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 "韓경제,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경기 부진 완화"
    최근 우리 경제가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내수는 여전히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발간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양호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수출은 13.8% 증가해 7개월째 증가 추세다.품..

  • 반도체 업계 찾은 최상목 "10조원 이상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 신설"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 장비업체 HPSP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인프라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설비투자·R&D에 대한 정책금융·세제혜택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 내년 예산안 청사진 재정전략회의 '성큼'…협업예산 제도 도입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이달 중 개최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내년도 예산안과 중기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다.10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예산안의 주요 방향을 제시하는 대통령실 주도의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이달 중 개최된다. 이 청사진 하에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를 받아 내부조정, 관계부처·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정부는 이번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R&..

  • 정부, 공급망안정화 민간 의견 수렴…"핵심품목 확대해야"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 관련 민간 부문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일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민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공급망안정화법을 앞두고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

  • 정부 "최근 경기지표 회복세…물가 안정에 총력"
    정부가 최근 경기지표 회복이 체감 민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총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석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상수..

  • 작년 실손보험 적자폭 확대…"주사료 등 비급여 보험금 증가세"
    실손의료보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보험료 실적은 증가세를 그리고 있지만,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손익은 1조9700억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폭이 440억원 가량 확대됐다. 적자폭이 확대된 배경은 손해율 악화 때문이다. 작년 경과손해율은 103.4%로, 같은 기간 2.1%포인트 증가했다. 보유 계약은 3579만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보험..

  • 나라살림 적자 75.3조 '역대 최대'… 신속집행 영향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75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21조원 넘게 늘었는데 정부의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출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규모의 82%에 달하는 수준이다.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걷힌 재정 총수입(국세·세외수입 등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147조50..

  • 김윤상 기재2차관 "마약 근절 위해 세관 역할 중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9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해 해외직구물품 통관장(특송물류센터)과 마약탐지견 훈련센터 등 마약 탐지 시설 및 검사 현장을 시찰하고 마약단속 역량을 점검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우편물·특송 등 해외직구를 통해 유입된 마약이 전체 마약 적발의 79%를 차지하고 있다.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유지되기 위해 국경 최일선에서 마약 유입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원..

  • KDI "여름철 '폭우'가 신선식품 물가에 직격탄"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가운데 날씨 요인 중에서는 여름철 강수량 증가가 소비자물가, 그 중에서도 신선식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근원물가에 가까워지는 점에 비춰봤을 때 물가 흐름에는 영향이 미미해 통화정책보다는 품종 개량, 수입 확대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승희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이 발표한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 기재차관, 씨티은행 부회장 만나 외환·자본시장 제도개선 등 논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 콜린스 씨티은행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한국 경제전망과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한국경제의 양호한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역동경제 로드맵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환시장 구조개선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한국의..

  • 제조업 국내 공급 3분기 연속 마이너스…내수 위축 여전
    내수시장의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국내 공급이 올해 1분기에도 뒷걸음질치며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내수 둔화로 국내 수요가 줄면서 국산과 수입 모두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잠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동향을 국산과 수입을 포함해 조기에 파악해 국내시장 전체의 동향 및 구조변화를 보..

  • 1분기 나라살림 적자 '역대최대'…연간 목표치 80% 웃돌아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75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출이 증가한 탓이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걷힌 재정 총수입(국세·세외수입 등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14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국세 수입은 84조9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줄었다. 12월 말 법인 사업 실적 저조 등으로 법인세가..

  • [포토]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 만난 한화진 환경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방한 중인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 MOU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에서 추진 중인 청정에너지 분야 사업의 한국 측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배송비까지 합쳐 수수료 매겼나…공정위, 카카오 조사 착수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업체들에게 배송 관련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카카오는 '카카오 선물하기' 무료배송 정책에 따라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이에 입점업체들은 배송비를 일부 또는 전부 포함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문제는 카카오가 이..

  • "서민반찬 김, 너마저"… 대형마트 판매가 10~30% 뛰었다
    사과, 배 등 과일값 강세에 이어 서민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김과 배추 등의 오름세도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원가 상승 부담에 대형마트 김값이 10~30% 뛰었고 작황 부진으로 배추, 당근 등 채소류는 상승 폭이 더 컸다. 특히 김은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은 주요 제품의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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