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 주택 정책과 산업의 '틀'을 바꿔야

 주택시장이 매물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는 등 수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겨울 비수기에 전세 대란으로 이어진 지난 4년간의 과열 팽창 흐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봄철 성수기조차 보합 장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지난해 단행된 11·3 규제 조..

2017-01-18 14:14

[칼럼] 4050세대의 노후, 해결책 없는 아포리아인가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사회에서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로의 도달기간(8년)이 가장 빨랐던 일본(12년)보다도 빠르다고 한다. 반면에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 중 꼴찌다. 그러다보니 노후준비는 우리 모두의 관심..

2017-01-18 06:00

[칼럼] 탄핵정국서 理解보다 利害를 따른 의원들

지난해 마지막 두 달 대통령 탄핵 문제로 나라 전체가 들썩거렸다. 우리는 언론보도, 촛불집회, 탄핵소추안 의결, 태극기집회, 그리고 헌법재판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은 철저하게 이해(利害)에 따라 움직였다. 현실 사태와 법 규범에 대한 이해(理解)..

2017-01-17 15:41

[칼럼] '덕후' 특별 선발제도 도입하자

학교 현장을 방문하다 보면 어떤 특정 분야에 외골수로 빠져들어 그 분야에서 매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아이들을 더러 보게 된다. 가령 도마뱀·이구아나 등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파충류에 빠진 학생이 있다. 이 친구는 도마뱀의 종류별 생태와 습성, 좋아하는 먹이 등을 낱낱이 알고..

2017-01-12 05:00

[칼럼] 바른정당, 진짜 보수인가

 최근 새누리당의 비박 탈당파들의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들이 보수라는 것을 일반 국민들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보수라는 단어가 들어간 당명보다는 외연확장에 유리한 당명을 채택했다고 한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자신들이..

2017-01-09 19:01

[칼럼] 재정적자에 길든 나라, 경제개혁도 어렵다!

 1차 세계대전 이전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보다 부유한 국가였다. 소설 '엄마 찾아 삼만리'는 가난한 이탈리아의 제노바에 사는 마르코가 부자나라 아르헨티나로 일하러 간 엄마를 찾아 나선 모험이야기다. 그렇지만 지금은 칠레가 남미의 별처럼 취급되고 있다면 아르..

2017-01-02 18:42

[칼럼] 새벽닭의 첫 울음소리

누가 바보 같은 행위를 일컬어 ‘닭짓’이라고 빈정거리는가.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 닭대가리라고 놀리는 것을 보았다, 허나/ 필요한 만큼 이상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 암탉은 알을 낳고 품어 병아리를 기르고/ 수탉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을 깨운다…/ 날개깃아래 병아리를 모으는..

2017-01-02 05:00

[칼럼]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

국제협력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효율적 수단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협력 대상이 미국과 일본 중심에서 중국과 EU, 그리고 여러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협력의 주제 역시 생산기술 개발에서 기초·원천기술의 공동개발이나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2016-12-29 09:20

[칼럼] 네 말도 옳다

방촌 황희 정승은 고려 말 3명, 조선 초 4명의 왕을 모신 고려, 조선시대를 통틀어 최장수 재상이다. 그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직언으로 조선 건국 초 태조와 정조의 미움을 사서 좌천과 파직을 거듭했다. 태종이 발탁, 중용했지만 세자였던 양녕대군을 폐위하려하자 폐장입유(廢長立..

2016-12-28 16:42

[칼럼] 2016년 광화문 광장의 군중심리

도처에 적대감이 표출되고 있다. 합리적 의심의 수준을 넘어서서 “그냥 싫다”는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인정 내지는 존중의 미덕이라는 말 자체가 어색하다. 집단지성이나 사회적 도덕성은 다른 나라 얘기다. 적대적 투쟁 내지는 우월성 투쟁만이 살아 숨 쉰다.한국 사회에 근대화 과정이..

2016-12-26 10:54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