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게임 특집] NHN 한게임 - 테라

[게임 특집] NHN 한게임 - 테라

기사승인 2010. 03. 26. 08: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년간 320억원 투입… 논타겟팅 방식으로 현실감 높여


정석만 기자] 지금까지 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 게임에 치중했던 NHN 한게임이 올해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로 승부수를 띄운다.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전문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3년간 약 320억원을 투입해 개발 중인 기대작이다.

테라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논타겟팅 방식의 적용이다. 유저가 대상을 지정한 뒤 공략하는 기존의 단순한 전투 방식에서 벗어나 마치 액션 게임처럼 거리와 방향, 타이밍을 섬세하게 조작해 전투의 현실감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도시와 광활한 필드, 수많은 NPC와 몬스터 등의 방대한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도 테라가 내세우는 장점 중 하나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 초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휴먼, 케스타닉, 바라카 등 캐릭터를 디자인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투 이외에 채집ㆍ거래ㆍ생산 등 다른 플레이어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제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게임은 당초 테라를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과 스타크래프트2라는 복병에 출시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