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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내년 살림규모 2조5천억원으로 증액편성

울산시내년 살림규모 2조5천억원으로 증액편성

기사승인 2008. 11.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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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09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29.4% 늘어난 2조 598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5.88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1조4.338억원)보다 10.8%(1.550억원)이 늘어났다.

특별회계는 1조9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5773억원)보다 74.8%(4319억원)이 증가했다.

상수도 등 공기업회계는 3273억원, 일반산업 단지조성 등 기타 특별회계는 6819억원이다.

2009년 예산규모의주요 증액원인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비를 올해의 1.927억원보다 4019억원이 늘어난5.946억원이나 편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회계 부문별 세출예산을 보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내수진작으로 경기활성화를 위한 SOC사업에 집중 투입한결과 도로·교통 분야가 2521억원 2008년1701억원 으로 대폭 확충됐으며 용암폐수 종말처리장건립, 대왕암공원조성 등 시민생활 여건개선을 위한 환경분야에 1601억원(2008년1157억원)을 짰다.

보건복지 2784억원, 산업경제 1499억원, 문화관광 870억원, 도시계획·주택 393억원, 시민안전소방 732억원, 일반행정1307억원, 교육청지원 등 기타 부문이 418억원 등이다.

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12월15일 확정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2009년에는 예산절감차원에서 업무추진비는 기준액의 10% 절감편성하는 대신 여비 등 경상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과 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배분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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