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의 부채의 덫 외교 지적에 中 허위사실 비판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자국의 '부채의 덫' 외교를 비판한 것에 대해 "중국 이미지에 먹칠을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주일 중국 대사관은 8일 발표한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중국이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사실을 설명하고 바르게 이해하도록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최근의 브라질 순방 때 행한 상파울루대 연설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축 사업에서 보듯 중국이 과도한 차관..

  • 세계 최초 달 뒷면 탐사 中 창어6호 궤도 진입
    우주, 항공 분야에서는 미국에 비견될 만한 대국인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발사된지 5일 만에 달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과 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한 창어 6호의 임무는 성공적으로 달성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8일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의 발표를 인용, "8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의 통제 아래 창어 6호 탐사선이..

  • 인도 동부 번개 동반 폭우…최소 12명 사망
    인도 동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8일 보도했다.인도 기상청은 이틀 전인 6일 밤부터 서벵골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벼락을 맞거나 무너지는 담에 깔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마마타 바네르지 서벵골주총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사망자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인도 기상청 관계자는 "벵골만으로부터 습기가 유입되고 천둥, 번개, 폭우, 돌풍이 유발되고 있다"며..

  • 도요타 작년 순익 43조원…사상최대 실적
    도요타자동차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일본 제조업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4조 엔을 돌파한 4조9449억 엔(약 43조 41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올렸다. SMBC닛코증권 집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순이익은 전년비 101.7%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021년 기록한 4조9879억 엔에 이어 2번째 기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비 21.4% 늘어난 45조953억 엔(..

  • 中 관영지 "머스크, 중국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긍정 반응 이끌어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 자사의 로보택시(무인택시) 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승인 요청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머스크 CEO가 중국 관리들에게 FSD를 중국 내 택시에 탑재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함께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머스크를 만난 중국 관..

  • 라인야후 CEO "네이버 시스템 업무 위탁 순차적으로 종료"
    일본 라인야후가 한국측 사업 파트너인 네이버에 대한 시스템 업무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TBS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도쿄 본사에서 열린 2024년 3월 결산회견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이데자와 CEO의 입장 표명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 日 공동여당, '정치자금 투명 공개' 원칙적 합의…세부방침에선 이견
    일본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정치자금 모금액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어느 선까지 공개할 것인지, 공개 주체는 누구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세부방안에는 이견을 보였다. 8일 마이니치,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양당은 전날 도쿄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정치자금규정법 개정 실무자 모임을 갖고 개별 정치인에게 지급되는 정책활동비 등에 대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자민당에서는 스즈키 이쿠스케..

  • '화웨이 애국소비, 애플은 미운털', 中서 극단 대비
    글로벌 경제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는 미중 양국의 대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인 애플과 화웨이(華爲)가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미국의 대중 견제로 인해 최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성적표를 거두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애플은 중국 때리기에만 골몰하는 미국 때문에 미운털이 박힌 채 고전하고 있는 반면 화웨이는 자국민의 애국 소비로 그야말로 날개를 단 채 고공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국면은 극적인 반전의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상당..

  • "예술가의 배고픔엔 국경이 없다"…생활고 시달리는 호주 예술가
    호주에서 예술가가 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사실이 최근 발표된 전국적인 종합 연구 결과 밝혀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7일(현지시간) 호주 문화부가 최근 발표한 '노동자로서의 예술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문 예술가 중 거의 절반이 창작 활동으로 한화로 연간 800만원도 벌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2명은 기본 생활비조차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예술가 10명 중 1명만이 창작 활동에 전념..

  • 메콩강에 들어서는 푸난테코 운하…캄보디아·베트남 신경전
    캄보디아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하는 메콩강 푸난테코 운하를 둘러싸고 베트남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찬톨 캄보디아 부총리는 전날 푸난테코 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캄보디아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 협의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가 메콩강 위원회(MRC)에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통보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지만 그렇게 할..

  • 송승헌 전 中 여친 유역비 살아 있네, 건재 과시
    한때 한류 스타 송승헌의 전 여친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던 중국의 류이페이(劉亦菲·37)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들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과거처럼 정신 없이 바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은 확실히 최근 활동 상황을 말해주는 것이 맞는 것으..

  • 묻지 마 흉기 난동 中에서 또 발생, 20여명 사상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중국의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전슝(鎭雄)현의 한 병원에서 7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 중에는 중상자도 꽤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제의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인은 전슝현 관내인 포지(潑機)진 농촌의 주민으로 병원에 대한 불만..

  • 시진핑 "25년 전 나토의 中 대사관 폭격 기억해야
    지난 5일부터 5년 만의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행선지인 세르비아 방문을 앞두고 현지 일간지 기고를 통해 25년 전 미국의 세르비아 주재 자국 대사관 폭격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세르비아 일간지 '폴리티카' 기고문에서 "우리는 25년 전 오늘 나토가 무지막지..

  • 중국 전투기, 공해상서 작전 중이던 호주 헬기 향해 조명탄 발사
    중국 전투기가 서해 공해상에서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이행 중이던 호주 해군 소속 헬리콥터를 향해 조명탄을 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전투기가 지난 4일 공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호주 해군 헬기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과 중국 사이에 있는 서해 국제 수역에서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를 집행하는 유엔의..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5차 방류 완료…내달까지 6차 실시
    일본 도쿄전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지난달 24에는 해당 부지에서 케이블이 손상돼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방류가 약 6시간 30분 중단됐다가 작업이 재개됐다. 방출구 근방에서는 지난 3일 하한치를 초과한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다. 당시 해수 표본 중 하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29㏃(베크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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