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보도
공민영 기자] 일본의 조선학교 수업료 무상화 문제에 대해 한국의 탈북자단체가 일본 정부에 반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2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북자 단체 'NK지식인연대' 등은 13일 주한 일본 대사관에 일본의 조선학교를 고교 수업료 무상화 대상에 포함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탈북자 단체는 "조총련계 학교는 순수한 민족교육을 벗어나,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우상화하는 교육에만 중점을 두는 이데올로기 세뇌장이기 때문"에 무상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