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정부의 HMM 지분매각 의지, 공은 던져졌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일 열린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202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HMM은 중장기적으로 민간에 경영권을 이양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HMM 주식은 KDB산업은행이 20.69%, 해양진흥공사가 19.95%를 갖고있는데요. 두 기관이..
  • [취재후일담] 현대차·기아, 글로벌 '車 반도체 동맹' 소극적인 이유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내수 시장에서 국산차 점유율 90% 이상의 굳건한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차량용 반도체 동맹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 같다." 현대차·기아가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달리 '반도체 동맹'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 대한 자..

  • [취재후일담] 中의 연일 칩4 견제 메시지, 韓 기술 내공이 답

    최근 한 주는 중국에서 한국의 '칩4'(팹4) 참여 여부에 대한 견제성 보도가 하루 걸러 나왔습니다. 중국이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미국 주도의 칩4 동맹은 참여해도, 하지 않아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 따릅니다. 결국 우리로서는 무엇을 감수할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 업계 및..

  • [취재후일담] 무르익는 신동빈 사면론…분위기는 탔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사면인 '광복절 특사'에 대한 기업인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퍼펙트스톰이 우리 경제를 덮치며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몰고 있는 만큼 기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뛰어도 모자랄 판에 기업인의 발목을..
  • [취재후일담]대리가 팀장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인사 혁신 '묘수'

    신한카드가 최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새로운 인사 혁신제도를 꺼냈습니다. 부서나 소속에 상관없이 유동적으로 구성되는 애자일(Agile) 조직에서 팀장을 사내 공모하도록해 사원이나 대리급도 팀장이 될 수 있게 한 겁니다. 직급은 물론 나이도 관계없이 전문성과 리더십만 있다면 누구나..
  • [취재후일담] 현대오일뱅크마저 상장 철회…NH證, IB 명가 재건 '암초'

    최근 'IB(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나선 NH투자증권이 또다시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상장 대표 주관을 맡은 '대어' 현대오일뱅크(시장 예상 기업가치 10조원)가 21일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식시장 악화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 [취재후일담] 기준금리 인상에도 '2%' 수신금리 고수…토스뱅크의 복잡한 속내

    기준금리가 치솟으면서 시중은행들이 너도나도 수신금리 인상 소식을 홍보하고 있지만, 토스뱅크는 유독 잠잠합니다. 지난해 10월 출범과 동시에 '연 2%'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금리경쟁력을 내세웠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금융권에서는 토스뱅크가 여·수신 불균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 [취재후일담] ‘반도체 전략’ 발표 초읽기… 낙수 효과 성공할까

    "한정된 범국가적 리소스를 다 반도체에만 쏟아부으면 나머지 산업은 어떻게 될까요. 반도체 잘되면 정말 우리나라 첨단산업이 다 잘 풀릴까요?" 한 달 전 한 자동차 전문가가 털어 놓은 우려입니다.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주도권 싸움은 반도체만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물..
  • [취재후일담] 이재용 사면 공론화… ‘반도체’ 위기 속 결단은

    "이미 영향력 큰 민간 경제외교관 아닌가요? 커지는 무역 적자에, 미국은 반도체 동맹을 외교 안보로 엮어 압박하고 있는데 반도체도 살리고 정부가 못하는 외교 실리까지 얻어 낼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정말 경제가 안보라면, 이제 선택해야 할 시간이라 봅니다." 평생 반도체만 파 온 한..

  • [취재후일담] '현역' 여성 총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적극적 경영 행보 기대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약 2년여만에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가족행사를 제외하고는 대외 활동이 거의 없지만, 현대엘리베이터 행사 만큼은 직접 챙기자 앞으로 경영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 회장은 재계에 드문 '현역' 여성 총수입니다. 주요 계열사를 모두 매각하는 등..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