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가나…靑 "전투·비전투 모두 검토"

네팔 대홍수 9일 만에…발전소 터널 갇힌 2명 극적 구조

한화에어로 '천무' 크로아티아 뚫었다…6800억 규모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6860억원 규모의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이어 발칸 지역으로 유럽 고객 기반을 넓히는 수순이다. 한국산 발사대에 폴란드 지휘통제체계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돼, 한·폴란드 방산협력이 제3국 시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발사대 18문과 유도탄 등을 포함한 규모는 4억3520만유로, 약 6860억원으로 알려졌다. 납품은 2028년부터 2029년까지 2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직 현지에서 계약체결 관련 협의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매를 위한 정부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이날 열리는 제198차 정부회의 안건에 천무 발사대와 관련 장비·체계 구매안을 올렸다. 로켓 조달에 따른 2027~2029년 재정 의무 사전승인안도..

"금융산업 경쟁력 흔들린다"…금융노조 광화문서 총파업

금융노조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반발하며 1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에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6% 인상 등 처우 개선 요구까지 맞물리면서 갈등 수위도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선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요구가 부각되면서 이번 총파업이 처우 개선을 위한 움직임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라는 정책적 메시지가 흐려지고 국민적 공감대 확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1차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날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금융공공기관 등 산하 43개 지부 조합원들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덕수궁 방향까지 도로를 메웠다.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3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4000명이다. 현장에 모인 조합원들은..

구본무 상속재산 다시 법정으로…LG家 소송 2라운드 시작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상속회복청구 소송 항소심이 시작됐다. 서울고법 민사8-3부(임종효·최은정·오영상 고법판사)는 4일 김 여사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40여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세 모녀와 구 회장 모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11월 27일로 지정했으며 이날 기일 역시 변론준비기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재판 직후 세 모녀 측 소송대리인..

野, 김승원·용혜인 지명 철회 촉구…"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국민의힘이 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하며 지명 철회 요구를 이어갔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두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소취소 담당 장관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바로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공소취소에 대해 직접적인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특검을 비롯한 우회로와 꼼수를 이용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주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신약 뇌물 사건이 점입가경인데 기소유예자가 법무부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뇌물 관련 사건의 기소유예자가 기소를 담당하는 공소청 소관 부처의 장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5개 재판이 진행 중인 피고인 대통령도 모자라..

고발인 진술조서에 본인 지장 찍은 현직 경찰…검찰 송치

고발인 진술조서에 고발인 대신 자신의 지장을 찍은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관악경찰서 소속 A 순경을 허위공문서작성·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4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해당 관서에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온 B씨 대신 본인의 지장을 임의로 찍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조사를 마친 뒤 진술조서에 날인해야 하는지 물었지만, A 순경이 '필요 없다'는 취지로 답해 직접 지장을 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B씨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진술조서에 자신이 아닌 다른 지장이..

공수처, '409만원 술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불구속 기소

저소득층 자활성공률 10%대로 추락…탈수급 통계 '깜깜이'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 서초구 아파트 등 재산 11.3억 신고

서울 곳곳서 여성 27명 불법촬영…20대 중국인 관광객 송치

테슬라 독주에 BMW 반격…수입차 30만대 시대 경쟁 격화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이 2년 연속 연간 30만대 돌파를 바라보는 가운데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가 7만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은 가운데 대표적으로 BMW가 신형 iX3를 시작으로 신차를 잇달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테슬라가 선점한 수요를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얼마나 되찾을 수 있을지가 하반기 수입차 시장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전년..

김민석 "대전·충남 통합, 이미 약속한 문제…적절한 때 진행"

美 압박에도…다카이치, 확장재정 위해 재무성부터 손봤다

7월 경상수지 420.8억 달러 흑자…반도체 호황에 역대 2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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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원 주유티켓·출퇴근 지원…‘편의’로 넘길 일인가

시멘트 벽에서 자라는 풀

파병 수당이 북한 주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기여하려면

규범이 경쟁력이다, 우리 수산업 개혁의 시간

취재 포커스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한전KDN이 인도에서 수주한 30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여건과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원가 산정 탓에 창사 이래 최대 해외사업이 적자를 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2012년과 2017년 수주한 인도 케랄라주 전력청(KSEB)의 '전력 IT 현대화 사업(RAPDRP)'과 '유지보수 사업'에서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두 사업의 계약금 총액 312억원의 23.4%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인도 정부가 낙후된 자국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력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발주했다. 한전KDN은 전력손실률 평가 시스템(EA)을 비롯해 원격 검침(MDAS), 온라인 수납(WSS) 등 전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10여 개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수주 당시 한전KDN이 밝힌 사업비는 600억원 규모로 해외 단일 사업 중 최대였다. 다만 발주처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재입찰을 거치며 실제 체결된 계약 규모는 두 사업을 합쳐 총 312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전KDN은 이 사업에서 약 1억원 수준의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수익은 적지만 향후 발주될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장기간 해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현지 하도급업체와의 분쟁으로 약 13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해가 커졌다. 이는 수주 단계에서 사업성을 부실하게 검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사업지역이 넓고 현지 발주처의 사업 수행 역량이 부족했지만 이를 일정과 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전KDN 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주처인 케랄라주 전력청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이끌 기초적인 IT 조직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발주처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완료된 업무에 대한 대금 지급마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18개월이었던 구축기간은 55개월로 늘었다. 인도 사업의 문제는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에서 한전KDN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원천징수세, 하드웨어 납품 손실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 비용 반영 시 약 41억~60억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했다. 한전KDN은 후속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현지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손실 일부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케랄라주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억원대 추가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주된 데이터센터·재해복구(DR)센터 IT 인프라 개편 사업은 인도 현지 업체가 가져갔다. 올해 발주된 데이터센터·DR센터·광역통신망 시설관리(FMS)·유지보수(AMC) 사업은 입찰 자격이 현지 업체로 제한되면서 한전KDN은 참여하지 못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잘못된 원가 산정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인물은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며 "이미 낙찰된 사업을 해지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BMW코리아 본부장 “韓문화 키워드는 ‘축적’…작가 협업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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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면 인명피해 큰 예인선…작년 160척 사고, 5년 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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