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관습 탈피해 비상한 해법으로 주택 공급물량 확보하라"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새 항로 합의…전면개방 의미 아냐"

부동산 넘어 가상자산까지…1400조 국가자산 운용법 손질

정부가 1400조원을 넘어선 국가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70여 년간 유지해온 국유재산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부동산 중심의 '국유재산' 개념을 지식재산과 금융자산, 가상자산까지 포괄하는 '국가자산'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6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자산 관리체계 대전환(K-Asset 혁신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국유자산 관리체계 대전환의 핵심은 기존 국유재산법을 전면 개정해 '국가자산기본법'을 제정하고, AI 기반 국가자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국유재산 규모가 2001년 188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402조7000억원으로 7배 이상 늘어난 반면, 현행 국유재산법은 1950년 제정 당시의 부동산 중심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변화한 자산 환..

美·유럽도 '한국 여행' 홀릭…상반기 방한객 12.7% 늘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으로 방한 외국인 수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구권에서 오는 장거리 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시장 다변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상반기 아시아 외에도 미주, 유럽, 대양주 등에서 방한 관광이 지속 성장하면서 시장 다변화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71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6월까지 미주 지역의 입국자는 108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 증가했다. 유럽 지역의 입국자는 7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다. 대양주를 포함해 기타 시장으로 분류한 지역에서도 21만 명이 입국하며 11%가 증가했다. 문체부는 방한 관광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미주·유럽의 방한객 증가의 배경으로는 지난해부터 미국, 캐나다, 덴마크, 영국 등 직항 항공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이 꼽혔다. 미국은..

美 미시간도 '진보 바람'…엘사예드, 민주당 상원 경선 승리

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미시간주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압둘 엘사예드(41)가 당 주류의 지지를 받은 헤일리 스티븐스 연방 하원의원을 1%포인트 차로 꺾었다. 개표율 99% 기준 엘사예드는 48.5%, 스티븐스는 47.5%를 얻어 엘사예드의 승리가 5일 오전 확정됐다. 엘사예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주의 주 전체 단위 예비선거에서 이긴 첫 진보 후보가 됐다. 특히 그가 마이크 로저스 전 공화당 하원의원과 맞붙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 최초의 무슬림 연방 상원의원..

태극 문양이 거꾸로…전통시장서 '엉터리 굿즈' 판매 논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태극 문양의 색이 뒤바뀐 상품이 판매되고 SNS에서는 잘못된 태극기를 활용한 광복절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글로벌 브랜드 상품에서 '엉터리 태극기'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큰 논란이 됐다"며 "많은 이용자들의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태극 문양의 색깔이 뒤바뀐 슬리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SNS에서 관련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건곤감리가 잘못된..

"차라리 세금 낼래"…RIA 계좌 깨고 국장 탈출하는 개미들

정부가 해외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출시 네 달 만에 자금 이탈을 겪고 있다. 절세 혜택을 위해 국장에 복귀했던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에 지쳐 기존 세제 혜택을 토해내고 가산세까지 감수하며 다시 미국 증시로 탈출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RIA 계좌가 해외 자금 복귀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제 역할을 하려면, 1년 의무 보유라는 유동성 제약 조건을 완화하고 시장 상황에 맞춘 실효성 있는 유인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AI 메모리' 한계 넘는다…삼성, HBM5 8배 성능 'zHBM' 첫선

경찰, 홍명보 전 감독 첫 피의자 소환…대표팀 선임의혹 조사

상반기 1조원대 적자 여파…쿠팡, 하반기 재무부담 눈덩이

"北미사일부대, 러 서부지역 배치…탄도미사일 120발 운용"

'탱크데이 늪' 빠진 스타벅스…경찰 수사에 신뢰회복 시험대

'탱크데이' 논란으로 촉발된 스타벅스코리아를 둘러싼 수사가 강제수사 단계로 전환되면서 브랜드 신뢰 회복에도 다시 제동이 걸렸다. 자체 감사와 경영진 문책, 고객 보상 등 후속 조치에도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고객 이탈과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서 관련 자료 확보를..

'가마솥 폭염'에 프로야구도 멈췄다…5~6일 전 경기 취소

트럼프 소유 LA 골프장서 무장 남성 체포…총기·방탄복 압수

노태문, 로봇사업 승부수…조직 정비·테스트베드 선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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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주재, 부동산 정책 정상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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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디지털성범죄 유통·수익 구조 끊겠다”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 대응에서 피해자 보호는 최우선 조치로 꼽힌다. 이 때문에 유포 속도를 따라잡을 수준의 삭제·차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범죄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사후 조치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5월 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 산하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디지털성폭력 피해 통합지원단을 출범했다. 단순 삭제 조치뿐 아니라 범죄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수익 구조를 차단해 발생 자체를 틀어막겠다는 것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디지털성범죄물의 신속 차단뿐 아니라 유통·수익 구조를 와해시켜 범죄 발생과 재유포를 막아야 한다"며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컨트롤타워로 범죄 자체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성범죄 대응의 핵심은 무엇인가. "디지털성범죄는 피해 촬영물이 한번 유통되면 순식간에 복제되고 확산돼 피해자의 일상을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다른 범죄와 구별된다. '삭제 불응'과 '반복 게재'가 계속되는 사이트가 존재하는 한 피해자의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 따라서 '피해자 중심 신속한 지원'과 선제 차단, 불법광고 등 관련 수익 차단, 수사·처벌 강화를 통해 '범죄 생태계 뿌리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범죄 대응을 위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와 교묘해지는 우회 기술을 극복하는 신속한 차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범죄자들은 국내 행정 제재가 미치기 어려운 해외 서버와 고도의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차단을 어렵게 하고 도메인셔틀링(주소만 바꿔 다시 퍼뜨리는 행태)도 반복하고 있다. 유사성 분석을 통해 신속 차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경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올해 5월 미국에서 시행된 'TAKE IT DOWN Act'(비동의 AI 이미지 배포 처벌) 등을 국제 공조의 근거로 해외서버 기반 사이트에도 실질적으로 제재할 방침이다." -고도화되는 디지털성범죄에 정부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 "불법사이트들은 최신 암호화 통신 기술과 해외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CDN) 뒤에 숨어 기존 차단 방식을 무력화하고 있다. 방미심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통신사업자,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민간 기술의 호환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범부처 수요에 대응하는 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 사업자가 자사 플랫폼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유인 정보나 불법촬영물을 발견하면 정부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입법도 추진하고 있다." -통합지원단의 장기적인 지향점은 무엇인가.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예방-피해지원-신속차단-제재조치-수사·국제 공조'까지 연계한 통합 대응이 중요하다. 이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유포 사이트의 서버 위치, 호스팅사업자, 수익 구조 등 디지털 특성을 심층 분석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 의뢰와 행정 제재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불법사이트 3만4628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결과와 활용안을 이달 중 '불법사이트 통합 대응방안'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직접 실험·검증하니 개선 빨라” 현직 공무원이 만드는 AI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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