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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들 “추석, 고향 잘 다녀오세요”

여야 대표들 “추석, 고향 잘 다녀오세요”

기사승인 2009. 10. 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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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나라당,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은 1일 추석 귀성인사에 나선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서울역 서부역사 입구에서 정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김성조 정책위의장, 장광근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나서 귀성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민심의 목소리를 담아 전달해 달라”며 추석민심 동향 파악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영호남의 화합’을 담는 차원에서 호남 특산물인 완도 김, 여수 멸치와 영남 특산물인 기장 미역, 남해 멸 치 등 4종의 해산물을 고루 섞은 추석 선물세트를 주요 인사들에게 전했다.

정양석 대표 비서실장은 “대표 취임 이후 첫 명절이라 특별한 의미를 담으려 했다. 지역 갈등으로 선거구제 개편까지 거론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지역 화합이 우리 정치의 최대 화두라고 생각해 이처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도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귀향인사를 나선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류근찬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 10시 영등포역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용산역에서 용산참사 유가족 예방 및 귀향 선전전을 펼쳤다.

또한 각 당은 이날 특별당보 수십만장을 만들어 귀성객들에게 배포했다. 한나라당은 G20의 성과와 쌀값안정대책 등을, 민주당은 4대강 예산 철회와 최저임금 현실화, 정운찬 총리 사퇴 사유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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