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위해 지원방안 마련

기사승인 2024. 05.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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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까지 29개교 거점학교 현장 확인…운영 현황 파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이 다음 달 22일까지 학교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현장을 확인한다./윤복진기자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학교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현장을 확인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 확인 대상은 2024학년도 1학기 학교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29개교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강좌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또는 교원 수급, 교실 등 물리적 공간 등의 한계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개설해 본교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상에서 공동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중요한 만큼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기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29교에서 75개 강좌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9교에서 1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와 수업교사, 수강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면서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생과 학교가 원하는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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