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후속으로 이선균, 공효진, 이하늬, 알렉스 등이 출연하는 ‘파스타’가 확정됐다.
홍보대행사 올리브나인은 19일 “‘파스타’는 ‘선덕여왕’ 후속으로 내년 1월초에 방송된다”며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맘마미아’를 배경으로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들의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작품.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공효진은 극중 ‘맘마미아’의 요리사 10인 중 서열 10위인 주방보조 서유경 역을 맡았다. 서유경은 풋내기 주방보조에서 일류 요리사로 성장한다.
이선균은 외모와 실력 모두를 갖춘 유학파 수석 주방장 최연욱 역으로 분한다. 이선균은 공효진과 함께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
올해 ‘파트너’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이하늬는 극중 이탈리아 유학파로서 국내 최고의 여자 요리사가 된 오세영 역을 맡았다.
가수 알렉스는 음식에 대한 독설을 내뱉는 손님 김산 역으로 분해 첫 정극에 도전한다.
한편 ‘선덕여왕’ 후속으로 후보에 올랐던 박진희 주연의 ‘결혼하고 싶은 여자2’는 수목드라마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