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전 발생한 여중생집단폭행영상 유출사건 충격의 여운이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시 10대폭행 영상이 퍼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동영상은 10대로 추정되는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 2명을 알몸으로 벗겨놓고 가학행윌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지난 달 말 A양의 미니홈피에 업데이트 됐으며 지난 9일 오후부터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지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 동영상은 약 2분 미만의 분량으로 10개 정도 나뉘어진 동영상속에 나체 상태의 여성 2명에게 옷을 입은 여성들이 가혹행위를 시키는 장면들이 담겨이다.
이들은 무릎을 꿇고 서로 마주보게 한 다음 슬리퍼와 손바닥 등으로 서로의 뺨을 때리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면도칼로 허벅지를 긋게 하는 장면등이 거침 없이 촬영됐다.
또한 주변에서는 구경하던 남자가 "XX하고 싶다"고 말하자 "쟤랑해라"며 성희롱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영상은 음성이 분명치 않아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긴 힘들지만 알몸상태의 두 여학생이 순종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일진 여고생들의 후배 길들이기 영상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우세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또 한번의 경악을 금치 못하고 "진짜 미친것 같다. 가해자는 정말 천벌 받아야한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분개했다.
이 동영상이 게재됐던 미니홈피는 현재 폐쇄된 상태지만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동영상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