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레버리지 진정 안되면 개인별 투자한도 제한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수요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이달 말 시행되는 기본예탁금 강화 등 보완방안의 정책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투자요건 추가 상향과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의 조치도 미리 검토·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LP역할을 하는 주요 증권사(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와 자산운용사(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대표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7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관련 보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상장 및 광고는 발표 즉시 잠정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강화하는 방안 등이다.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는 이달 31일 조기 시행된다. 또한 최소 매매단위 확대로 당..

中 반도체 공습에 코스피 8% 폭락…서킷 브레이커 발동

브라질 국빈오찬에 '보자기·가요'…李 향한 각별한 환대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부가 마련한 국빈오찬에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이날 국빈오찬 메뉴는 오랜기간 브라질 요리의 가치를 알려 온 브라질 대표 셰프 마라 살레스가 준비하고, 메뉴판 표지에는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가 리우데자네이루 거대예수상을 활용한 '구세주 그리스도상 한복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담기는 등 양국의 문화가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오찬 말미에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한국의 발전과 성장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브라질 역시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과 경제성장의 경험을 한국과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메뉴판 안쪽 면에는 섬유예술가 제시..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생산연령인구 첫 70% 깨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등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졌고, 유소년 인구는 고령인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인구구조 변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81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2000명(0.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내국인은 5만명 감..

강북구 오피스텔서 50대 여성 흉기 살해…50대 男 체포

서울 강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8일 오전 1시40분께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강북구 수유동 모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왜 내 말 안 들어" 마이크로 연인 폭행한 30대 남성 실형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연인을 노래방 마이크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이재욱 판사)은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범행 도구를 몰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서울 중랑구의 주거지에서 연인 B씨(29)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했다. 화가 난 A씨가 오른손으로 B씨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리자 B씨가 '왜 때리느냐'며 욕설을 했다. 이에 A씨는 방에 있던 노래방..

이란공습 멈추자 국제유가 급락…브렌트유 90달러 밑으로

美·英, 호르무즈 민간선박 보호 연합 추진…日 참석 검토

北, '전승절 73주년' 대대적 행사…북중관계 중요성 부각

트럼프 2기 18개월…경제·금융시장 선방, 민생은 멈춤

의대 지역인재 59.4%로 최고…패널티 없는 제도는 숙제

교육부가 28일 2023학년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방대학의 지역인재 의무선발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46.2%(2022학년도)에서 59.4%(2026학년도)로 13.2%포인트 오르며 제도의 순기능이 통계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작 의무를 지키지 못한 대학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제재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후속 조치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인재 의무선발 제도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대학의 의약계열(의학·치의학·한의학·약..

"잊힌 전쟁 만들지 말라"…정전 73주년, 희생 되새긴 한미

샌프란 깐부회동 메뉴 뒷이야기…클램차우더 오른 이유는

애플, 15개월만에 세계 시총 1위 탈환…엔비디아 제쳤다

취재 포커스

“얇아진 건 확실하네”…Z8 사전판매 첫날, 삼성스토어 가보니

"생각보다 정말 얇네요."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성스토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8'과 '갤럭시 Z플립8' 사전판매가 시작된 첫날이었지만 매장 분위기는 예상보다 차분했다. 다만 이른 아침인 9시, 개장 직후부터 신제품을 직접 만져보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매장을 찾아 제품을 손에 뒤어 무게와 두께를 비교하고, 화면을 접었다 펴보곤 했다. 또 AI 기능을 탑재했다는 '갤럭시 워치'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 방문객들은 손목에 차서 무게를 확인하고, AI 기능을 시험해보며 직원들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 Z폴드8·Z플립8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9,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국내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이번 신제품에 대해 "폴더블 역대 최고 판매량"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금까지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은 전작인 갤럭시 Z7 시리즈가 세운 약 104만대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의 풍경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 삼성스토어 홍대 매장 직원은 "사전판매 첫날이라 개장 직후부터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지만 가장 사람이 많았던 시점은 언팩 직후 사전 공개를 진행했던 지난 주말이었다"며 "평소보다 방문객이 10배 이상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예전처럼 신제품을 보기 위해 무조건 오프라인 매장으로 몰리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사전예약과 라이브커머스, 이동통신사와 오픈마켓 등 판매 채널이 크게 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미리 접하고 있는 만큼, 직접 구매를 위해 방문하기보다 실물을 확인하고 체험하려는 목적의 방문이 확실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매장에서는 제품을 손에 들어보는 소비자가 많았다. 가장 먼저 관심을 끈 것은 단연 얇아진 두께였다.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는 20대 김건화 씨는 신제품을 만져본 뒤 "예전 폴더블은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게임 혜택을 받으러 왔다가 폴더블이 예상보다 얇아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바꾼다면 플립보다는 폴드를 선택할 것 같다"며 "울트라는 많이 얇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좀 길어서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고, 폴드는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가격과 제품 간 성능 차이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소비자도 있었다. 출근 전 매장을 찾았다는 50대 최은아 씨는 "손에 쥐는 느낌만 보면 큰 제품보다 작은 제품이 그립감은 더 좋다"면서도 "폴드8은 울트라보다 가격이 30만원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데 기능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고 말했다. 특히 카메라를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았다. 최 씨는 "갤럭시 하면 카메라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폴드8은 울트라와 비교하면 카메라 성능이 다소 아쉽다"며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울트라와 계속 비교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삼성스토어를 여행 코스로 찾았다. 프랑스에서 한국을 여행 중이라는 20대 여행객 발레리(Valerie)와 브라이언(Bryan)은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폴더블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처럼 느껴지고 예전보다 훨씬 얇고 가벼워져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업무를 많이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는 큰 화면이 장점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구매에는 신중한 모습이었다. 브라이언은 "오랫동안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화면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며 "디자인과 기술은 인상적이지만 당장 폴더블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사전판매 첫날 홍대에서 확인된 소비자들의 반응은 분명했다. '역대 가장 얇은 폴더블'이라는 삼성전자의 메시지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전달됐다. 다만 구매를 결정하는 기준은 단순히 얇아진 디자인에만 머물지 않고, 카메라 성능과 제품별 차별성, 가격 경쟁력까지 꼼꼼히 비교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단독 KT, SKT 제치고 해경 위성통신망 사업 3년 연속 수주

국내 첫 ‘직류 전기로’ 탄생지… 하이퍼 개발 열기로 뜨거운 열정
K-과일 고품질 현대화 사업… 생산성·재해예방 다 잡았다
공장처럼 움직이는 교실…공정 설계하고 로봇 제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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