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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9일 고은 시인초청 ‘수원포럼’ 개최

수원시, 19일 고은 시인초청 ‘수원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1. 05. 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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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민족시인 고은 시인을 초청해 ‘바다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수원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 문학 시인으로 아름다운 시어로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문학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인이다.

고은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인문학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수원시의 공직자와 시민들을 위해 문학적 측면에서 끌어낼 수 있는 삶의 진솔함과 풍성함을 얘기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사의 격정의 시대를 거쳐 오면서 그가 겪은 질곡의 삶은 수도 없이 담금질 되어 함축된 시를 통해 표현돼 왔으며, 이제는 21세기가 말하는 한국문학의 거장으로서 ‘바다의 마음을 가지라’는 그의 강연의 통해 작가 자신의 삶과 우리의 삶을 비춰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원시 박흥식 자치행정과장은 “수원포럼에서 시민과 공직자들이 문학을 통해 배우는 언어적 표현과 감수성을 활용해 수원시의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삶의 풍성함을 플러스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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