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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진정한 ‘반전 찌질남’ 등극

정태우, 진정한 ‘반전 찌질남’ 등극

기사승인 2011. 01. 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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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출연
우남희 기자]배우 정태우가 '찌질남'으로 변신한다.

그는 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사법고시 합격생 윤승재 역을 맡아 출연한다.

윤승재는 키 작고 보잘 것 없는 외모를 가져 여자들에게 외면 받는 '찌질남'이지만 황금란(이유리)으로부터 물심양면 뒷바라지를 받는 등 행복을 누린다.

하지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자신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오던 황금란을 주저 없이 차버리는 철저한 배신하게 된다.

정태우는 꼬질꼬질하고 볼품없게 생긴 외모를 만들기 위해 얼굴에 머리를 딱 붙이는 등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또 요즘은 잘 착용하지 않는 동그란 안경을 착용해 최고의 '찌질남'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그는 황금란이 1200만원 거금을 들여 해준 것으로 설정된 보철장치를 자청해 몇 시간에 걸쳐 직접 치아에 시술하는 열의까지 보였다. 무엇보다 보철장치를 강조하기 위해 가장 크고 도드라지는 금속 교정 장치를 선택했다는 후문.

정태우는 "지금까지 해봤던 역할과 많이 달랐지만 느낌이 신선했고 '반짝반짝 빛나는' 안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글로리아' 후속으로 오는 2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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