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추진…11월 APEC 중 가능성"

한화에어로 K9, 美 육군 뚫었다…자주포 시제품 단독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이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으로 선정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온 K9이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국 육군은 1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TC는 미 육군의 장거리 화력 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됐다. 안두릴·오시코시디펜스와 손잡은 엘빗 아메리카를 비롯해 레오나르도DRS·KNDS, 라인메탈, BAE시스템즈 등이 경쟁에 참여했다. 계약 규모는 1억30만2961달러(약 1417억원)이며 총 누적 액면가는 2억6290만3274달러(약 3715억원)다. 계약 기간은 약 4년이다. 우선 6대의 MTC 시제품을 공급하고 추가 12대에 대한 옵션을 포함해 최대 18대가 미 육군에 제공될 예정이다. 미 육군은 "이번 계약은 미국 및 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급업체 시연 행사를 포..

코스피, 5%대 급락 '매도 사이드카'…반도체주 줄하락

코스피 지수가 19일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하고 있다.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4% 하락한 24만8250원, SK하이닉스는 9.42% 하락한 15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재수 만난 김민석 "부산 유엔해양총회 성공 지원 약속"

19일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2028년 유엔해양총회(UNOC) 성공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전 시장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엔해양총회 성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 부산이 글로벌 차원의 해양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임을 선포하는 행사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전 시장이 추천하는 최상의 인물을 위원장으로 모시고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

"사라진 녹지 안 돌아와"…오세훈,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반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공급원 활용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심 녹지라고 규정하며 주택 공급 등을 이유로 한 무분별한 훼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각을 세웠다. 오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앞두고 오 시장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명하면서 향후 정부와 서울시 간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 시장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종료 후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할..

현대차 노조, 21일 전면파업…10년 만에 생산라인 멈춘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41일 만에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했지만 또다시 빈손으로 돌아섰다. 노조는 오는 19일부터 추가 파업에 돌입하며, 10년 만에 전면 파업도 강행하기로 했다. 기아 노조 역시 사측의 2차 제시안에도 불구하고 특근을 거부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16차 본교섭을 개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달 8일 이후 양측이 41일 만에 마주 앉았지만, 입장차만 다시 확인한 것이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19~20일 각 4시간 부분파업, 21일 8시간 전면 파업, 24~25일..

젠슨 황 장녀 "어메이징, LG"… 깊어지는 피지컬AI 동맹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마케팅 수석이사가 LG 데이터팩토리를 찾았다. 황 수석이사는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들을 맞이하는 LG전자 로봇 클로이드에 'AMAZING LG(어메이징 LG)'라는 서명을 남기며 로보틱스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클로이드는 현재 LG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생성, 수집,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핵심 인사가 로봇이 실제 움직이며 데이터를 생성하고 학습하는 피지컬 AI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양사의 로보틱스 협력이 기술 검증을 넘어 사업화 단계로 한층 속도를 낼..

올공서 국회로 무대 옮기는 장동혁… 대여공세 수위 높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韓 3번째 데이터센터 가동…75조 투자

"금감원도 간다는데 우리도?"…금융권 덮친 지방이전 불안

우주 품고 글로벌 공략…'방산영토' 넓히는 한화 김동관

포스코 노사, 중노위 조정도 결렬…창사 이래 첫 파업 기로

포스코가 창사 58년 만에 첫 전면파업 기로에 섰다. 사측과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포스코노조가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실제 파업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날 포스코 노사의 노동쟁의 조정회의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앞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한 포스코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노사는 6월 임금교섭 개시 이후 6차례 본교섭을 벌였지..

재난급 가뭄 끝나자 ‘괴물 폭우’…극과극 날씨에 분주한 소방

주담대 변동금리 넉 달 연속 상승…7월 코픽스 0.13%p↑

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김건희·윤한홍 불구속 기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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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이라는 불변의 진리

줄어든 탈북민과 ‘남북 두 국가론’

잘 달리는 자율주행을 넘어, 안전 입증하는 시대로

주택정책, 실거주 프레임 벗어나 생애주기 전체 바라보길

취재 포커스

단독 대우건설, 정비사업 목표 5조→6조 상향…이강석號 ‘시험대’

대우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기존 5조원에서 6조원으로 상향한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확보한 사업 역량을 서울 핵심지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10월 공식 취임을 앞둔 이강석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게는 상향된 목표 달성은 물론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중심으로 굳어진 서울 정비사업 경쟁 구도에서 존재감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취임 초 최대 시험대로 떠오른 셈이다. 해외·플랜트 사업에서 확보한 수주와 수익성을 서울 핵심지 주택사업의 성과로 연결해 대우건설의 질적 성장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조원 높여 잡았다. 상반기에만 정비사업에서 2조9000억원을 확보한 만큼 새 목표의 절반가량을 이미 채웠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3조원가량을 서울 목동·여의도 등 주요 수주전이 진행 중인 핵심 사업지에서 확보해야 한다. 정비사업 목표 상향은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대폭 높여 잡은 것과도 맞물린다. 상반기 전체 신규 수주액 7조1285억원 가운데 정비사업 비중이 약 40%에 달했던 만큼, 수주 여력이 확대된 만큼 주택사업에서도 공격적으로 외형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이 정비사업 목표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실적 개선과 해외 대형 수주를 통해 확보한 재무적·사업적 여력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2335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4%에서 12.2%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매출은 진행 현장 감소 등의 영향으로 8.2%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수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에서 중앙가스 처리시설 및 웰패드 EPSCC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모잠비크 로부마 LNG 1단계 사업에도 글로벌 EPC 컨소시엄의 원청사로 참여해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원전·LNG 등 에너지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사업 역량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상향된 목표에 걸맞은 성과를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 실적에서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포스코이앤씨·IPARK현대산업개발에 이어 6위에 머물렀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대우건설은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액 순위 역시 현대건설·GS건설·삼성물산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정비사업 목표 6조원 상향은 이강석 대표 체제의 대우건설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주택사업은 건설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대외 인지도를 좌우하는 핵심 사업인 데다, 특히 서울 핵심지 정비사업은 단순히 수주액을 늘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시장에 각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대이기 때문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압구정·여의도·성수 등 서울 핵심지 주요 수주전에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상향된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하반기 목동을 비롯해 여의도 등 핵심 사업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야 한다. 결국 이 대표에게는 단순히 연간 수주 목표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서울 핵심지에서 대우건설의 정비사업 경쟁력을 다시 입증하는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대표의 첫 승부처는 특정한 한 사업지에 국한되기보다 목동·여의도 등 서울 핵심지 곳곳에서 벌어지는 정비사업 수주전이 될 전망이다.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 대표는 약 30년간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대우맨'이다. 대외협력단장을 지내며 정부와 발주처,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업해 온 경험도 갖고 있다. 특히 목동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일찌감치 주요 사업지를 선점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우건설이 기존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현대건설은 목동 2·4·10·14단지 등 짝수 단지를, 삼성물산은 1·3·5·9·13단지 등 홀수 단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펼치며 목동 전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두 회사가 상반기 서울 핵심지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목동에서도 기존 사업지를 기반으로 권역별 우위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런 구도 속에서 목동 8단지를 비롯해 서울·수도권 핵심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목동 8단지는 예정 공사비 1조1118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은 세계적 조경그룹, 구조설계사와 협업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설계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써밋 목동 라운지'를 열고 8·11·14단지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접점을 넓히는 등 목동 내 추가 사업지 확보에도 공을 들이는 중이다.

‘완도금일 해상풍력’ 내년 첫삽… 국민성장펀드서 1조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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