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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획’이 KAIST 정규 과정 된다

‘콘텐츠 기획’이 KAIST 정규 과정 된다

기사승인 2010. 05.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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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AIST 제휴, 콘텐츠 기획 전문 인력 양성
김효정 기자]SK텔레콤은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KSIM)과 ‘T아카데미-KSIM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SK텔레콤과 KAIST의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으로, 산학 협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관련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KAIST 내 콘텐츠 개발 전략 등 정규 교과과정의 개발 ▲실무 전문가의 특강 등을 지원 하게 되며, KAIST는 ▲학생들의 T아카데미 교과 과정 수강(여름학기 과정) ▲2010년도 가을학기에 관련 정규 교과목 개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 부문장(왼쪽)과 김영걸 KASIT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장이 MOU에 서명한 후 악수하는 모습.
KAIST에 개설된 과목은 향후T아카데미의 콘텐츠 기획 고급 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으로 홍보/마케팅, 상호 인력 교류 및 인프라 제공 등을 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AIST는 제휴문을 통해 “SK텔레콤의 산업 실무 노하우와 KAIST의 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콘텐츠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하고, “이번 산학 협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100억 규모의 T스토어 상생펀드’,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 한글화 지원’ 등 모바일 콘텐츠 기획자 및 개발자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KAIST와의 산학 협력 MOU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 부문장과 KAIST 김영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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