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히말라야 빙하, 네팔 집어삼켜…온난화가 부른 재앙

"전쟁 끝내야 호르무즈 연다"…이란, 美에 '개방 조건' 제시

이란의 안보수장이 2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레바논 알 마나르 TV 인터뷰에서 "여러 중재국이 이란에 해협 개방 조건을 문의해 왔다"며 "정부 차원에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란이 제시할 조건에는 레바논을 비롯한 서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끝내는 방안이 포함된다. 미국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게 이란 측 설명이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오만과 해상 통항을 위한 별도의 회랑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도 했다. 새 회랑은 오만과 이란 양국의 영해를 거쳐 구축될 예정이다. 또 미국이 이란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중앙에 설정된 지정 항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을 겨냥한 암살 시도 의혹에 관해서는..

SK하이닉스, 미국서 HBM 만든다…'인디애나 팹' 착공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차세대 고대역메모리폭(HBM)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한미 간 인공지능(AI)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SK하이닉스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있는 퍼듀대학교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패키징은 칩 크기를 줄이는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개의 칩을 하나로 묶거나 수직으로 쌓아 성능을 높이는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이다. 기공식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브런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 연방 상원의원 등 주요 정관계 인사와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학교 총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선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와 SK그룹의 유정준 미주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 SK하이닉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체 40억달러 이상 투자될 인디애나 팹은 오는 2..

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채무불이행 선언 2개월만

법원이 종합편성채널 JTBC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28일 결정했다. 서울회생법원 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오전 10시 JTBC의 자율구조조정(ARS) 절차를 마치고 회생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코로나 이후 국내외 OTT 등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출연료와 인건비 등 제작비 지속적 상승, 디지털광고시장 증가와 방송 시청률 감소로 인해 방송광고시장이 축소됐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으로 단기간 집중적인 다액의 지출이 발생했고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도 재정적 파탄 요..

구윤철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 채무' 부담 조정하겠다"

정부가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 햇살론 공급 규모를 6조2000억원으로 늘린다. 청년 대상 미소금융 대출한도는 100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과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다음 달부터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순차적으로 조사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성장과 내수 회복의 온기가 지역경제로 확산되고, 국민 일상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금리 상승에 대응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중·저신용 서민의 금융 부담을 낮춘다. 코로나19 시기 금융지원을 받았던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추진하고, 채무감면부터 경제활동 역량 회복까지 단계별..

증시 호황에 국민연금 대박…상반기 수익률 27% '역대 최고'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기준 기금적립금이 1866조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익률은 27.22%(금액가중수익률)를 달성했는데, 이는 주식시장 호황으로 국내주식 부문과 해외주식 부문이 각각 107.37%와 17.81%를 기록한 덕이다. 국민연금 측은 "국내 주식은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면서 "해외 주식 수익률도 AI 투자 사이클 지속과 기술주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채권은 -3%의 수..

금감원, SK이노-IET 합병 숙고…"주주 소통 노력해야"

'제자 살해 뒤 시신 훼손' 중국인 강사,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

"내 집 마련도 이름값"…10대 건설사에 청약통장 72% 몰렸다

"굿샷"으로 나누는 훈훈한 우정…모교 명예 건 승부 시작

단양우씨 종친 한자리에…'화합의 티샷'으로 결속 다진다

전국의 단양우씨 종친 150명이 골프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2026 단양우씨컵 제4회 전국친선골프대회’가 28일 경기 이천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단양우씨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에 약 20만명으로 추산되는 단양우씨 종친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하며 종친 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우용철 단양우씨 골프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양우씨 종인과 가족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필드에서 함께 운..

'국회 봉쇄' 김현태 전 707단장, 1심 징역 12년 법정구속

15년 동행 끝내는 정용진·정유경…‘각자의 신세계’ 연다

한은, 기준금리 0.25%p 또 인상…'3% 금리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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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지역을 응원하는 방법

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거대 AI 하나보다, 작은 여럿이 나은 이유

잡초왕(雜草王) ‘왕바랭이’

취재 포커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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