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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방통심의위,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맞손’

SK컴즈-방통심의위,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맞손’

기사승인 2011. 02.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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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SK컴즈 대표(왼쪽)와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4일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에 조인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정석만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와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 전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방통심의위는 다음달부터 SK컴즈의 싸이월드에 별도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SK컴즈와 방통심의위는 향후 네이트 및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을 네티즌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SK컴즈는 국내 대표 SNS 기업으로서 바른 댓글 문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뉴스 댓글 100% 실명제를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방통심의위와 함께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을 적극 진행해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강 방통심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방송통신 미디어로부터 신조어, 욕설 등을 모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폭력 및 언어생활 파괴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청소년 언어순화 및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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