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언론 "尹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지속 추진 의사 밝혀"
    NHK,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겠다고 언급한 대목을 크게 부각시켜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9일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현안이나 역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감내할 것은 감내하면서 가야 할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힌 대목을 전하면서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비판받아온 대일 관계 개선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 트럼프 당선은 中 환율에도 재앙, 경제도 휘청
    중국의 원(元)화 환율이 올해 연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경우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대재앙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경우 약간이나마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중국 경제 역시 재차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면서 허우적거릴 가능성도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마디로 중국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은 꿈에서조차 생각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라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 보인다.베이징..

  • NHK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께 서울서 개최"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이달 말께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9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27일 서울을 방문하는 일정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중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데 합의하고 구체적..

  • 모디 인도 총리, 제1야당 지도자와 불법 선거자금 수수 공방
    6주간의 총선이 진행 중인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연방의회 제1야당 수장 출신 하원의원이 서로를 향해 불법 선거자금 수수를 주장하며 정치적 공방전을 벌였다.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텔랑가나주 유세에서 인도국민회의(INC) 총재 출신 라훌 간디 의원이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의장과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 회장에게서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모디 총리는 유세에서 간디 의원에 관해..

  • 문턱 더 높아진 호주 유학생 비자…은행잔고 최소 2700만원 돼야
    유학생들이 주도하는 기록적인 이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임대료가 치솟는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호주 정부가 비자 발급 조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호주로 유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이 학비 마련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은행예금 잔액 최소 기준금액이 22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2022년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민자가 갑자기 유입된 것이 부동산..

  • '대마 非범죄화' 태국, 2년 만에 다시 마약류 등재 추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향락용(기호용) 대마를 비(非) 범죄화 했던 태국이 2년 만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목록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로이터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중보건부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목록에 포함하고,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을 허용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당국에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된 범죄 행위를 억제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세타 총..

  • 미국, 베트남 무역지위 '시장경제'로 상향 검토
    미국이 베트남의 무역지위를 '비시장경제(NME·Non-Market Economy)'에서 '시장경제'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베트남의 무역지위 변경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상무부는 7월 말까지 검토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러시아·벨라루스 등 12개국을 비시장경제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은 이들 국가에..

  • 中 3호 항모 푸젠함, 첫 시험항해 종료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이 8일 오후 8일 동안의 첫 시험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취역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서게 됐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출항한 푸젠함은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건조지였던 상하이(上海)의 장난(江南)조선소로 복귀했다. CCTV는 이와 관련, "시험 항해 기간 푸젠함은 동력 및 전력 등 시스템 설비에 대한 일련의 테스트를 했다. 예상한 효과에 이르..

  • '사회통제 강화' 中, 휴대전화도 불심검문
    중국이 국가안보 관련법 제정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 인권 침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으나 향후 상황이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중국 공안이 개인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불시에 검사할 수 있는 규정까지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달 26일 '국가안보기관의 행정집행절차 규정'과 '국가안보기관의 형사사..

  • 차이잉원 臺 총통 천수이볜 전 총통 사면 검토
    오는 20일 2기 연임 임기를 마치면서 퇴임하게 되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같은 당의 천수이볜(陳水篇) 전 총통을 사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국민당을 비롯한 야권이 강력 반발하는 등 대만 정치권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오는 20일 퇴임 이전에 천 전 총통을 특별 사면하기로 사실상..

  • 日의 부채의 덫 외교 지적에 中 허위사실 비판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자국의 '부채의 덫' 외교를 비판한 것에 대해 "중국 이미지에 먹칠을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주일 중국 대사관은 8일 발표한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중국이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사실을 설명하고 바르게 이해하도록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최근의 브라질 순방 때 행한 상파울루대 연설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축 사업에서 보듯 중국이 과도한 차관..

  • 세계 최초 달 뒷면 탐사 中 창어6호 궤도 진입
    우주, 항공 분야에서는 미국에 비견될 만한 대국인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발사된지 5일 만에 달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과 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한 창어 6호의 임무는 성공적으로 달성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8일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의 발표를 인용, "8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의 통제 아래 창어 6호 탐사선이..

  • 인도 동부 번개 동반 폭우…최소 12명 사망
    인도 동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8일 보도했다.인도 기상청은 이틀 전인 6일 밤부터 서벵골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벼락을 맞거나 무너지는 담에 깔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마마타 바네르지 서벵골주총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사망자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인도 기상청 관계자는 "벵골만으로부터 습기가 유입되고 천둥, 번개, 폭우, 돌풍이 유발되고 있다"며..

  • 도요타 작년 순익 43조원…사상최대 실적
    도요타자동차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일본 제조업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4조 엔을 돌파한 4조9449억 엔(약 43조 41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올렸다. SMBC닛코증권 집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순이익은 전년비 101.7%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021년 기록한 4조9879억 엔에 이어 2번째 기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비 21.4% 늘어난 45조953억 엔(..

  • 中 관영지 "머스크, 중국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긍정 반응 이끌어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 자사의 로보택시(무인택시) 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승인 요청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머스크 CEO가 중국 관리들에게 FSD를 중국 내 택시에 탑재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함께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머스크를 만난 중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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