원, 2028년 45조4000억원, 2029년 48조9000억원, 2030년 53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2030년 한 해 이자비용은 올해보다 16조8000억원 많다. 김 교수는 "국가채무의 절대액이 계속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채무비율 하락을 정부의 재정 관리 노력에 따른 구조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경기가 좋고 세수가 많이 걷힐 때 재정수지를 개선하고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관리해야 경기 하강기에 재정을 사용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밤에는 괜찮지 않나”…스쿨존 속도완화, 현장 가보니

법원까지 속았는데…공소청 ‘AI 조작 증거’ 검증 무방비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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