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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컵 화성인, “버스에선 왕가슴 가리려 손잡이도 절대 안잡아”

G컵 화성인, “버스에선 왕가슴 가리려 손잡이도 절대 안잡아”

기사승인 2011. 07. 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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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나 기자] G컵 화성인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원조 G컵녀 성남혜씨가 일일멘토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엔 너무 큰 가슴으로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김은영 씨를 위해 '원조 왕가슴' 성남혜씨가 출연해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것.

김은영 씨는 157cm의 신장에 42kg의 몸무게로 작은 체형임에도 G컵 가슴 사이즈로 고민 중인 것.

그는 큰 가슴을 지닌 후 워터파크에 와본 적은 처음인데다 비키니를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었다고 하소연하면서 "아직도 너무 민망하고 도망가고 싶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157cm의 신장에 42kg 몸무게의 신체 사이즈이지만 가슴살을 빼기 위해 언제나 혹독한 다이어트 중이란 사실을 털어놨다. 

G컵 화성인 김은영 씨는 “속옷 끈부분이 얇은 제품은 끊어지기도 한다”며 “큰 사이즈 속옷은 디자인의 선택 폭이 좁다”고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평상시에 가슴을 가방으로 가리고 다닐 뿐 아니라 큰 가슴 때문에 절대 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절대 뛰지 않았다.

심지어 지하철을 타서도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기 위해서 넘어지는 한이 있어도 손잡이를 잡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원조 G컵년 성남혜씨는 그녀가 비키니를 입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성남혜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그런 것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가슴 성형으로 확대를 하는 세상에 축소수술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니 부러울 따름이다', "자신감을 갖고 살아도 될 것 같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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