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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가 생겼어요 ‘.. 지원행사 풍성

‘셋째가 생겼어요 ‘.. 지원행사 풍성

기사승인 2009. 08.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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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정책에 부응 기저귀등 경품 제공, 분유, 전력도 할인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면서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한 지원행사가 풍성하다.

대한펄프(대표이사 윤종태)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www.bosomi.co.kr)는 ‘셋째 아이’가 있는 가정에 기저귀를 지원하는 ‘셋째가 생겼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대한펄프는 지난 4월부터 셋째를 임신중이나 만3세 이하의 셋째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셋째가 생겼어요” 캠페인을 런칭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매달 한 가정을 선정,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보솜이 기저귀를 지원해 주는  “셋째가 생겼어요” 캠페인은 보솜이 브랜드 홈페이지(www.bosomi.co.kr) 에 “세자녀 캠페인 신청” 란에 가족사진, 아기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려 제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첫번째 행운을 잡은 세 아이 엄마 장연숙씨( 사진)는 “출산 장려를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셋째 아이를 대상으로 지원해주는 행사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며  아기에게 꼭 필요한 기저귀 지원 이벤트라 응모자가 많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산 장려를 위한 이같은 기업들의 지원은 점차 다양해져 다자녀 가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일동후디스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자녀 혜택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특정 제품을 12~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육아포털 사이트 베베하우스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아이낳기 조은세상’ 블로그&카페 만들기 경연대회를 실시, 10월 24일까지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블로그나 카페를 만들어 신청하면 당첨자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8월분 전기요금부터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사용량에 관계없이 월간 전기요금의 20%를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대한펄프 마케팅 담당자는 “저출산 현상은 현재 보다는 미래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정부 차원의 출산 장려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 각 기업 차원의 출산 장려 캠페인을 적극 시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세 자녀 캠페인 지속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대한펄프는 지난 18일 인천시 옹진군청의 지원 요청을 받아 여덟번째 아기를 출산한 가정에 보솜이 기저귀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지자체와 협력하여 기저귀 지원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한 해 전보다 2만 7천 명이 감소한 46만 6000명으로 3년 만에 다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1인의 평균 출산율도 1.19명으로 OECD 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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