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2009년 상반기에만 벌써 뉴욕 아시아영화제와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까지, 해외 우수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 받고 있는 것.
지난달 19일 개막한 뉴욕 아시아영화제에서 영화 ‘미쓰 홍당무’와 ‘다찌마와 리’로 공식 초청 받은 공효진은 이번 해에 처음 제정된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Rising Star Asia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공효진은 3일 개막하는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와 ‘미쓰 홍당무’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경쟁부문인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포럼 오브 인디펜던츠(Forum Of Independents)’ 부문에, ‘미쓰 홍당무’는 새로운 미학적 실험을 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어나더 뷰(Another View)’ 부문에 함께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공효진은 “이렇게 연이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을 받게 돼 영광이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게다가 ‘미쓰 홍다무’와 ‘다찌마와 리’,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까지 3작품이나 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