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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문근영 열애 김범 “그가 진정한 김탄”

‘상속자들’ 이민호, 문근영 열애 김범 “그가 진정한 김탄”

기사승인 2013. 12. 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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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가 절친이자 배우 문근영과의 공개 연애로 화제를 모은 김범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냈다. 우울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 밖으로 많이 다니지도 않아 더 그런 것 같다”며 “사람도 친한 친구들만 만나고 가는 곳도 항상 가던 데만 간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라고 하면 데뷔 때부터 김범, 정일우 뿐이었다”며 “(김범의 연애에 대해) 그는 김탄 같다. 멋있는 남자다”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이민호는 지난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제국그룹 둘째 아들 김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가정도우미 딸인 차은상(박신혜)을 향한 일편단심을 표현함으로서 여심을 자극했다. 부모의 반대 등 역경 속에서도 ‘사랑’만 생각하며 ‘직진’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이민호는 “김탄은 27살 남자의 입장에서 봐도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나이를 먹을수록 상황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데 감정 하나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게 멋있는 남자인 것 같다. 내가 앞으로 사랑을 하게 된다면 김탄과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첫사랑을 6개월 이상 쫓아다닌 적도 있고, 아파서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목발을 짚을 수 있게 되자마자 여자친구 집 앞에서 가서 몇 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금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호는 내년 1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딩’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후 3월에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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