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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포럼]김광석 참존 그룹회장‘성공은 나눌수록 커진다’

[위즈덤 포럼]김광석 참존 그룹회장‘성공은 나눌수록 커진다’

기사승인 2010. 01. 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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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참존그룹회장이 6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위즈덤 포럼에서  ‘성공은 나눌수록 커진다 ’ 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전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전이다. 뚜렷한 비전이 없는 기업은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배나 다를 바 없다. 기업활동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야만 전략과 전술도 제대로 빛을 발한다.”

김광석  참존 그룹회장( 사진)은 6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위즈덤 포럼(원장 김홍신)의 열정·지성·창조 아카데미(PICA) 과정 2기 과정, 제19차 강연에서 참존의 경영노하우를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김회장은 ‘성공은 나눌수록 커진다 ’ 주제의 강연을 통해 “ 참존의 창업 이념에 명시된 ‘참존이 있어 세계 여성이 아름답다’는 말이 보여주듯 참존을 세계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며 “이 때문에 창업 초기의 어려운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노린결과 지금은 미국에서도 보수적이기로 이름난 뉴욕과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에서도 우리의 품질제일주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고 역설했다.

김회장은 이때부터 남이 하지 않는 완벽한 차별화 전략을 쓰기로 한것이 지금의 참존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참존의 차별화 전략은 ‘3S’ 전략으로 샘플, 세미나 , 서비스 를 의미한다.

‘샘플만 써봐도 알아요’ 라는 문구가 탄생 되었듯이 품질에 자신이 있는 샘플을 써보도록 한 것이 참존을 성공의 길로 이끌었던 첫 번째 조건이 되었다고 김회장은  회고 했다.

또 '세미나 '역시 참존이 값비싼 좋은 원료를 남들보다 듬뿍 넣어 화장품을 만든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좋은 제품을 싸게 파는  '서비스' 전략도  효과를 발휘해 고객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김회장은 덧붙였다.
 
그는 또  "성공의 3대 요소'를 '정열적인 사람' . '좋은습관을 가진 사람' . '목표가 뚜렸한 사람"이라고 역설하며 "세계최고 의 화장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참존’ 이라는 답이 나오도록 남은 30년을 바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석 회장은?
1939년 일본에서 태어나 경남 하동에서 자란 김광석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스카라극장 앞에서 피부약만을 전문 제조하는 ‘피보약국’을 20여 년간 경영했으며, 이때 축적한 피부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서을 바탕으로 1984년 화장품 업계의 ‘막내둥이’격인 참존화장품을 설립한다. 이후 철저한 차별화 고집스러운 전문화 전략을 통해 단기간 내에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보기 드물게 ‘알짜경영’을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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