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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서 ‘정월대보름 부럼’ 장만하세요!

서울시 지하철서 ‘정월대보름 부럼’ 장만하세요!

기사승인 2011. 02. 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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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시청역•7호선 청담역서 농•특산물 저렴하게 판매
정기철기자] 서울시가 정월대보름 맞이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지하철역에 마련?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15일 1호선 시청역에서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임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이 특산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임산물 생산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장터에는 공주 광양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호두 밤 잣 등 양질의 토종 임산물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하며 알밤나누기 행사 및 무료 시식코너도 진행한다.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호선 청담역 장터열차에서 ‘대보름 맞이 농특산물 특별전’을 펼친다.

특별전에는 충주시와 제천시를 비롯한 충청북도내 약 1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땅콩, 호두 등 각종 부럼과 나물류를 비롯해 오곡밥을 위한 잡곡류 등의 농산물이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상덕 서울메트로 홍보실장은 “시청역은 일반 시민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정월대보름을 함께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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