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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이웃사랑ㆍ나눔 경영’ 지속

건설업계, ‘이웃사랑ㆍ나눔 경영’ 지속

기사승인 2008. 12.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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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해 5천만원 상당 사랑의 쌀 기탁
저소득 국가대표들에게 3천만원 격려금 전달

권홍사 회장(왼쪽 첫 번째) 등 양 단체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 직후 종로구 지역 노인 400여명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밥퍼’행사를 벌이고 있다.

건설업계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이화동 구립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190포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 12일 열린 ‘불우이웃돕기 2008 건설인 송년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5000만원과 협회와 조합이 각각 5000만원씩 모금한 1억원 을 포함한 1억5000만원 중 일부로 마련됐다.

건협 권홍사 회장은 “건설업계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공 송용찬 이사장도 “건설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의 쌀 전달 이후 권 회장 등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종로구 지역내 노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밥퍼’ 자원봉사 또한 실시했다.

이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를 찾아 국가대표 선수 중 생활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에게 3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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