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 날린 트럼프, 물밑에선 이란과 협상 논의 착수

정청래 "국힘, 민생 발목 잡아…상임위원장 다 갖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100% 독식하겠다고 선언했다. 야당과 특정 언론을 향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정청래 당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수처법·중수청법 통과에 따른 '검찰청 폐지' 성과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보고하는 한편, 야당의 국정 발목 잡기를 명분으로 원 구성 강행을 공식화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정무위의 법안 통과율은 고작 17.6%에 불과하다"라며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운영을 100% 민주당이..

"삼성·TSMC론 한계"…머스크, 자체 AI칩 '테라팹' 공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로보틱스·우주 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하기 위한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 "삼성·TSMC 등 기존 AI 칩 공급망 한계로 자체 생산"… 머스크, 오스틴에 '테라팹' 구축 머스크 CEO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의 발전소에서 테라팹 프로젝트 시작을 발표하고, 이는 기존 공급망이 AI 칩 확장 속도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공급망이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테라팹을 건설하지 않으면 칩을 확보할 수 없고 우리는 칩이 필요하기에 테라팹을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라팹은 오스틴에 건설되며, 테슬라·xAI·스페이스X 회사의 공동 노력으로 진행된다. 오스틴에는 테슬라 본사 및 기가팩토리가 있으며, 뉴럴링크·보링·스페이스X 등 머스크 CEO의 다른 기업들도 텍사스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란 공격에도 두바이공항 운항 지속…"항공 안전 우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도 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을 지속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운항 지속 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이란의 드론이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연료 탱크를 타격하기 직전, 베이징행 에미레이트 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는 등 다수의 항공기가 정상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공격 발생 30분 전에도 12편의 비행기가 이륙했으며, 폭발 후에는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 2대는 급히 회항했..

이용철 방사청장의 개혁 선언, KAI 민영화로 직결되나

K-방산을 '조달 행정'에서 '산업 경쟁'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난 이용철 청장의 메시지는 단순한 조직 운영 개선이 아니다. 이 흐름을 그대로 대입하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는 선택이 아니라 '정책 수단'으로 해석된다. 이청장의 발언 핵심은 △속도, △수출, △구조 개편의 세 가지 축이다. △ "지연 사업은 갈아엎는다" 이 발언은 KAI 민영화 논쟁의 본질을 정확히 겨냥한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기술력이 아니라 '의사결정 속도'다. 반복 유..

4대 은행, 관세·고환율 이중 압박에 기업 '빚 보증' 조였다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빚 보증을 꺼리고 있다. 기업 보증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크게 떨어졌다.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통상 환경이 나빠진 데다, 오랜 기간 이어진 고환율로 기업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리스크 확대를 우려한 은행들이 보증 제공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동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면서 올해에도 은행들의 '빚 보증 조이기'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고환율 국면이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원화로 환산한 보증액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데다, 기업들 중 최..

'유령 휴게실'서 9명 사망…불법증축이 대전참사 화 키워

공시가 뛰자 보유세·건보료 동반 상승…은퇴자 부담 커져

쿠바 '블랙아웃' 일상화…에너지 부족에 美 제재 이중고

與 주도 '조작기소 국조' 의결…50일간 55곳 샅샅이 훑는다

李, 새 한은 총재 후보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신현송(67)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난 신 후보자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 후보자는 이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등을 지냈다.

서울시장 면접 본 오세훈…"중도확장형 선대위 필요"

'왕의 길' 위에 선 BTS…광화문서 전세계로 퍼진 아리랑

정태영, 카드사 CEO '연봉킹'…임직원 보수 1위는 삼성카드

취재 포커스

20~30년 내다보는 컨트롤타워…‘미래전략기획실’ 역할 커진다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들은 단기·일회성 대책으로 해결이 곤란하며, 중장기 시계를 갖고 종합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최근 민간 전문가들을 만나 이같이 강조하며 기획처의 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자가 취임하게 되면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22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은 중장기 국가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신설됐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구조적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틀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재정당국은 매년 예산 편성과 집행 관리, 재정 건전성 지표 관리에 무게를 둬왔다. 그러나 저성장, 인구절벽, 기후위기, 지방소멸, 불평등·양극화 등 중장기 과제가 동시에 불거지면서 재정 운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특히 국가채무 증가 속도와 의무지출 비중 확대는 재정 여력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복지·연금·건강보험 등 구조적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성장잠재력은 둔화되고 있어, 재정의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미래전략기획실은 단기 경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재정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전략·기획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박 후보자도 전략기획과 재정운용간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장기 국가전략을 설계하고, 범정부 및 여야 협력을 통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기획처는 과거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을 미래전략기획실로 확대 개편했다. 신설된 미래전략기획실에는 기존 미래전략에 재정기능을 더해 성장기획정책, 통합성장정책, 재정혁신정책, 재정참여정책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향후 20~30년 대한민국을 내다보는 미래전략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성장기획정책관에서는 중장기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국가 성장 기반 강화 등에 주력한다. 통합성장정책관은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대응하고, 재정혁신정책관은 중장기 재정정책과 국가재정운용계획 등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재정참여정책관에서는 국민참여예산제도 기획·운영, 재정정책 관련 해외 주요국과의 협력 등을 수행한다. 다만 기획처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미래전략기획실이 빠르게 자리를 잡도록 정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획처 관계자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의 지시로 장기 국가발전계획을 내놓으면서 기획처가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면서 "장기적인 국가 전략 수립 등 미래전략기획실의 주요 업무에 대한 정권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덕호 교수 “노란봉투법, 이제는 협상의 시간...새 교섭 질서 설계해야”

“칩만 배우는 게 아니었다”…명지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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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스턴다이내믹스, 美 ‘로봇委’ 합류…정책 설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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