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일본산 식료품 수입 금지 발표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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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허용했다. 출처=니혼게이자이 |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인도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방사성 물질 오염이 우려되는 일본산 식료품의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대신 일본산 식료품의 검역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AP통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이날 “아난드 샤르마 상무장관 주재로 열린 상무부 고위관리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보건부는 지난 5일 일본산 식료품 수입을 3개월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상무부 관리는 보건부의 발표는 권고일 뿐 정부의 공식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