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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활동인구 2028년부터 감소, 2032년까지 추가인력 90만명 필요

    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2028년부터 노동력이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90만명에 이르는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2~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만6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10년간(2012∼2022년) 증가폭 313만4000명의 10분의 1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

  •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프랑스 현지에서 검거

    이른바 '3대 펀드 비리' 사건 중 하나인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주한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프랑스 니스 현지에서 18일(현지시간) 검거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경찰청과 상호 공조해 이 회장을 검거했다. 이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 1300억원 상당을 동원해 에스모, 이에스브이 등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

  • [의료대란] "교수님들 환자 곁을 지켜주세요"…간호사들의 절규

    "전공의 파업이 길어질수록 환자가 겪게 될 부작용이 커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올 겁니다. 이제 제발 그만 멈춰줬으면 좋겠습니다."서울의 한 대학병원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는 19일 아시아투데이와 통화에서 연신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교수님들이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하는데, 사태가 갈수록 산으로만 가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전공의나 전문의 조차도 다..

  • [의료대란] 의대 증원 2000명 배분 발표…醫政갈등 새 뇌관 될까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한 배분 결과가 20일 공개된다. 다만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교수들까지 사직서 제출을 걸고 나섰고, 개원의들까지 자발적 휴진을 결의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도 입시에 대비 증원분 배분을 강행하면서 이번 정원 배분결과 발표는 새로운 뇌관이 될 전망이다. 19일 정부와 교육계 등에 따르면 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1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국 40개..

  • 폭행으로 대기발령 중 노래방서 '도우미' 부른 현직 경찰

    폭행 혐의로 대기발령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A경위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동석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제공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는데, 신원을 확인하니 대기발령 중인 광진서 소속 경위였다.A경위는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지인과 주먹다짐을..

  • 공수처 "이종섭 소환시기, 수사팀 일정 감안해 협의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소환 시기를 두고 "수사팀이 제반 수사 일정을 감안하면서 사건관계인과 협의해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19일 공수처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가 해 온 대로 하고 있는 대로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4월 재외공관장 회의 때 조사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전날 대통령실 관계..

  • [의료대란] 정부 "국민 분노 가벼이 여기지 말고, 힘 모아달라"

    정부가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과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설득해달라고 촉구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집단사직 의사는 철회하지 않았다"며 "부디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전공의가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힘을..

  • 경찰, '임직원 횡령' 혐의 KG모빌리티 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KG모빌리티 임직원의 회삿돈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소재 KG모빌리티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KG모빌리티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들의 혐의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KG모빌리티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 소형신축주택 추가 구입시 취득세 최대 4200만원 절감…주거공급 활성화

    #1. A씨는 올해 2월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송파구에 준공된 6억원짜리 신축 빌라(전용면적 60㎡) 1채를 추가로 구입하려 했으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1채 때문에 2주택자가 되면 취득세 4800만원 부담하게 돼 구입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2. B씨는 은퇴 후 지방에 내려가 살기 위해 고향인 ㄱ시(비조정대상지역)에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4억원짜리 아파트(전용면적 85㎡) 1채를 추가 구입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현재 거주하고 주택..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원료 '美 GRAS' 취득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체 검증 GRAS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 서울 명소 DDP 개관 10년…1억명 방문객 달성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올 가을 누적 방문객 1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재단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해외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재단은 10주년 기념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굿즈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굿즈는 DDP의 외형적, 내재적 가치를 담은 문구류와 펜트레이, 문진, 보틀오프너 등 리빙 잡화로 다양하며, 오는 4월 판매를 목표로 하고..

  • 수험생 10중 6명 이상 '무전공' 필요성 공감…전공은 '이과' 선호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변화 중 하나인 '무전공 선발' 확대와 관련해, 수험생 10명 중 6명 이상이 무전공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19일 종로학원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올해 수험생 11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5%가 무전공 확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계열별로 보면 문과생이 74.2%로, 이과생(57.7%)보다 높았다. 무전공 선발은 전공 구분 없이 대학에 들어간 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 함현호 한양대 교수, 스탠퍼드대 행동과학고등연구소 펠로우 선정

    함현호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가 2024-2025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 Center for Advanced Study in Behavioral Sciences)의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ASBS 펠로우십은 매년 전 세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를 선발하는 저명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펠로우 중 30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함현호 교수를 포함해 34명의 학자가 펠..

  • 교육부, 기초과학 육성 위해 총 14개大에 매년 50억 지원

    교육부는 대학을 글로벌 수준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램프(G-LAMP)'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교육부는 기존 램프(LAMP) 사업에 글로벌 공동연구 등을 추가해 지(G)-램프(LAMP) 사업으로 전환하고 올해 총 14개 대학 지원, 매년 평균 약 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램프(LAMP)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 '포천 부동산 3000억 투자사기' 부부 징역 25·20년 확정

    3000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3000억대의 투자 피해를 입힌 유사수신업체 운영자 부부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징역 25년을, 부인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에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던 정씨 부부는 핑크뮬리 명소로 잘 알려진 경기도 포천의 한 식물원을 인수한 뒤 "부동산 경매·부실채권 매각으로 연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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