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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북부 홍수로 300명 이상 사망…국가비상사태 선포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주민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난민부는 최근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州)에 내린 폭우로 인해 일어난 홍수로 인해 사망자 315명, 부상자 1600여명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AFP통신은 전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프간 사무소가 이번 홍수로 311명이 사망했으며 주택 2000여채가 완파됐고 2800여채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 손가락 다 자르고 장기매매 협박까지…잔혹한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인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관광객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절단되는 등 잔혹한 범행 흔적이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을 상대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장기를 매매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태국 경찰은 용의자들의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태국 공영 PBS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파신 푼싸왓 태국 수도국경찰(MPB)은 전날 방콕 막카산 경..

  • 호주, 어린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검토

    호주에서 어린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받고 있다. 호주 공영 에이비시(ABC) 뉴스는 13일(현지시간) 지나친 소셜 미디어 사용이 아동의 정신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 부모의 동의 없이는 14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입법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서호주다. 서호주 정부는 최근 전직 고등법원장을 책임자로 임명..

  • 이스라엘 공격 설계,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의 전략과 의도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해체'를 위한 가자지구 전쟁을 지속할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카타르·미국·이집트가 주도한 6주간의 휴전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이는 이번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에 이번 전쟁이 끝나는 것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과정에서 종전 조건으로 제안한 하마스 고위 지도자 6명, 특히 지도자 야히..

  • 숄츠 독 총리 "일하는 우크라 피란민 추방 안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엄령과 동원령을 강화·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등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강제징집에 나선 가운데, 독일 당국이 자국에서 일자리를 갖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추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총리는 독일 국영방송 RND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독일로 온 우크라이나인들이 가능하다면 일하기를 원한다"며 "고용은 체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에 군 복무 대상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여권발급이 중단되더..

  • '앙숙' 튀르키예-그리스 13일 정상회담…관계 개선 기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AFP통신은 이날 양국 정상의 이번 만남이 지난해 12월 그리스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이라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총리는 지난 회담에서 관계 개선에 합의하고 무역, 에너지, 교육, 농업, 스포츠, 기술, 관광 등에 관..

  • 미, 코로나19 때 고용 교직원 무더기 해고

    코로나19 기간 미국 연방정부가 K-12(유치원·초·중·고)에 쏟아 부었던 지원금이 마감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교직원 해직이 잇따르고 있다. 지원금이 9월 마감되면 신입생 감소와 인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리는 학교는 예산 절벽에 직면하게 된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많은 지역 교육청에서 내년 예산 계획을 짜는 학교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몬태나 주 미줄라 공립학교 교육청은 예산 부족으로 교사 33명과 행정직..

  • 영국 언론 협회 "애플 iOS 광고차단 기능, 매체 재정 위협"

    영국 언론 단체가 애플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새 기능이 매체의 재정을 위협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언론 단체 뉴스미디어협회(NMA)가 지난 10일 애플 영국 대정부 업무 책임자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선보일 iOS 18의 새 기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웹 지우개(Web Eraser)'가 포함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브라우저에 광..

  • 블링컨 미 국무, 이례적 강력 비판...이스라엘 "전쟁 지속"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전술이 무고한 민간인들의 끔찍한 인명 손실을 초래하면서도 하마스 지도자와 대원들을 무력화하는 데 실패해 저항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전술, 무고한 민간인 끔찍한 인명 손실 초래 불구, 하마스 무력화 실패할 것" "이스라엘, 특정 사례서 국제 인도주의..

  • 푸틴, 쇼이구 국방장관 12년만 교체...후임에 경제전문가, 이유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12년 만에 교체돼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 부총리가 그 직책을 맡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인사 교체안을 상원에 제안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고, 전임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군산 복합체도 담당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국방·내무·외무·..

  • 애인? 아니 아들! 배우 야오자 극강의 동안 화제

    여성의 나이 50대 중반이면 세월을 속이지는 못한다고 해야 한다. 연예인이라고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그러나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업체 대표로 더 유명한 배우 야오자(姚嘉·55)는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 극강의 동안이 그녀를 아는 지인들조차 종종 깜짝 놀라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진짜 그런지는 보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그녀의 아들 룽쯔자(龍梓嘉·29)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모자의 사진을 살펴보..

  • 주가 폭등 中 시진핑 푸틴처럼 5연임 가능성 대두

    최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맹활약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정치적 위상이 그야말로 폭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현재의 3연임을 훌쩍 뛰어넘어 사상 초유의 5연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대두하고 있다. 자신의 별명대로 진짜 시황제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중국 권부(權府)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2012년 권력을 잡았을 때만 해도 전임인 장쩌민(江澤民),..

  • 세계 최초 '돼지신장 이식' 60대 남성, 2개월 만에 사망

    미국에서 신장 질환 말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지 2개월 만에 사망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인 리처드 슬레이먼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슬레이먼은 지난 3월 16일 미국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의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 약 4시간의 수술 후 지난달 2일 퇴원했다. 의료진은 이식한 신장이 최소 2년은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 바이든 "하마스, 인질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당장 다음 날이라도 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그것(휴전)은 하마스에 달려 있다"면서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내일이라도 그것(전쟁)을 끝낼 수 있고 휴전은 내일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반대하고 있..

  • '깜둥이·원숭이' 기니에 패배한 인니 축구팬 인종차별에 협회 나서 사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올림픽 본선 출전이 좌절된 후 온라인에서 불거진 기니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고개를 들고 패배를 받아들인 채 집으로 돌아간다. 서포터(팬)들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며 인터넷에서 불거진 인종차별적 댓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 배후에 있는 사람들은 진정한 지지자(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리아 마헨드라 시눌링가 인도네시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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