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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UAE 원전 보조증기보일러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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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UAE 원전 보조증기보일러 낙찰자 선정

기사승인 2011. 07. 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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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분야 진출 교두보
김영진 기자] 중·대형 화력발전설비 및 산업용 보일러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신텍(대표 조용수)은 27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아랍에미레이트(UAE) ) 브라카(Braka)지역 원자력발전설비의 보조증기보일러(Auxiliary Steam Boiler)에 대한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낙찰자 선정은 본선인도가격(FOB) 조건으로 한 것이며 계약예상금액은 약 47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신텍 측은 밝혔다. 

또한 이번 선정은 본 계약 체결 전 단계로 정식계약 체결 후 원자력 발전설비 보조증기보일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2016년 3월 15일끼지 납기완료 예정이다.

신텍 관계자는 "당사는 발전, 산업용 보일러 설비공급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의 참여 실적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낙찰자로 선정됐다"며 "이번 선정으로 당사가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자력 발전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으며 향후 원자력발전소의 보조기기(BOP)분야로 공급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텍은 최근 남부발전이 지난 6월 10일 착공식을 개최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한 세계 최초 초임계압 순환유동층(CFBC) 보일러인 삼척그린파워 1, 2호기 보일러 주설비 계약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진

kiwi@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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