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던 吳, 대권가도 탄력…'보수 통합' 보폭 확대

시진핑 없는 당일치기 방중…김정은, 북미회담 논의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북·미 대화를 위한 사전 조율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실제 회담 성사 가능성은 아직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담한 뒤 당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 참석 이후 1년 1개월 만의 방중이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단둥 항미원조기념관을 찾아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들에게 헌화한 뒤 현지 자동차 공장을 시찰했다. 왕 주석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달했으며 양측은 북·중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방중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민수, 김민석에 "신천지 근거 밝혀라" 鄭 "덮는 자가 범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와 한민수 최고위원이 25일 김민석 대표를 향해 지난 8·17 전당대회 당시 제기된 '3자 비밀연합' 의혹의 근거와 신천지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당원정비 태스크포스(TF)의 신천지 집단 입당 조사 결과를 둘러싸고 지도부 내 계파 갈등이 격화하자 전면적인 실체 규명 요구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대표의 전당대회 발언을 정조준하며 "공개 협박을 멈추고 근거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한 최고위원은 "김 대표는 당원 동지..

삼전닉스, 3분기 영업익 184조 전망…비메모리 회복 과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80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HBM4 공급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제품 구성에 따른 수혜 차이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호황과 함께 비메모리 경쟁력과 완제품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잠정실적을 통해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공개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6조9640억원이다.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합치면 약 184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실적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들어가는 HBM4 공급 확대가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2분기까지 HBM 매출 대부분이 HBM3E에서..

'반포 현대' 재초환 연내 부과 예고…재건축 시장 초긴장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재초환) 부담금 부과가 연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가 '반포 현대'의 부담금을 연내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조합은 소송을 예고했고, 입주 단지에선 재초환 불확실성으로 부담금 부담 조건에 따라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옛 반포 3주구)은 재초환 부담금 포함 여부에 따라 동일 주택형에도 매매가격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해당 아파트 전용면적 84㎡ 35층의 한 매물은 57억원, 32층 매물은 51억5000만원에 나와 있..

부캉이, 북항은 벗어났지만…전문가가 지적한 진짜 '위험'

한 달 넘게 부산 북항의 명물로 사랑받은 흑상어 '부캉이'가 좁은 수로를 떠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손님이었지만, 해양동물 전문가의 걱정은 달랐다. 겨울이 다가오는 수로가 부캉이에게 얼마나 안전한 곳인지부터 살펴야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부캉이가 헤엄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전날 목격된 북항 1부두에서 약 2㎞ 떨어진 곳이다. 수심이 더 깊은 곳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였고 별다른 외상도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항만 안으로, 외해에 나간 것은 아니다. 지난 9월..

관세 압박에 美 현지화 택한 아우디…현대차에 미칠 영향은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아우디가 미국 조지아주에 첫 생산공장을 짓는다. 연간 최대 20만대 규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장으로, 투자액은 약 40억달러, 고용 인원은 약 4500명이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생산 거점으로 키우는 조지아주에 대규모 투자가 더해지면서 현지 공급망과 인력 확보 경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공장 가동이 2031년으로 계획돼 있어 현대차·기아의 단기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25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 첫 미국 생산시설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

'방산 비리' LIG 최고수위 제재…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

JMS 정명석, 징역 33년 선고 불복 항소…확정 땐 50년형

체코 ‘테믈린 원전’ 수주 전초전…美·佛 견제 속 본격 대응

또 불타는 프랑스, 41만명 거리로…伊·스페인까지 번졌다

넉넉한 힘·여유로운 공간… "패밀리 전기 SUV는 이래야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고를 때 고민은 간단하지 않다.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넉넉한 힘과 안정적인 주행감이 필요하다. 함께 타는 가족에게는 편안한 승차감과 여유로운 공간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은 이 두 가지 요구를 한 차 안에 담아냈다. 전장 5060㎜·휠베이스 3130㎜란 압도적인 크기를 앞세우지 않고도, 이동하는 시간 자체를 가족 모두의 휴식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 차다. 아이오닉 9의 국내 판매 흐름을 보면 이 같은 상품성이 소비자에게도 그대로 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아이오닉 9은 국내에서 8227대가 팔렸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누적 9984대가 판매됐다.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1만8211대다.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1109대인 점을 고려하면, 남은 3개월간 월평균 약 597대만 판매해도 연내 누적 2만대를 넘어선다.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숫자다. 직접 타보니 그..

