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슈퍼위크 돌입…백기 든 용혜인, 그 다음은?

김정관 "대미투자 합의 근접…2000억달러 한도 지켜질 것"

미국에서 대미투자 협상을 진행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귀국해 "많은 이슈에서 합의에 근접했다"며 이번 주 안에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몇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며 "내부 절차를 거쳐 이번 주 초 다시 한번 화상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많은 이슈에서 합의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협상이라는 게 마지막 사인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종 타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에 최종 타결을 시도하고, 타결이 결정되면 발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남은 쟁점에 대한 추가 협의와 내부 절차를 거쳐 이번 주 내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확정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거론되는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후속 원전 건설 사업의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李, 중앙亞 5개국 정상외교… 공급망·경제협력 축 넓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안보·통상 현안과 대외 불확실성이 겹친 가운데 중앙아시아 5개국과 연쇄 정상외교에 나선다. 최근 미중 경쟁과 중동 불안 등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앙아시아까지 외교 지평을 넓혀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경제협력의 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4일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15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16일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외교 다변화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세계 질서가 빠르게 다극화하고 있다"며 "더 많은 나라와 손잡고 외교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중동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제·문화 협력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중앙아시아의 높아진 전략적 가치도 이 같은 구상에 힘을 싣고 있다. 중앙아..

사람 뺏기면 반도체 패권 놓친다… '인재 방어' 고삐죄는 삼성

반도체 초격차 경쟁의 전장이 '인재 쟁탈전'으로 옮겨붙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장 선두를 지키기 위해 핵심 인력 방어에 나서야 하는 가운데,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글로벌 경쟁사들까지 국내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낸드 설계 인력 확보에 뛰어들면서다. 기술력의 격차를 좌우할 핵심 인재를 누가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과급'과 '주식보상'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직원 수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급여총액과 회계상 급여비용 등이 모두 증가했다. 여기에..

수시 시스템 '먹통'에 1200명 접수 못해…14일부터 구제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마치지 못한 수험생 최대 1200여명이 추가로 원서를 낼 수 있게 된다. 마감시간이 연장되는 과정에서 일부 대학이 경쟁률을 먼저 공개한 뒤 신규 접수가 이뤄진 사례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별도 조사에 나선다. 13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4일부터 구제 신청을 받는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261만여건 가운데 장애로 접수를 마치지 못한 수험생은 최대 1200여명으로..

우종순 회장, 에이피알 고문 위촉…"글로벌 도약 힘 보탤 것"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우 회장은 언론·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전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에이피알은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종순 회장 고문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 회장을 비롯해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제조경쟁력 넘어 생활속으로… 최태원 '울산형 AI생태계' 승부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을 제조 인공지능(AI)의 적용 무대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AI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을 내놨다.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AI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민 생활과 문화·예술까지 연결해 도시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자는 방향이다. 울산은 SK와 오랜 '인연'이 있는 도시다. 선경이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한 뒤 울산은 그룹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을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인프라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전통..

삼성증권 발행어음 1호 4.6% 책정…'업계 최고' 한투와 동률

"믿고 먹을 수 있어요"…청계광장 '한우사랑 대축제' 활기

"통제 불능 위험"…빅테크 수장들 AI 개발 속도 조절론 제기

‘안전 최우선’ 서약 9일 만에 또 사고… 반복되는 철도 대책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니스 심사위원대상…한국영화 최초

24년 만에 베네치아 경쟁 부문으로 돌아온 이창동 감독이 '가능한 사랑'으로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마이 엘투키 감독의 '우먼 언노운'이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린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가능한 사랑'은 경쟁 부문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한국 영화가 베네치아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4년 만이다. 수상대에 오른 이 감독은 "귀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함께 완성한 이들..

서울 아파트 매매가 文정부 따라잡나…83주 연속 상승

청담동 클럽 앞 음주운전 차량, 보행자들 덮쳐…4명 부상

243명 탑승 인니 여객선, 바다서 기상 악화로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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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상·하원 동시 장악 가능성

에스토니아 디아스포라의 위대한 학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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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장기수사 690건인데…‘2년 이상’은 관리도 안 해

경찰이 사건을 접수한 뒤 1년 넘게 수사를 끝내지 못한 사건이 해마다 1000여건이지만 장기 사건을 관리할 세부 통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 규모만 파악하고 있을 뿐 2년 이상 이어진 사건은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범죄 수사가 오래 걸리는지, 수사가 장기화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전국 경찰이 보유한 수사 사건은 33만7106건이다.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건은 6842건, 1년 이상 사건은 690건이었다. 해당 수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의 월말 사건 보유현황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은 2024년 말 1241건에서 2025년 말 976건으로 줄었고 올해 7월 말에는 690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과 비교하면 44.4% 감소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건도 같은 기간 1만2903건에서 6842건으로 줄었다. 수사관 1인당 보유 사건은 2024년 16.3건, 2025년 16.5건에서 올해 7월 말 14.4건으로 낮아졌다. 다만 2024·2025년 수치는 연말, 올해는 7월 말 기준인 만큼 단순한 연도별 증감 비교에는 기준시점 차이가 있다. 지역별 편차는 컸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 690건 가운데 서울경찰청 관할 사건이 583건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서울청이 보유한 전체 사건은 7만7730건으로 전국 보유 사건의 약 23.1%다. 전체 사건 비중과 비교하면 1년 이상 장기 사건의 서울 집중도가 두드러진 셈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8건, 부산경찰청 12건, 강원경찰청 8건, 경남경찰청 7건이었다. 울산경찰청은 1년 이상 사건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안에서도 경찰서별 차이가 컸다. 마포경찰서가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경찰서(71건)·중랑경찰서(61건)영등포경찰서(47건)·송파경찰서(39건) 순이었다. 특히 중랑서는 2025년 말 4건이었던 1년 이상 사건이 올해 7월 말 61건으로 57건 늘었다. 반대로 관악경찰서는 같은 기간 118건에서 18건으로 100건 감소했다. 수사가 길어질수록 부담은 사건 당사자에게 돌아간다. 피해자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 손해배상 등 후속 대응과 피해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피의자 역시 장기간 수사 대상이라는 불확실한 상태에 놓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자의 기억이 흐려지거나 관련 자료 확보가 어려워져 수사 자체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수사 실태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세부 통계를 충분히 갖추지 않고 있다. 현재 2년 이상 이어진 사건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으며 사기 등 죄종별이나 고소·고발 등 접수 유형별 현황도 관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사 지연이 어떤 사건에 집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전체 사건 수만 집계하는 데서 나아가 수사 기간·죄종·접수 유형별로 통계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찰의 수사 책임이 커진 만큼 2년 이상 이어지는 초장기 사건은 별도로 집계하고 지연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장기 미처리 사건은 단순히 건수만 집계할 것이 아니라 사건이 왜 장기화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피의자가 해외에 있거나 여러 사건이 맞물려 있는 경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 등 장기화 사유를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수사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장기 미처리 사건에 대한 통계와 관리 체계도 보다 명확하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 날개 편 ‘트리니티항공’…SSC로 띄운 첫 비행 현장 가보니

단독 경제수사 인력 늘렸는데…1인당 사건 18건→29건↑
발전5사 통합 설계 ‘엇박자’…정부 ‘한전 자회사’·여당 ‘공사’
“캠핑체어 만들던 가벼움, 옷으로”…헬리녹스 웨어 도산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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