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한마당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

기사승인 2024. 03.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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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 위한 취·창업 한마당
2024년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곤계자들이 행사를 콘서트하고 있다.
충남도는 29일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충남도서관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2024년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 '연결하다(Link)'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력을 이어 나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 경력 단절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채용설명회, 기업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기관, 공무원 등에 총 8건의 표창을 시상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여성 고용 지원을 위한 체험관, 채용관, 홍보관 등 총 4개 관을 운영하고 '여성 경력을 잇다'를 주제로 경력 단절 예방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금융·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도는 일·생활 균형 및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등 여성이 경제활동에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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