법·기본 권리 보호 못 받아…'5인 미만' 노동권 사각지대

이번 주 김기현 부부 1심 선고…김건희 추가 구속 심문도

해군 역사상 최초 ‘1만시간 무사고 비행’ 헬기 조종사 탄생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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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무기화 시대…기업들 ‘각자도생’ 언제까지

혁명가 박정희는 과연 독재자였나?

비실대는 삼성전자 주가, 오너와 이해상충 탓인가

물적분할 주식매수청구권, 이제는 폐지할 때

취재 포커스

문 열기 전부터 줄섰다…롯데백화점이 청량리에 만든 5400평 ‘MZ 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점은 롯데 쇼핑몰 전략의 시발점으로, 향후 대구와 상암, 송도, 전주 등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약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연 벨리타운 청량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2030세대와 가족 고객을 겨냥한 '도심형 컴팩트 롯데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실제 이날 오픈 전부터 벨리타운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오전 10시30분 문이 열리자 몰 내부에 널찍하게 마련된 휴식공간과 곳곳에 배치된 나무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판매 매장을 빽빽하게 채우기보다 고객들이 앉아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확보한 것이다. 1층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차지'를 비롯해 '테라로사'가 자리했다.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 점이 눈에 띄었다.롯데백화점이 서울에서 신규 점포를 선보이는 것은 2011년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이다. 벨리타운 청량리는 기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된 약 5400평 규모의 도심형 쇼핑몰로 조성됐다. 대형 복합몰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생활밀착형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백화점이 패션과 식품 등 전통적인 소비 수요를 담당한다면, 벨리타운은 2030세대와 가족 고객을 끌어들이는 별도의 쇼핑 목적지 역할을 맡는다. 같은 청량리 상권에서 고객층을 넓히고 두 점포 간 이동을 통해 체류시간과 소비를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이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른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입점이다. 1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이 들어섰고, 2층에는 무신사의 가방·모자 전문 편집숍 '무신사 백&캡 클럽'이 자리 잡았다. 성수동 매장에 이은 두 번째 점포로, 대형 유통시설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 1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3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다이소가 들어섰다. 패션과 뷰티, 생활용품 등 젊은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은 셈이다.가족 고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지하철과 기차를 바라보며 놀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스포키 키즈클럽'을 비롯해 '바운스 더퍼스트' 등 키즈 콘텐츠를 배치했다.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 화장실도 조성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TX 대합실과 바로 연결돼 있어 유모차를 끄는 가족 고객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4층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한다. 청량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데다 인기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가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만큼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갓챠샵과 오락실을 비롯해 캐릭터·피규어·프라모델 등 콘텐츠형 매장도 배치해 단순 쇼핑을 넘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기존 백화점이 의류와 식품 등 목적형 소비에 강점이 있다면, 벨리타운은 카페와 캐릭터, 생활용품, 체험형 매장을 앞세워 방문 자체를 하나의 여가 경험으로 만들려는 모습이었다.롯데는 벨리타운 청량리를 향후 쇼핑몰 사업 확장의 테스트베드로 삼을 계획이다. 대규모 부지에 복합몰을 짓는 방식뿐 아니라 도심 핵심 상권에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쇼핑몰을 선보이는 '컴팩트몰'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가 대구와 상암, 송도, 전주 등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오픈으로 명동, 잠실에 이어 서울시 내 세 번째 '롯데타운'의 위상을 갖춘다. 쇼핑몰 4층과 백화점 3층 이동로 및 청량리역 연결부 확대 등으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상호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타운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어 청량리점 본관도 향후 단계적 리뉴얼을 추진해, 동북 상권 최대 '프리미엄 상업 복합단지'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추도식 6주기…이재용 회장 등 차례대로 추모

발행어음 막차 탄 메리츠, 6개월물 5%대…고금리 경쟁 합류
단독 “개선 효과 미미” 알고도 강행…한남대 관통 철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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